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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작성자 통일교
작성일 2002-05-26 (일)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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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타락

  제5절 자유와 타락


              Ⅰ. 자유의 원리적 의의

 자유에 대한 원리적인 성격을 논할 때, 첫째로 우리는 원리를 벗어난 자유는 없다고 하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자유라고 하는 것은 자유의지와 그에 따르는 자유행동을 일괄하여 표현한 말이다. 전자와 후자는 성상과 형상고의 관계와 같아서, 이것이 합하여서만 완전한 자유가 성립된다. 그러므로 자유의지가 없는 자유행동은 있을 수 없는 것이며, 자유행동이 따르지 않는 자유의지도 완전한 것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자유행동은 자유의지로 인하여 나타나는 것이며, 자유의지는 곧 마음의 발로 인 것이다. 그런데 창조본연의 인간에 있어서는, 하나님의 말씀 곧 원리를 벗어나서 그 마음이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원리를 벗어난 자유의지나 그로 인한 자유행동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창조본연의 인간에 있어서는, 원리를 벗어난 자유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둘째로 책임 없는 자유는 없다. 원리에 의하여 창조된 인간은 그 자신의 자유의지로써 그의 책임을 완수함으로써만 완성된다(전편 제1장 제5절 Ⅱ.2). 따라서 창조목적을 추구하여 나아가는 인간은 항상 자유의지로써 자기의 책임을 행하려 하기 때문에 책임 없는 자유는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세째로 실적 없는 자유는 없다. 인간이 자유로써 자신의 책임분담을 완수하려는 목적은, 창조목적을 완성하여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있는 실적을 세우려는 데 있는 것이다. 따라서 자유는 항상 실적을 추구하게 되는 것이므로, 실적 없는 자유는 있을 수 없는 것이다.


              Ⅱ. 자유와 인간의 타락

 위에서 자세히 말한 바와 같이 자유는 원리를 벗어나서는 있을 수 없다. 따라서 자유는 스스로의 창조 원리적인 책임을 지게 되며, 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실적을 추구하는 것이므로, 자유의지에 의한 자유행동은 선의 결과만을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자유로 인하여서 타락될 수는 없다. 그러므로 고린도후서 3장 17절1)에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자유를 본심의 자유라고 한다.

 아담과 해와가 하나님으로부터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권고를, 받은 이상, 그들은 마땅히 하나님의 간섭이 없이 오직 본심의 자유에 의하여 그 명령을 지켜야 할 것이었다. 그러므로 해와가 원리를 이탈하려 하였을 때, 원리적인 책임과 실적을 추구하는 그의 본심의 자유는, 그에게 불안과 공포심을 일으키게 하여 원리에서 떠나지 못하도록 하였다. 또 타락된 뒤에 있어서도, 이 본심의 자유는 하나님 앞으로 돌아가도록 작용하였던 것이다. 따라서 인간은 이러한 작용을 하는 본심의 자유로 인하여 타락될 수는 없다. 인간의 타락은 어디까지나 그의 본심의 자유가 지향하는 힘보다도 더 강한 비원리적인 사랑의 힘으로 말미암아, 그 자유가 구속되었던 데 기인한다.

 결국 인간은 타락으로 인하여 자유를 잃어버리게 된 것이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에게도 이 자유를 추구하는 본성만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 자유를 복귀하는 섭리를 하실 수 있는 것이다. 역사가 흐를수록 인간이 자기의 생명을 희생시켜가면서까지 자유를 찾으려는 심정이 고조되어 가는 것은, 인간이 사탄으로인하여 잃어버렸던 이 자유를 복귀해 나아가고 있는 증거인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이 자유를 찾는 목적은, 자유의지에 의한 자유행동으로 원리적인 책임과 실적을 세워서, 창조목적을 완성하려는 데 있는 것이다. 


              Ⅲ. 자유와 타락과 복귀

 천사는 인간을 받들어 모시도록 창조되었다. 따라서 인간이 천사를 대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인간의 자유에 속한 문제인 것이다. 그런데 천사에게 유혹을 당하던 때의 해와는, 아직도 지적으로나 심정적으로나 미완성기에 있었다. 따라서 해와가 천사의 유혹에 의하여, 지적으로 미혹되고 심정적으로 혼돈 되어 유인을 당하게 되었을 때에, 그는 책임과 실적을 추구하는 본심의 자유로 말미암아 일어나는 불안을 느꼈으나, 보다 더 큰 천사와의 사랑의 힘에 의하여 타락선을 넘고 말았다.

 해와가 아무리 천사를 자유로이 대하였다 하더라도, 따먹지 말라 하신 하나님의 계명만을 믿고 천사의 유혹의 말에 상대하지 않았더면, 천사와의 비원리적인 사랑의 힘은 발동할 수 없었을 것이므로 그는 결코 타락하지 않았을 것이었다. 그러므로 자유가 해와로 하여금 천사를 상대하게 하여 타락 선까지 끌고 나갔던 것은 사실이지만, 타락 선을 넘게 한 것은 어디까지나 자유가 아니고 비원리적인 사랑의 힘이었던 것이다. 

 인간은 천사에 대해서도 자유로써 대하도록 창조되었기 때문에 해와가 누시엘을 대하게 되어, 그와 상대기준을 조성함으로 말미암아 그들은 타락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타락인간도 자유로써 하나님의 상대적인 입장에 설 수 있기 때문에, 진리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과 상대기준을 조성하여 수수작용을 하게 되면, 그 원리적인 사랑의 힘으로 말미암아 창조본성을 복귀할 수 있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인간이 본성적으로 자유를 부르짖게 되는 것은, 이와 같이하여서 창조본성을 복귀하려는 본심의 자유의 지향성이 있기 때문인 것이다.

 인간은 타락으로 말미암아 무지에 떨어져 하나님을 모르게 됨에 따라서 그의 심정도 모르게 되었다. 그러므로 인간의 의지는 이 무지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향을 취할 수 없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타락인간에 있어서는 복귀섭리의 시대적인 혜택에 의하여, 신령(내적인 지)과 진리(외적인 지)가 밝혀짐에 따라, 창조목적을 지향하는 본심의 자유를 찾으려는 심정도 복귀되어 왔고, 그에 따라서 하나님에 대한 심정도 점차로 복귀되어 그 뜻대로 살려는 의지도 높아 가는 것이다.

 또 그들은 이와 같이 자유를 복귀코자 하는 의지가 고조됨에 따라서,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사회환경을 요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그 시대의 환경에 자유를 찾는 그 시대의 인간들의 욕망을 충족시킬 수 없을 때, 필연적으로 사회혁명이 일어나게 마련이다. 18세기에 있어서 프랑스혁명은 그 대표적인 예이지만, 이러한 혁명은 결국 창조본연의 자유가 완전히 복귀될 때까지 계속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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