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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작성자 통일교
작성일 2002-05-26 (일)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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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의 동기와 경로

     제2절 타락의 동기와 경로

 우리는 이미 제1절에서 뱀은 곧 해와를 타락시킨 천사를 비유한 것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처럼 인간의 타락된 동기가 천사에게 있었으므로, 그 타락의 동기와 경로를 알려면 먼저 천사에 관한 것을 알지 않으면 안된다.


              Ⅰ. 천사의 창조와 그의 사명 및 그와 인간과의 관계

 모든 존재는 하나님에 의하여 창조되었다. 따라서 천사도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천사세계를 다른 어떤 피조물보다도 먼저 창조하셨다. 창세기 1장 26절에 씌어 있는 천지창조의 기록을 보면, 하나님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 고라고 스스로를 복수로 부르셨는데, 이것은 지금까지의 많은 신학자들의 해석대로 삼위신의 입장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 아니고, 인간보다도 먼저 창조되어 있었던 천사들을 놓고 그들을 포함시킨 입장에서 하신 말씀이었음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피조세계의 창조와 그의 경륜을 위하여 먼저 천사를 사환으로 창조하셨다(히브리서 1장 14절). 천사는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의 중대한 축복의 말씀을 전하였고(창세기 18장 10절), 그리스도의 잉태에 관한 소식을 전하였으며(마태복음 1장 20절, 누가복음 1장 31절), 옥중에서 쇠사슬에 묶여 있는 베드로를 풀어 성 밖으로 인도하였던 것이다(사도행전 12장 7 - 10절). 이밖에도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천사가 활동한 예는 성서에서 무수히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 22장 9절에는 천사가 자기 자신을 ‘종’이라고 하였고, 또 히브리서 1장 14절에는 천사를 ‘부리는 영’이라고 기록하여 놓았다. 그리고 천사는 하나님에게 송영을 드리는 존재로서 창조되었다는 증거를 성서 가운데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 것이다(요한계시록 5장 11절, 요한계시록 7장 11절).

 다음에는 천사와 인간과의 창조 원리적인 관계를 알아보기로 하자. 하나님은 인간을 자녀로 창조하시고 피조세계에 대한 주관 권을 부여하셨기 때문에(창세기 1장 28절), 인간은 천사도 주관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고린도전서 6장 3절을 보면, 인간에게는 천사를 심판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영계를 통하여 모든 사람들은 수많은 천사들이 낙원에 있는 성도들을 옹위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것도 역시 천사의 인간에 대한 시종적인 관계를 말해 주는 하나의 좋은 예라 하겠다.


              Ⅱ. 영적 타락과 육적 타락

 하나님은 영적인 부분과 육적인 부분으로써 인간을 창조하셨기 때문에, 타락에 있어서도 영육 양면의 타락이 성립된 것이다. 천사와 해와와의 혈연관계에 의한 타락이 영적 타락이고, 해와와 아담과의 혈연관계에 의한 타락이 육적 타락인 것이다.

 그러면 천사와 인간과의 사이에 어떻게 성적인 관계가 성립될 수 있을 것인가 ? 인간과 영물과의 사이에서 느끼는 모든 감성은 어떠한 점에서나 실체적인 존재 사이에서 느끼는 그 감성과 조금도 다름이 없다. 그러므로 인간과 천사와의 성적 타락은 사실상 가능한 것이다

 한편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통하여서도 위에서 말한 내용을 더욱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즉 인간사회에 있어서 지상인간들이 영인들 과 결혼생활을 하는 예가 왕왕 있다는 것, 그리고 천사가 야곱과 씨름을 하여서 그의 완도 뼈를 부러뜨렸다는 예와 함께(창세기 32장 25절), 천사가 아브라함의 가정에 나타나 고기를 먹었다는 사실(창세기 18장 7절)과, 또 롯의 집에 찾아온 두 천사가 롯이 대접한 무교병을 먹었을 뿐 아니라, 그 성 백성들이 그 천사를 보고 색정을 일으키어 롯의 집을 둘러싸고 “이 저녁에 네게 온 사람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 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대하리라”(창세기 19장 5절)고 외친 사실 등은 모두 이에 속한 예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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