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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마음을 바꾸고, 눈을 들어 보니
ㆍ작성자: 요한신부 ㆍ작성일: 2011/04/23 (토)  
 

마음을 바꾸고, 눈을 들어 보니



어느 마을에 점점 기울어 가는 수도원이 있었습니다. 하나, 둘, 수도원을 찾는 성소자가 줄어들고, 기도하러 오는 신자들의  발걸음이 끊기더니 마침내는 다섯 명의 수사님들만 남게 되었습니다.



맥이 풀린 다섯 명의 수사님들은 하루 종일 불만스런 표정으로 앉아있을 뿐이었습니다. 수도원장 신부님은 걱정스런 나머지 마을 아래의 본당신부님을 찾아갔습니다. 수도원장 신부님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습니다.



“어쩌다 이 지경에 이르렀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남은 다섯의 수사들은 서로를 예전처럼 존경하지도 않고 자신들이 하는 일에 아무런 관심도 보이지 않습니다.” 수도원장의 걱정을 듣고 난 본당신부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어제 꿈을 꾸었는데, 원장신부님께서 이곳을 방문하실 것임을 천사가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천사는 ‘그 수도원에서 교회에 큰 빛이 될 인물이 나올 것’임을 알려 주셨습니다.”



놀란 수도원장은 부리나케 달려가 이 사실을 전하였습니다. 그러나 수사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잠자리에 든 다섯 명의 수사들은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자기를 제외한 다른 수사들 중 한 명이 교회에 큰 빛이 될 인물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다음날, 여느 날보다 일찍 잠에서 깬 수사들은 혹 교회에 큰 빛이 될 인물을 위해 방을 청소하고 마당을 쓸었습니다. 그리고 기도시간에 온 마음으로 감사드리며 열심히 살아가겠노라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서로서로에게 특별한 존경심을 가지고 대했습니다. 말 한마디라도 진심을 다해 예를 갖추었으며 동료들을 바라보는 수사님들의 눈동자에는 깊은 신뢰심과 존경심이 서려있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수도원에서 성스러운 분위기가 흘러 나왔습니다. 다섯 명의 수사님들에게서 나온 깊은 존경심이 수도원 곳곳에 스며들었던 것입니다. 우연히 수도원에 들른 마을의 한 형제는 평온하고 고요한 수도원과 수사님들의 진지한 눈빛, 기도하는 발걸음에서 깊은 감동을 느끼고 마을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하나, 둘, 사람들은 수도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수도원은 그 마을의 빛과 영혼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 내 옆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베드로 사도처럼 복음을 선포하는 사람들, 그리고 부활의 증인으로서 살아가는 마리아 막달레나. 그리고 그녀를 통하여 부활의 증인이 된 베드로 사도와 요한 사도.



이제 그들의 삶은 변화됩니다. 내가 변하면 내 옆에 있는 이가 변화되고, 내 옆에 있는 이가 변하면 세상이 변하는 것입니다. 그 삶이 바로 부활의 삶이고, 그 삶이 주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삶임을 기억합니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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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삼위일체 삼위일체 대축일 2011년 6월 17일
239 성령 안에서의 삶 성령강림 대축일 2011년 6월 10일
238 하늘에 오름 요한신부 2011년 6월 3일
237 사랑 요한신부 2011년 6월 3일
236 카네이션 ^*^ 2011년 5월 7일
235 부활계란 묵상 요한신부 2011년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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