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사 홈 | 거룩한독서 & 성경 | 가톨릭자료실 | 미사웹진 | 사제관 | 갤러리&미디어 | 음악카페 | 사무실|신자광고 | 미사웹메일

회원등록 비번분실

  미사웹메일  
공지사항
미사웹메일

  말씀 광장  
강론자료실
말씀과 놀이
주보나라
영성연구소
묵주기도
구약성경독서
신약성경독서
성인성녀자료실
성지순례

전체방문 : 176,937
오늘방문 : 76
어제방문 : 73
전체글등록 : 124,903
오늘글등록 : 1
전체답변글 : 23738
댓글및쪽글 : 6628


 notice
공지사항
  메시아의 어린 나귀
ㆍ작성자: 요한신부 ㆍ작성일: 2012/04/01 (일)  
 

“메시아의 어린 나귀”

한 나귀 있어

조용히 주님 기다리며 세상일에서 벗어났었네.

주님을 모실 귀한 등이었기에

그 어떤 것도 올려놓지 않았다네.

마음 비우고,

욕심 비우고,

그 어느 누구도 태우지 않았다네.

세상에서 가장 귀한 분을 모셔야 할 등이기 때문이라네.



마침내 그 나귀

“주님께서 필요하시 답니다.”라는 기쁜 소식을 듣고

주님께로 나아갔네.

주님을 등에 모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했다네.

사람들은 자기 옷을 벗어 바닥에 깔았고,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호산나를 외쳤다네.

“저희를 구원하소서.”

“저희를 구원하소서.”

그리스도께서는 아무도 타지 않은 어린 나귀에 오르시어

그렇게 평화의 왕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셨네.



사람들은 “호산나!”를 외치며 흥분했고,

제자들의 자부심은 대단해 보였다네.

어깨를 으쓱이며,

3년간의 제자생활에 결실을 맺는 다고 생각하는 듯 했다네.

그러나 우리 주님은

당신을 환호하는 이들에게 복을 내리시면서도

깊은 슬픔을 간직하고 계셨다네.

모든 것을 알고 계신 우리 주님의 고통을

나귀는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네.

“......,”

그렇게 우리 주님 예루살렘에 입성하시고,

그렇게 어린 나귀는 자신의 사명을 완수했다네.



며칠 후,

그 나귀

우리 주님 소식 들었다네.

주님을 환호하던 그 사람들이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라고 외치며

주님께로부터 돌아섰고,

그 자부심 강하던 제자들이

그 밤에 흩어졌다는 소식 들었다네.

세 번이나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한 제자의 이야기도 들었다네.

그리고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타에 오르신다는 소리를 들었다네.



그 나귀

주님의 십자가 대신 짊어지고자

그 길로 나갔다네.

주님께서 십자가를 짊어지시고,

골고타에 오르시는 그 길로 나갔다네.

주님의 십자가를 대신 짊어지고자 했다네.

그러나 사람들이 가로막고, 군사들의 채찍이 가로막아

주님께로 가지 못했다네.

그저 그 뒤를 따라갈 뿐이었다네.

제자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키레네 사람 시몬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짊어지는 것을 보았다네.

그리고 그 키레네 사람에게 감사했다네.

주님께로는 갈 수 없었지만,

주님의 십자가를 대신 짊어 진 키레네 사람은 등에 태워

그의 집 까지 데려다 줬다네.

주님의 십자가를 대신 짊어진 그 노고에

그렇게 감사를 드린 것이라네.

그리고

그것이 주님께서 원하시는 일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네.



주님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을 했던 그 나귀

이름은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오래도록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네.

어떤 이는 배반자가 되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어떤 이는 불의한 재판을 하여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지만

그 나귀는 오롯한 봉헌으로

사람들의 입에 지금도 오르내린다네.



어리석은 사람들은 십자가에 달린 나귀 머리 그려놓고

그 아래 신앙인들 고개 숙이고 있는 모습 그려 놓았다네.

주님을 조롱하려고 나귀를 그려 놓았다네.

어리석은 그들은 나귀만 보았지,

그 위에 앉아 계신 그리스도를 보지 못했다네.

하지만 주님을 위해 준비된 그 나귀는

오직 그리스도만 바라보았다네.

그래서

자신의 등에 태운 그분이

바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알았다네.

그리고 사람들은 그 나귀를 가리켜

“메시아의 어린 나귀”라고 부른다네.

메시아의 어린 나귀라고...,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57 사제 요한신부 2012년 3월 24일
256 구원의 십자가 요한신부 2012년 3월 16일
255 “유혹하는 사람들” 요한신부 2012년 2월 25일
254 “부정함과 거룩함” 요한신부 2012년 2월 11일
253 또 한 명의 동방박사가 되어 요한신부 2012년 1월 7일
252 새해 첫 날 관리자 2011년 12월 31일
251 현명한 상속 관리자 2011년 10월 14일
250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관리자 2011년 10월 14일
249 황금빛 예복 요한신부 2011년 10월 8일
248 추석 관리자 2011년 9월 11일
247 명절의 놀이: 연도 관리자 2011년 9월 11일
246 확신 요한신부 2011년 7월 30일
245 밥의 나눔 요한신부 2011년 7월 30일
244 農者天下之大本 관리자 2011년 7월 15일
243 깜씨 이야기 관리자 2011년 7월 15일
12345678910,,,21
올바른 인터넷 문화를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