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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자료실
작성자 성체강복
작성일 2003-04-07 16:51
ㆍ추천: 3  ㆍ조회: 2804      
성시간 자료- 게쎄마니에서의 기도
 

성시간

1. ‘성시간’ 안내

  (모두 자리에 앉으십시오.)

  우리는 매월 첫 목요일 밤에 1시간 동안 ‘성시간’을 갖습니다. ‘성시간’은 게쎄마니 동산에서 예수님께서 잡히시기 전에 피땀을 흘리시며 성부께 기도하신 예수님의 고통을 묵상하면서 한 시간 정도 깨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시간은 1673년경 성녀 마르가리타 마리아에게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심으로써 시작되었고, 19세기에 널리 퍼졌습니다. 교회는 이 성시간을 통하여 고통의 신비를 묵상하며, 예수 성심께 위로를 드리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우리도 이 한 시간 동안, 게쎄마니 동산에서 홀로 번민하시며 기도하시는 예수님 옆에서 깨어 기도하도록 합시다. 내가 예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 드린 일은 없는지, 우리가 예수 성심을 위로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곰곰이 묵상해보도록 합시다.


2. 독  서 : 시편 22, 1-25

  (오늘 독서는 시편 22편 1절에서 25절까지의 말씀입니다.)


3. 묵  상

  (잠시 묵상하시겠습니다.)


“기  도” (이해인 수녀)


오늘은 가장 깊고 낮은 목소리로

당신을 부르게 해 주소서.


더 많은 이들을 위해

당신을 떠나 보내야 했던

마리아의 비통한 가슴에 꽂힌

한 자루의 어둠으로 흐느끼게 하소서.


배신의 죄를 슬피 울던

베드로의 절절한 통곡처럼

나도 당신 앞에

겸허한 어둠으로 엎드리게 하소서.


죽음의 쓴 잔을 마셔

죽음보다 강해진 사랑의 주인이여.

당신을 닮지 않고는

내가 감히 사랑한다고 뽐내지 말게 하소서.


당신을 사랑했기에

더 깊이 절망했던 이들과 함께

오늘은 돌무덤에 갇힌

한 점 칙칙한 어둠이게 하소서.


빛이신 당신과 함께 잠들어

당신과 함께 깨어날

한 점 눈부신 어둠이게 하소서.




4. 화답송 : 가톨릭 성가 117장 1-2절 (지극한 근심에)

  (다함께 화답송으로 성가 117장 1, 2절을 부르시겠습니다.)


5. 복  음 : 마태 26, 36-46 (게쎄마니에서 기도하시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십시오. 복음 말씀은 마태복음 26장 36절에서 46절까지의 말씀입니다.)


6. 강  론

  (자리에 앉으십시오.)


  우리는 지금, 게쎄마니 동산에서 고뇌에 빠져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성심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당신에게 맡겨진 구원의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십자가의 수난과 죽음이라는 잔이 바로 눈앞에 놓여져 있습니다.  이제 결단의 순간입니다.


  이런 게쎄마니 동산의 예수님의 모습과 대조되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바로 에덴 동산의 아담의 모습입니다. 아담이 에덴 동산에서 하느님과의 일치를 잃어버렸지만 예수께선 게쎄마니 동산에서 그 일치를 회복시켜 주시려 하십니다. 에덴과 게쎄마니는 인류의 운명이 서로 엇갈리는 두 개의 동산입니다. 에덴 동산에서 아담은 죄를 지어 인류에게 죽음이 주어졌지만, 게쎄마니 동산에서 예수께서는 인류의 죄를 대신 지고 구원을 주셨습니다. 에덴 동산에서 아담은 하느님을 피해 숨었지만, 게쎄마니 동산에서 예수께서는 하느님을 찾고 기도하셨습니다. 에덴 동산에서 하느님께서는 불순종의 죄를 범한 아담을 찾아냈지만, 게쎄마니 동산에서 하느님께서는 당신께 순종하는 새 아담을 보았습니다. 에덴 동산에서는 칼을 빼어 동산의 출입을 막음으로써 악이 불멸하게 되었지만, 게쎄마니 동산에서는 분노의 칼이 칼집에 도로 꽂히고 선이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이 시간, 우리도 게쎄마니 동산에 있습니다. 예수님처럼 우리도 두 갈래의 갈림길에 놓여 있습니다. 순종과 불순종의 갈림길이며 깨어 있음과 타성에 잠들어 버림의 기로입니다.


  “나와 같이 깨어 있으라.”

  하지만 우리는 깨어 있는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도 잘 모릅니다. 잠만 자지 않는다고 깨어 있다고 할 수는 없을 겁니다. 타성에 젖지 않고 순간 순간을 복음 정신에 따라 충실히, 기쁘게 살아가는 것. 답은 잘 알고 있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습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눈꺼풀이 내려오고 고개가 숙여지는 것처럼 우리는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게으름에 젖고 타성에 젖어 편하게 사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왜 이리 깨어 있기가 힘든 걸까요?


  “그들은 너무나 지쳐서 눈을 뜨고 있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제자들은 너무나 지쳐 있었습니다. 과월절 행사를 준비하느라 종일 분주했습니다. 최후의 만찬 때 포도주도 거나하게 한잔 마셨을 겁니다. 늦은 밤에 산을 올랐고 주님의 왕국이 곧 올 것 같은 예감에 신이 나서 노래도 불렀습니다. 긴장은 늦춰지고 마음은 한껏 부풀어 있었습니다. 그러니 너무 피곤해 잠이 쏟아지는건 당연한 현상입니다.




  우리도 지쳐 있습니다.

  주위의 많은 것들이 눈을 뜨고 있지도 못 할만큼 우리를 지치게 만듭니다.

  우리를 지치게 하는 건 과연 무엇입니까? 우리는 무얼 하느라 그리 지쳐서 가장 중요한 순간에 제자들처럼 자불고 있습니까?

  지금 분주하게 하는 것들이 결국 주님과 함께 깨어 있는데 도움이 아니라 방해가 되는 것은 아닌지 돌아봅시다.

  그래서, 주님과 함께 깨어 있기 위해서 지금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살펴보고 노력합시다. 이러한 삶만이 주님의 성심을 위로해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잠시 침묵 가운데서 예수 성심께 나의 마음을 열어 보입시다.)


7. 묵  상


  (이후 성체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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