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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자료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5-31 03:47
홈페이지 http://www.missa.or.kr
ㆍ추천: 0  ㆍ조회: 532      
성모의 밤 - 어머니

어머니

계절의 여왕인 오월, 아름다운 오월, 저희는 성모님을 생각하면서 마음의 촛불을 하나 켜들고 이 밤을 준비했습니다. 저희의 신앙이 당신을 닮을 수 있도록 당신의 전구를 청하고자 합니다.

성당에 들어설 때면 항상 당신께 먼저 고개를 숙입니다. 그런데 항상 당신 앞에 설 때면 부끄럽기만 합니다. 나갔던 자식이, 초라한 몰골로 대문을 기웃거리는 그러한 심정으로 당신 앞에 설 때면 항상 죄스러운 마음이 앞섭니다. 성당 대문을 들어설 때만 내가 신자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당신께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성모님! 저 같은 죄인이 당신 아드님이

 

 

계신 저 성당에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다음번에는 좀 더 깨끗한 모습으로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당신 아드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구해 주십시오.” 그러한 저의 모습 앞에서 당신은 언제나 잔잔한 웃음으로 저를 받아주셨습니다.

 

어머니!

당신을 생각하면 가슴 아픈 기억들만 떠오릅니다. 여인 중에 복되신 그러한 아름다운 여인이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한으로 얼룩진, 그래서 얼굴에 깊은 주름이 만들어진 한 많은 여인이 떠오릅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신 33년이라는 시간동안 가슴조이며 사셨던 당신의 모습. 당신은 예수님을 잉태하시면서부터 이 모든 것들을 염두에 두고 계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 아들의 삶을 묵묵히 지켜보고 계셨을 것입니다.

당신 아들이 미쳤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의 당신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리고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예수님을 죽이려 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의 당신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성전에 올라갈 때 마다 그들이 보내는 시선에 두려워해야하는 당신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성모님! 빌라도 앞에서 군중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는 거대한 함성 속에서 예수님을 놓아달라고 홀로 외치시는 어머니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러나 당신의 외침은 수많은 군중들의 함성에 사라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당신의 아드님이 사형선고를 받고, 온몸에 폭행을 당하시고 머리에는

 

 

가시관을 쓰시고, 그리고 무거운 십자가에 짓눌리어 넘어지시며 십자가의 길을 걸으실 때, 당신은 눈물로서 아드님의 발자국 발자국을 적시면서 그 길을 함께 하셨습니다.

“차라리 제가 저 십자가를 지겠습니다.”라고 하늘을 향해 얼마나 간절히 울부짖으셨습니까?

세속적인 관점에서만 바라본다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여인이었던 성모님, 그러나 신앙인의 눈으로 본다면 그 누구보다도 하느님의 뜻을 충실히 받아들였고, 예수님의 고통을 함께 나누셨으며 예수님을 따르려는 모든 이들에게 충실한 길잡이가 되시는 어머니이십니다. 그러기에 오늘 우리 신앙인들은 신앙의 모범이신 성모님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어머니의 마음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기에 어머니를 더욱 사랑하셨습니다. 십자가 아래에서 고통 속에 있는 어머니에게 제자 요한을 아들로 주시며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어머니를 맡기십니다. 예수님께서 성모님을 우리에게 어머니로 주신 것은 단지 그분의 신앙만을 본받으라고 주신 것

 

이 아닙니다. 그분이 예수님의 어머니였듯이 실제로 우리의 어머니로써 아들 예수님의 고난에 함께 하신 것처럼 우리가 십자가의 길을 걸을 때 우리를 떠나지 않고 우리와 함께 고통을 나누시는 어머니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어머니 마리아는 누구보다도 예수님께서 가신 길을 따르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를 잘 알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어머니 마리아는 예수님을 따르려는 우리 모두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고 위로자가 되실 수 있고 격려자가 될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성모님을 공경하고 그분의 신앙을 본받으려고 노력하는 것이고, 전구를 청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분이 네 어머니이시다” 그렇다면 나 또한 성모님을 어머니로 모시며 지극한 사랑을 드려야 합니다. 어머니께 사랑을 드리며, 어머니와 같은 믿음을 청해 봅시다. 어머니께서 걸으신 그 순명의 길을 저 또한 걸을 수 있도록 노력해 봅시다.

어머니!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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