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사 홈 | 거룩한독서 & 성경 | 가톨릭자료실 | 미사웹진 | 사제관 | 갤러리&미디어 | 음악카페 | 사무실|신자광고 | 미사웹메일

회원등록 비번분실

  News  
가톨릭자료실
구약성경이야기
신약성경이야기
타종교자료실
신학자료실
가톨릭사전
교회법자료실
가톨릭유머
배꼽잡는이야기
신학자료실
전례자료실
가톨릭교리자료
교회사자료실
신삼위일체론
신학자료실



 culture life news
가톨릭 교리자료실
 
작성자 성사론
작성일 2002-08-10 04:46
ㆍ추천: 0  ㆍ조회: 923    
세례성사-교의사적인 전개(종교개혁 시대)
 

3.5. 종교개혁 시대: “신앙의 성사” - 다양한 이해


종교개혁 시대의 모든 종파들은 원칙적으로 세례를 고수하였고, 싸움의 상대인 반대편 종파에서(재세례파까지도 포함하여서) 수여한 세례의 유효성까지도 인정하였다. 차이는, 성사에 대한 근본이해의 차이에 상응해서, 신앙과 성사의 관계 설정에서 나타난다.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의 세례신학은 반대자들과의 대결을 통해서 형성된다. 말씀을 망각하고 물에다 신적인 능력을 부여하는 인상을 주는 도미니꼬회의 신학에 반대해서, 말씀이나 물이 무엇인가 효과를 내지 못한다는 프란치스꼬회의 조건설에 반대해서, 루터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세례는...물을 통한 하느님 말씀이다.”1) 말씀은 하느님이 우리에게 주신 편지이고, 세례는 편지에 찍힌 봉인이다.2) 마술적인 상상과 행업으로 의화를 구하는 것에 반대해서 루터는 신앙의 우위성을 강조한다: “신앙이 빠진 세례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재세례파에 대해서 루터는 수백년 동안의 체험을 근거로 논박한다: 유아세례를 받은 수많은 이들이 성령에 가득찬 거룩한 사람이 되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는 유아세례를 인준하셨다”. 세례를 올바로 사용하는 길은 일생동안 신앙을 익히는 것이다: “이는 진정으로 세례 안으로 기어 들어가고 매일 거기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다.”3) 쯔빙글리(Huldrych Zwingli)는 세례를 동맹군들이 자신에게 부착하는 휘장(徽章)에 비유하면서, 세례는 순전히 의무를 나타내는 인간 측의 표시라고 주장한다. 칼빈(Johannes Calvin)은 중도적인 입장을 모색한다: 세례는 “하나의 인식표지로써, 그를 통해서 우리는 우리의 신앙을 공개적으로 표현한다”. 그러나 우선적으로는 우리에게 대한 하느님의 표지로써 “마치 서명이 담긴 증서와 같은 것인데, 하느님은 이를 통해서 우리의 모든 죄가 탕감되었음을 보증하고자 하신다.”4)

재세례파의 세례 이해는 공동체에 대한 그들의 이해와 밀접한 연관 속에 있다: 공동체의 표시는 그 구성원의 단호함5)과 대외적 자유(국가 제도로부터의 자유), 대내적인 자유(자유로운 신앙결단)이다. 단호함의 표시인 세례는 교육과 신앙, 회개를 전제로 하는데, 이는 바로 성년이 되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재세례파는 아직 성년이 되지 않은 아이에게 베푼 세례가 무효라고 보고서, 그들에게 오는 이들에게 “신앙의 세례”를 다시 주었다. 그래서 반대자들은 이들에게 “재세례파”(Wiedertäufer, Anabaptisten)라는 명칭을 부여하였다.

트렌트 공의회(1545-1563)는 본질적으로는 스콜라 신학의 성사신학을 반복하면서, 이를 원죄론과 의화론의 맥락에 두고 의화과정 안에서 신앙의 위치를 정확히 규정하는 것을 시도한다: 모든 인간은 “아담의 범죄를 통해서 그들의 무죄함을 잃어버렸고”, “죄의 노예가 되고 사탄과 죽음에 종속”되었다. 그러므로 하느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온 세상... 죄의 속죄자로 세우셨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모든 이를 위해서 죽으셨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난” 사람만이 그의 고통으로 얻은 공로에 참여할 수 있다.6) 이“재생의 목욕”이 바로 세례이다.7) 그러나 “의화의 시작”은 “앞서 오시는 하느님의 은총”이고, 이 은총으로 하느님은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시고, 인간이 자신의 의화로 향하도록 도우신다. “하느님의 은총에 의해 깨어나고 지원을 받아서” 인간은 믿고, 희망하고 사랑하기를 시작하고 그래서 참회 속에서 죄에 대항하고, 마침내는 “세례를 받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을 받아들인다.”8)

트렌트 공의회는 구원에 세례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고수하면서도9), 스콜라 신학에서 주장한 “세례 받고자 하는 열망”(votum baptismi)라는 가르침을 수용한다: 만일 누가 성사 받기를 원하지만  자신의 잘못없이 성사를 못 받는 경우, 그래도 그는 성사의 열매를 얻게 된다.10) 루터, 쯔빙글리, 칼빈과 마찬가지로 공의회는 어린이의 세례를 변호하고 재세례파를 배척한다.11) 그 외에도 공의회는 이단자 세례의 유효성에 대한 고대교회의 가르침을 좀 더 자세하게 규정한다: “교회가 행하는 바를 행하고자 하는 의도로” 세례를 주면서 삼위일체 정식을 사용하였다면, 이단자가 수여한 세례도 진정한 세례이다.12)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647 장궤[長跪] 관리자 2014-12-29 1706
646 혼인성사, 혼배성사, 부부애, 자녀출산, 합의 성사 2003-03-25 3891
645 신품성사, 성품성사, 축성생활 성사 2003-03-25 3574
644 병자성사, 종부성사, 노자성체, 임종대세 성사 2003-03-25 3507
643 고해성사, 고백성사, 성찰,통회,정개,고백,보속, 치유의 성사 성사 2003-03-25 3937
642 성체성사, 영성체, 성찬례, 예수님의 몸과 피 2003-03-25 3023
641 견진성사, 성령칠은, 효과, 성령의 성사,7은 견진성사 2003-03-25 3120
640 세례성사, 인호, 대세, 대부, 대모, 필요성 세례성사 2003-03-25 2595
639 준성사 성사 2003-03-25 1520
638 성사의 사효성, 성사의 인효성 성사 2003-03-25 2680
637 칠성사의 의미 성사 2003-03-25 1761
636 그리스도의 성사인 교회와 하느님의 성사인 예수 그리스도 2003-03-25 1220
635 성사란 무엇일까요? 꼭 보기 2003-03-25 1270
634 혼인성사 7성사, 칠성사 2003-03-02 1092
633 회개와 참회 고백성사, 고해성사 2003-03-02 978
632 세례성사-조직신학적 고찰 (세례가 구원에 필수적인가?) 성사론 2002-08-10 958
631 세례성사-조직신학적 고찰 (교회론적인 측면) 성사론 2002-08-10 906
630 세례성사-조직신학적 고찰(세례사건의 핵심) 성사론 2002-08-10 912
629 세례성사-교의사적인 전개(20세기의 개혁) 성사론 2002-08-10 1027
628 세례성사-교의사적인 전개(종교개혁 시대) 성사론 2002-08-10 923
12345678910,,,33
올바른 인터넷 문화를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