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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사
작성일 2003-03-25 10:42
ㆍ추천: 0  ㆍ조회: 2426    
성사의 사효성, 성사의 인효성
 

성사의 사효성(事效性)


        성사를 이해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접근은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다. 그리스도의 인격, 그의 파견과 행위는 바로 그리스도교 신앙이 근거하고 있는 기초요 구원을 전달하는 교회의 활동과 영양소의 원천이다. 따라서 성사에 관한 질문은 우선적으로 그리스도가 어떤 분이었으며 무엇을 원하셨으며, 무엇을 행하셨는가 하는 그리스도 자신에 대한 질문인 것이다.


        신약성서와 그로부터 영감된 교회의 신앙은 그분에 대하여 많은 것을 전하고 있지만, 그 중 가장 본질적인 것을 요약 종합한다면 다음과 같다.


   가. 그리스도라고 하는 나자렛 예수 안에서 우리는 참 인간이며 동시에 영원으로부터 존재하는 하느님의 아들을 만난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을 신인(神人)이라고 간략히 명명한다.


   나. 그분은 성부로부터 사람들에게 새로운 복음을 전하고 해방과 구원을 전달해 줄 수명을 받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그래서 그분은 이사야 62, 1이하의 예언을 자신 스스로에게 연관시킨다. “주님의 성령이 나에게 내리셨다. 주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으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주께서 나를 보내시어 묶인 사람들에게는 해방을 알려 주고 눈먼 사람들은 보게 하고, 억눌린 사람들에게는 자유를 주며 주님의 은총의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루가 4, 18-19).


   다. 그분의 생애는 인간들을 위한 봉사요 희생이다. 이는 그분이 우리의 죽음을 쳐부수고 우리에게 새 생명을 도로 주신 그의 수난과 부활로써 정점을 이루고 있다.


   라. 그분은 그를 믿는 자들의 공동체인 교회에 그의 영을 약속하고 영구히 현존케 하고 있다. 그분은 “누구든지 너희 말을 듣는 사람은 나의 말을 듣는 사람이고 너희를 배척하는 사람은 나를 배척하는 사람이다”(루가 10, 16)라고 한 것과 같이 당신 제자들을 받아들이거나 배척하는 행위를 당신 자신에게 한 것이라고 할만큼 교회 공동체와 밀접히 연관을 갖고 결속되어 있다.


   마. 그분은 당신 제자들에게 전권을 주시고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성사를 집전하여 당신의 구원행위를 계속하라고 위임하셨다.


        예수에 대한 이러한 기본적 증언에서 교회의 활동을 위한 광범위한 결과들을 이끌어 낼 수 있다. 교회가 그분의 말씀을 선포하고 성사들을 집전할 때 언제나 그분은 그 안에 현존하시면서 작용한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첫 문헌인 전례헌장은 이 사실을 다음과 같이 집약하고 있다. “이러한 위대한 업적을 완수하기 위하여 그리스도는 단신 교회 안에 언제나 현존하고 계시며 특히 전례행위 안에서 그러하다. 그분은 미사성제 안에서 사제직을 수행하는 자의 인격 안에 뿐 아니라…특히 성체의 형상안에 현존하신다. 그분은 성사들 안에 그의 능력으로써 현존하시니, 누가 세례를 베풀면, 그리스도 자신이 세례를 베푸는 것이다. 그는 당신 말씀 안에 현존하시니 교회 안에서 성경이 봉독될 때에는 그분 자신이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사제직 수행으로서의 전례에는 이러한 말씀이 더욱 적중되는 것이다…따라서 사제이신 그리스도의 업적이요 교회인 당신 몸의 업적으로서의 모든 전례적 축제는 특별한 의미로써 거룩한 행위이며 그의 효과는 교회의 다른 어떤 행위도 그 품위와 도수를 능가하지 못한다”(전례헌장 7항).


        성사들은 전례의 본질적 부분으로서 인류구원과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대사제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몸인 교회의 공동행위이다. 성사들은 어떤 모양으로든지 그리스도의 구원 의지에 근거할 뿐 아니라, 그 집전에 있어서도 그리스도 자신이 함께 수행하고 있다. 교회의 이름으로 성사의 예식이 거행되면 거룩한 상징과 집전자를 통해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고 행동하신다. 이처럼 성사의 ‘원 집전자’(原執典者)는 그리스도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뜻에 따라 집전자가 행하면 성사의 거행자나 배령자의 지향과 독립적으로 성사의 효력이 발생한다. 이것을 성사의 사효성(事效性:Opus Operatum)이라 한다.


        성사 안에 신적 은총이 현존한다는 것은 사람의 성덕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다. 은총의 근원은 인간이 아니고 인간의 공로도 아니며, 하느님과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이다. 일단 성사의 예식이 수행되고 거룩한 상징이 주어지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동하시고 우리들 가운데로 오시는 것이다.




Ⅵ. 성사의 인효성(人效性)


        성사는 그리스도 안에서 작용하는 하느님의 구원의지에 근거하고 있으며, 그리스도는 성사들을 통하여 구세주요 신약의 대사제로서 구원을 필요로 하는 인간들에게 오신다. 우리가 이러한 성사적 구원행위를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한 아버지와의 만남으로 표현한다면, 이 개념은 확실히 중요성을 내포하고 있다.

성사는 성부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상에서 자신을 봉헌한 당신의 지극히 사랑하시는 아들 안에서 구원을 필요로 하는 세상에 하사한 바로 그 무한한 선물의 연장인 것이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선사하시는 말씀은 인간들의 자유를 존중하고 있다. 그래서 인간이 이 구원선물에 한 몫을 얻기 위해서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즉 구원의 희소식에 대하여 겸손되이 감사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열고 자신을 선물로 주시는 하느님께 믿음으로 응답해야 한다.


        성사를 받는 자의 신앙과 거기에 함축된 구원에 대한 원의와 헌신의 자세는 그리스도의 성사적 구원행위와 효과적인 수용을 취하여 필요 불가결한 전제 조건인 것이다. 성사의 인효성(人效性:Opus Operans)이란 성사를 거행하거나 성사배령에 참여하는 사람의 지향과 자세에 따라 생기는 효력을 뜻한다. 말하자면 성사의 효용성은 받는 사람의 자세에 의해 측정되고 제한된다.


        성사의 사효성을 강조하는 것은 현존하는 하느님이 먼저 베풀어주심에 주목할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성사는 하느님의 먼저 주심에 대한 인간의 응답적 처신으로 제대로 성취된다. 성사는 근본적으로 인간에게 내려오시는 하느님과 하느님께로 올라가는 인간 사이의 운동으로 나타난다.


        성사는 예식만이 아니다. 충만한 효험이 있는 성사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인간 측으로부터의 회개의 과정과 하느님에 대한 추구가 필요하다. 삶의 오르내림으로 이루어지는 산맥의 정점에 불과하다. 삶의 오르내리는 과정 전체가 성사에 속한다. 성사적 만남에는 준비가 필요하다. 따라서 성사는 인간의 자기 자신을 바치는 투신을 요구한다. 초대 그리스도인들이 ‘사크라멘툼’(Sacramentum)이라는 라틴어를 사용할 때, 바로 투신과 신성한 의무 수행을 의미했다.


        성사란 하느님의 유효한 말씀이니, 이 말씀은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줌으로써 인간이 자신의 자유로운 행위에 의해서 하느님의 자기통교를 받아들이도록 하는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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