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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리자료실
 
작성자
작성일 2003-03-25 10:40
ㆍ추천: 0  ㆍ조회: 1199    
그리스도의 성사인 교회와 하느님의 성사인 예수 그리스도
 

그리스도의 성사인 교회와 하느님의

    성사인 예수 그리스도


        하느님과의 위격적 만남에서 성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은 외적으로 볼 수 있는 가시성이며 신성은 볼 수 없는 비가시적 요소이다. 역사적 인물인 예수님의 현존은 아무런 표지도 남기지 않으셨는가? 교부학자 보수에의 말대로 “교회는 전파되고 연장된 지상의 예수 그리스도의 신비스런 몸이다.” 죽으시고 묻히셨다가 부활 승천하신 하느님의 성사인 예수 그리스도를 계속 현존케 하는 성사적 신비의 표지와 상징은 바로 교회 안에서 그 예수 그리스도를 연장하는 성사인 것이다. 교회 신비는 지상에 계시는 주님의 몸이다.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성사인 교회는 “단 두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겠다”고 하신 말씀대로, 보고 만질 수 있는 성사적 공동체인 것이다. 즉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셔서 당신 제자들 공동체에 나타나신 그 의의와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생활을 몇 주가 던 계속시켜 연장한다는 것뿐만이 아니고 당신 제자들과 교회가 당신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적 현존의 새로운 양식을 이어받게 하는 것이다. 외적으로는 우리 교회가 불완전하고 완전으로 가고 있는 죄인들의 단체인 것처럼 나타나지만, 내적으로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영인 성령과 놀라운 일치를 이루고 있다. 인류를 거룩하게 하고 일치시키는 그리스도의 성사가 바로 교회인 것이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교회가 인간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의 신비를 보여주며 구원을 이룩하는 일치의 볼 수 있는 보편적 성사라고 한다. 교회는 “하느님과의 깊은 일치와 전인류의 깊은 일치를 표시하고 이루어 주는 표지”인 성사이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부활하신 주님과 만나는 일곱 가지 형태의 특수한 만남인 것이다. 성사의 거룩하게 하는 힘이 제도적 교회의 일곱 가지 성사에서 나온다. 뜨리엔트 공의회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공로를 저장한 무한히 거대한 저수지에 교회를 비유하고, 그 저수지의 일곱 배수관인 7성사에서 모든 인간에게 생명과 도움의 은총이 흘러나오는 것으로 보았다.


        교회가 결정적인 인생의 계기에서 줄 수 있는 구원 은총이 인간적 형태로 나타나는 데에 대한 해석은 역사적으로 진전되어 온 그리스도교 표상의 윤곽일 뿐이다. 인간의 무능력을 절규하게 되고 또 구원의 시점이 되는 인생의 일곱 가지 계기에서 교회는 구원 신비를 일곱 가지 형태로 실현한다.


        그러나 성사는 이와 같은 제도적 율법주의에 국한될 수 없으며 신앙인의 생활 전체 그리고 하느님 사랑의 상징적 발로라고 할 온 우주 전체가 바로 성사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 실제적 증거로 우리는 그리스도교 전통에 따르는 소위 준성사라는 것을 존중함으로써 성사적 상징을 보편적인 것으로 자인하여 온 것이다. 성사에 준하는 준성사란 어떤 장소나 인간들, 사물들, 선물들을 축복함으로써 거룩하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전 우주에서 모든 인간 관계에서 하느님이 온 인류와 맺으신 계약의 상징적인 발현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더욱이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넓은 의미로 교회를 하느님의 백성이요 그리스도의 성사로 정의하여 인격적이고 유효한 만남의 성사라고 보았다. 최근 학자들의 표현에 의하면, 그리스도는 우주를 구원하기 위해서 오신 “우주의 성사”라고도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육체를 취하신 강생의 신비로써 하느님의 성사가 되셨으니, 모든 지상적 가치는 구원의 차원 즉 성사성을 갖게 되었다. 신은 강생으로 세계를 당신 안에 받아들이셨다. 하느님의 구원 사업은 당신 자신을 모든 피조물에게 특히 우리들 인간에게 더욱 완전하게 내어 주시는 데 있다. “나는 너희 하느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달리 표현하자면 하느님은 모든 피조물들을 계속 더 완전히 당신 안에 받아들이신다. 우리 안에서 그리고 세상 어디서나 하느님은 계속 당신을 내어 주고 계시다.


        이 자기 분여(分與)는 모든 피조물이 하느님께로 향하는 운동이기도 하다. 하느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과 온 우주와 인간과 관련을 맺으심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함과 같이 거룩한 것이 되게 하신 것이다. 우리는 더 이상 신앙의 세계를 갈라놓아서는 안된다. 거룩한 천상적인 것이니 이 세상의 지상적인 것이니하여 더 이상 두 개의 세계에 양다리를 걸친 양 분리시켜 볼 필요가 없다. 우리 인간에게는 인간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생하신 하나의 구원된 세계가 있을 뿐이다. 우리 인간적 가치는 구원의 차원을 갖고 거룩한 부활 생명의 상징이 된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그리스도교는 모든 이를 위하여 살기 좋은 보다 나은 세계를 건설하려는 현대인의 노력을 격려한다. 성스러운 것과 속된 것 사이의 구별도 그렇게 분리시켜 뚜렷하게 선을 긋고 있지 않다. 예수 그리스도의 강생 수육으로 말미암아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 지상적인 것 중에 거룩하게 축성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게 되었다고 하신 것이다. 우주에 충만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신과 인간 세계에 이원론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인간은 감각적인 표지와 인간적인 언어를 통해서 비로소 통교할 수 있는 존재이다. 그리고 감각적인 사물을 통해서 정신적이고 초자연적인 현실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육체를 가진 인간의 공통된 조건이다. 그래서 하느님의 구원 행위도 언제나 창조된 질서 안에서 이루어진다. 즉 하느님께서 초자연적인 상태로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방법으로 드러내시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역사 안에서 인간의 언어와 인간적인 방법을 통해서 계시하신다.


        우리가 성사를 ‘보이지 않는 은총의 가시적 표지’리는 전통적 신학의 개념으로 정의한다면, 우리는 그리스도를 ‘원성사’(原聖事)라고 말 할 수 있다. 그분의 인간성은 눈에 보이지 않는 천상적 실재들을 계시하는 표지이다. 하느님, 즉 보이지 않는 하느님이 그리스도를 통해 보이게 되었고 감촉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성사이다.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의 결합은 하느님의 아들인 동시에 가시적인 인간의 형태를 취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살아서 눈에 보이는 하느님이시고, 그분이 하시는 행위는 모두 하느님의 행위가 되고 동시에 인간의 행위가 된다. 그분의 생애와 인간으로서 행하신 일, 무엇보다도 수난과 죽음, 부활과 승천으로 구원 사업을 성취하심으로써 하느님의 사랑을 가시적이고 실질적으로 드러내셨다. 인간 예수의 사랑은 바로 하느님의 구원적 사랑의 육화이다. 그리고 인간 예수의 모든 행위는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행위가 보이도록 나타나신 구원행위이다. 이와 같이 하느님 구원의 힘이 우리의 눈에 보이는 형태로 나타나고 인간은 감각적인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구원의 은총을 받게 되었고 하느님을 알게 되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우리를 하느님과 만날 수 있게 해주시는 ‘하느님의 성사’이다.



Ⅲ. 성사는 그리스도께서 제정하셨다


        구원의 은총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표현하는 교회는 그리스도의 은총에 대한 구원적 표징이다. 이것은 십자가에서부터 출발하여 부활과 현양으로 정점에 오름으로써 권능을 띤, 그리스도의 충만한 은총이 가견적 교회라는 위대한 내적 표징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교회는 주님의 지상적 몸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영광을 받으신 그리스도의 몸인 원성사(原聖事)를 재현한다. 그리스도의 부활로써 교회는 은총의 표징이 되고 그 표징이 의미하는 실재를 부여하는 구원의 지상적 표징이 된다.


        그러나 동시에 원성사 안에서 7개의 의식적인 성사가 함축적으로 제정되었지만, 교회의 기초적인 창립은 원성사로써 완전히 충분한 것은 아니다. 주님의 현실적 구원 행위는 7성사 안에서 각 성사의 외적 표징에 의해 지시되는 의미에 따라 우리를 사로잡는다. 그러므로 원성사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다. 그래서 그리스도 자신은 각 성사의 의미를 정하는 데 있어서 직접적인 역할을 하셔야만 했다. 이것은 그리스도 구원의 은총이 그리스도인의 구체적인 필요성에 부합되어야 함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것은 교회를 통하여 교회의 가견적 행위를 통하여 은총을 분배하여 주시기를 원하시는 그리스도께서 스스로 7가지 방향을 설정하여야 하셨으므로, 교회의 가견적 행위는 이 방향에 대한 중개이다. 그렇지 않으면 교회가 원성사로서 설정되는 덕분에 은총의 7가지 방향을 설정한 것은 교회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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