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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리자료실
 
작성자 성사론
작성일 2002-08-10 04:52
ㆍ추천: 0  ㆍ조회: 748    
세례성사-조직신학적 고찰 (교회론적인 측면)
 

4.2. 교회론적인 측면


4.2.1. 교회에로의 입문인 세례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입문의 성사”1)라는 표현을 쓴다.2) 이로써 공의회는 고대 교회의 세례신학을 받아들이는데, 고대 교회에서 세례, 안수, 성찬례는 각각 입교예식의 한 부분을 이루었고, 종말의 구원 공동체로 옮겨가는 것을 의미했다.

“입문”이란 예식의 한 순서만을 의미하지는 않았다. 이는 全人的 차원의 배움과 성장의 과정이고, 여기에는 세례자를 받아들이는 공동체 전체가 참여한다. 이 과정에서는 인식 차원에서만 이루어지는 同化가 아니라 교회의 세 가지 기본행동에로 자라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의회가 요구한 예비자 기간은 “교리와 계율의 설명뿐이 아니고 그리스도교적 생활 전체의 교육과 충분한 시간을 통해서의 견습 기간이며 이로 말미암아 제자들은 스승이신 그리스도와 결합된다. 그러므로 성세 지원자는 구원의 신비를 충분히 배우고 복음에 의한 생활과, 시간을 두고(=단계적으로) 계속 집행되는 성스러운 의식에 의해 하느님의 백성의 신앙과 전례와 사랑의 생활에 인도되어야 한다.”3)

입문은 교회에 새로 들어오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이들을 받아들이는 교회와도 관련된다. 즉 세례 지원자만 단계적으로 교회 안에로 자라나는 것이 아니라 신앙 공동체도 단계적으로 세례 지원자를 향해서 자라난다. 집단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단순한 적응만을 의미하지는 않고, 개별화, 즉 만남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것도 포함된다. 그러므로 집단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그 사람이 속하게 되는 집단과 문화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렇게 사람은 집단에 소속되는 과정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게 되고, 이렇게 하면서 집단과 문화는 계속 성장하게 된다.

이런 것은 교회에도 해당된다. 실제로 교회사의 큰 부분이 이런 모델에 따라 이루어졌다는 것을 무엇보다도 전교의 역사가 증명해 준다: 교회는 전교를 하면서 새로운 문화들(헬레니즘, 프랑켄족과 게르만족)을  만나게 되고, 이런 만남은 교회의 모습을 형성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오늘날도 교회가 활력있게 머물기 위해서, 미래로 돌진하는 세상 안에서 새롭게 자신의 사명을 바라보고 실현하기 위해서 교회 구성원의 진취적인 의욕과 창의력을 필요로 한다. 이렇게 해서 세례는 세례 받는 이에게만이 아니라 교회 자체를 위해서도 새로운 생명의 샘이 된다. 세례는 교회 유지나 교회의 양적인 성장만이 아니라 교회의 개혁과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4.2.2. 세례: 교회일치를 위한 끈

1983년의 새 교회법은 비가톨릭 교회에서 세례받은 개종자들에게 신중을 기하기 위해서 “조건부로” 세례를 주는 관습을 폐지하였다: “비가톨릭 교회 공동체에서 세례받은 이들은 조건부로 세례받지 아니하여야 한다. 다만 그 세례 수여 때에 사용한 재료(질료)와 말의 형식을 조사하고 또한 세례받은 어른 본인과 세례 준 교역자의 의향을 검토한 후 세례의 유효성에 대하여 의심할 만한 중대한 이유가 있으면 그러하지 아니하다.”4) 이런 변화는 통상적으로 다른 그리스도교 공동체에서 수여된 세례의 유효성을 인정한 데에서 기인한다.

이것이 교회 일치 운동에 주는 의미는 단지 공동의 신앙을 위해서 더 많은 내용을 갖게 됐다는 데에만 있지 않다; 비가톨릭 그리스도교회의 세례를 인정하는 것은 이미 주어진 일치를 확인한다는 것인데, 이 일치는 상호 이해, 교리 상의 일치, 공동의 행동에 앞서 존재한다. 세례받은 이 모두가 함께 속하여 있다는 것은 세례의 효력 중에 하나이다: “성세는 성세로 재생한 모든 사람들 사이를 묶어 주는 일치의 성사적 끈”이라고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가르치고 있다.5) 또한 리마(Lima) 합의문(1982)에서도 이와 같은 방향으로 언급한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들 고유의 세례를 통해서 그리스도와 일치, 서로 간의 일치 그리고 모든 장소와 시대에 걸친 교회와의 일치에로 인도된다. ... 우리는 한 백성이다. ...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하나의 세례는 교회들에게 그들의 분열을 극복하고, 그들의 일치를 볼 수 있게 드러내라고 권유한다.”6)

그러나 일치의 끈인 세례를 서로 인정하면서도 사실상 교회 사이의 분열이 지속되고 있다는 의미에서 모순성을 얘기할 수 있겠다.7) 긍정적으로 표현하면: 세례를 통해서 이미 서로간에 일치가 존재한다는 통찰은 신학에서 이루어 낸 바를 실천에서 만회(挽回) 하려는 노력에 큰 동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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