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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
신앙상담



 
신부님 말씀
작성자
작성일 2003-03-21 (금) 15:13
ㆍ조회: 3314      
싸움박질...

일방적인 폭력과

정정당한한 싸움은 다르다

힘없는 할머니를 내가 싸워서 이겼다 한들 그게 나에게 자랑거리가 될 수 있는가?

힘없는 아이를 내가 때려서 울렸다 한들 그것이 나에게 자랑거리가 될 수 있는가?

그것은 폭력이다.

싸움이라는 것은 비슷한 사람들끼리 해야 한다.

비슷한 사람들끼리.

......

그런데 요즘은 우리 나라가 너무 불쌍하다

분명 옳지 않은 일인데도 힘이 없으니 끌려가서 그 싸움에 동참을 해야 한다니...

불쌍한 나라로다. 불쌍한 나라.

.....

그런데 그런 모습을 바라보면서 나 또한 힘없는 사람을 괴롭히고 있지는 않은가?

그리고 힘이 없기에 다른 이들의 불의를 보고서 동조하거나 침묵하고 있지는 않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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