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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전례
작성자 말씀과 전례
작성일 2007년 11월 12일 (월) 10:41
분 류 연중2-7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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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해 연중 제 2 주일 ”
 

연중 제 2 주일

예수께서 갈릴래아의 가나에서 당신의 첫기적을 행하셨다.

제 1 독서 : 이사 62,1-5

제 2 독서 : 1고린 12,4-11

복     음 : 요한 2,1-12



해설

연주 제 2 주일의 전례는 가나 혼인 잔치의 기적에 관한 단순하면서도 감동적인 장며이 지배하고 있다. 요한의 표현은 단순하지만 ‘신비’로 가득차 있다. 그의 표현 속에서는 모든 것이 상징적, 암시적 의미를 띠고 있다. 아마도 요한은 도저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신앙의 내용을 표현하기 위해서 말 그 자체 외에도 징표와 상징을 통한 함축적인 표현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이 때문에 오늘 복음의 내용이 감추어져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어쨌든 상징적 표현을 즐겨 쓰는 요한복음사가의 취향에 따라 오늘 복음을 신중히 읽어 보자. 그러면 이 첫 번째 기적이 있은 후 그리스도의 제잗르에게 일어났던 그런 변화가 우리에게도 일어날지 모른다:“이렇게 예수께서는 첫 번째 기적을 갈릴래아 지방 가나에서 행하시어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셨다. 그리하여 제자들은 예수를 믿게되었다”(요한 2,11).

오늘 복음을 결론지어주고 있는 이 구절의 의미는 특별히 깊다. 왜냐하면 복음사가 자신의 신학적 해석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여하튼, 요한에게 있어서 가나 혼인잔치의 기적이 깊은 의미를 갖게 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세가지 이유에서다:

1)그 기적은 예수의 기적들 가운데 ‘최초의 것’(희랍어로 ‘arche')이지만, 오로지 연대기적 의미에서만 그렇다기보다는 예수께서 뒤이어 행하실 다른 모든 기적들의 원형과 모델로서, 그것들의 본보기가 된다는 의미에서 최초의 것이다.

2)그 기적을 통해 주 그리스도의 영광 즉 그분 안에 감춰져 있으며, 그분께서 확실한 행동과 계기를 통해 완전히 자유롭게 또한 절대적으로 드러내 보여주시는 ‘신비’의 어떤 면이 표현되고 있다.

3)이 기적-보다 더 깊은 실체를 암시하는 ‘표징’의 여러 가지 부수적 현상을 통해 해석되고 있는 - 때문에 예수의 제자들을 ‘예수를 믿게 되었다.’ 즉 ‘그분을 신뢰하게 되었다.’ 여기서 사용되고 있는 희랍어 ‘에이스 아우톤’(eis 'auton : 그를 향하여)은 믿음에 근거하여 함께 생활하는 사람을 향한 마음의 동요, 긴장감, 신뢰감을 의미한다.

보는 바와 같이 복음사가의 해석에 따르면 가나 혼인잔치의 기적은 온통 예수께 집중되어 있다. 즉 그 ‘표징’은 예수께서 간직하고 계시는 그리스도론적 신비 가운데 어떤 것을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 혼인잔치, 물, 포도주 그리고 어떤 의미에서 ‘아들’의 개입을 촉구하고 예견하는 듯한 마리아의 개입 등의 의미는 그런 것들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밝히고자 하는 그리스도의 신비와의 관계에서 올바로 부각된다.



“아직 제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 예로 에수의 첫 번째 기적이 ‘혼인잔치’때에 일어나고 있는 사실을 들어보자 이와 같은 사실이 요한복음의 전체적 관점에서 볼 때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께서 혼인잔치에 자리를 같이하심과 기적의 선물로써 나중에 가정의 근거가 되는 혼인제도와 인간적 사랑을 성화시키고자 하신다고 생각했다. 확실히 이 모든 것은 요한복음사가가 서언에서 명백히 밝히고 있는 육화의 논리에 포함된다 :“말씀이 사람이 되셔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요한 1,14)그 순간부터 그리스도가 자신에게 동화시켜 성화시킴으로써 하느님의 명백한 원초적 계획에 적응시키고자 하는 것은 인간적 체험 전체다.

하지만  이외에도 요한복음사가에게 있어서 이야기의 한 부분-물이 포도주로 변화되는 장면을 특별히 묘사하고 있는-이 아니라 전체를 통해 표현되고 있는 ‘표징’에는 보다 더 깊은 어떤 암시적 의미가 들어 있다고 생각된다. 즉 가나의 혼인잔치는 혼인이라는 그 자체에 의해, 또한 예수께서 그 자리에 현존하신다느 사실에 비추어 ‘사랑’의 책무를 강조함으로써 인간들에 대한 그리스도의 가장 위대한 사랑과 우리 모두를 위해 당신 자신을 내어주시고 희생하실 그분의 무한한 능력을 암시해 보여주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결국 말하자면, 가나의 기적 이야기가 말해주고자 하는 내용은 그리스도께서 인류와 맺으실 혼인에 대한 것이다. 그러므로 그 ‘표징’은 지상의 혼인에 대한 단순한 축복 그 이상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인간들에 대한 그리스도의 최고의 사랑은 십자가상에 죽으실 그 순간에 드러날 것이기 때문에 예수께서는 어머니게 당연히 “아직 제 때가 오지 않았읍니다”라고 응답하실 수 있다.

사실, 요한복음사가에게 있어서 ‘때’라는 것은 분명히 십자가의 때, 즉 성부께 대한 성자의 순종과 인간의 구원사업이 완성되는 결정적이고도 운명적인 시간을 말한다. 그러나 그 시간은 그렇게 끝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사흘 만에 있을 부활의 영광에로 이미 열려져 있다.(요한 12,23.27-28 ; 17,1 등).

오늘 복음의 첫 대목은 원래는 “사흘째되던 날 갈릴래아 지방 가나에 혼인잔치가 있었다”(1절)이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오늘 전례에서 ‘사흘째’라는 그 표현이 흔히 쓰이는 ‘그때에’라는 표현으로 대치됨으로써 어떤 암시적 내용의 일부가 상실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상 주석가들은 그 ‘사흘째’라는 표현이에서 부활에 대한 어떤 사상이 암시되고 있다고 본다.

그 다음 생각할 수 있는 또 다른 점은 물이 풍성하고도 좋은 질의 포도주로 변하는 데 관한 것이다:“유다인들에게는 정결에식을 행하는 관습이 있었는데 거기에는 그 예식에 쓰이는 두세 동이들이 돌항아리 여섯 개가 놓여 있었다… 물은 어느 새 포도주로 변해 있었다.  물을  떠간 그 하인들은 그 술이 어디에서 났는지 알고 있었지만 잔치 맡은 이는 아무것도 모른 채 술맛을 보고 나서 신랑을 불러 ‘누구든지 좋은 포도주는 먼저 내놓고 손님들이 취한 닫음에 덜 좋은 것을 내놓는 법인데 이 좋은 포도주가 아직까지 있으니 웬일이오’ 하고 감탄하였다”(요한 2,6.9-10).

그 기적은 물이 포도주로 변한다는 사실에서뿐만 아니라 변화된 포도주가 풍성하고 그때까지 마셨던 포도주보다 더 좋은 포도주라는 사실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 여기서도 우리는 분명히 메시아적 사건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 사실 많은 예언서들이 종말에 이 지상의 모든 열매가 풍성히 맺어질 것이고, 특히 포도주가 넘쳐흐르게 되리라고 예얺나다:“산에서는 햇포도주가 흘러내리고 언덕마다 무르익는 곡식이 물결치리라”(아모 9,13-14).“이스라엘은 다시 내 그늘에서 살며 농사 지어 곡식을 거두리라. 포도덩쿨처럼 꽃이 피고 레바논의 포도주처럼 유명해지리라”(호세 14,7). 또한 포도주에 관한 내용과 더불어 ‘잔치’와 돌아올 ‘행복’에 대한 내용도 있다(이사 25,9-10 ; 55,1 등 참조).

요한복음사가의 사상에 따르면, 가나 혼인잔치의 기적으로 당신의 활동을 시작하시는 그리스도께서는 당신과 더불어 ‘새로운’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것을 입증해 보여주고자 하신다. 히브리인의 옛 세계가 한편으로는 점차 쇠퇴하여 사라지면서 새로운 구원의 현실이 열리게 되고, 다른 한편에서는 마치 포도주가 되는 물과 같이 신비스러운 ‘회개’의 과정을 거쳐 변모된다. 그리스도께서는 실제로 마치 복음 속에 등장하는 ‘잔치 맡은 이’와 같이 예민한 미각을 가진 모든 사람들이 좋아할 ‘새로운’, ‘더 좋은’ 포도주를 가져다 주신다:“누구든지 좋은 포도주는 먼저 내놓고 손님들이 취한 다음에 덜 좋은 것을 내놓는 법인데 이 좋은 포도주가 아직까지 있으니 웬일이오!”(10절)

만일 우리가 많은 주석가들이 증명하듯이 이런 모든 내용(포도주, 잔치등)속에 성체성사에 대한(6장 참조) 암시적인 내용이 들어 있다고 본다면 그리스도께서 인간들을 위한 하느님의 구원계획에 따라 이끌어들이실 ‘새로운 것’의 의미를 좀더 잘 알아들을 수 있을 것이다. 즉 그리스도께서는 물에서 포도주로, 포도주에서 성혈로 모든 변화의 활동을 점차 새롭고 강하게 이루어 나가심으로써 우리도 당신 자신의 봉헌과 사랑의 신빈에 포함시키고자 하신다.



“그 자리에는 예수의 어머니도 계셨다”



이제, 우리는 갈릴래아 지방 가나촌에 마리아게서 함께 계시다느는 사실에 눈을 돌려 보자. 요한복음사가는 그녀가 구세주의 모친이라는 점을 의도적으로 드러내고자 한다. 그래서 실제로 오늘 복음은 그녀와 관련된 이야기로 시작되고 또한 끝맺어지고 있다:“그때에 갈릴래아 지방 가나에 혼인잔치가 있었다. 그 자리에는예수의 어머니도 계셨고…이일이 있은 뒤에 예수께서는 어머니와 형제들과 제자들과 함께 가파르나움에 내려가셨다”(1. 12절).

마리아의 위치는 외곽에서 맴도는 그런 것이 아니라 결정적이며 능동적이다. 사실, 그녀의 말-“포도주가 떨어졌다”(3절)-의 의미가 어떻게 해석되든간에 그리스도께서 그 일에 개입하시도록 한 장본인은 그녀다. 그녀의 말의 의미를 단순히 포도주가 떨어졌다는 사실을 객관적 입장에서 밝혀주는 뜻으로 해석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예수께서 그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어떤 조처를 취해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의 은근한 표현으로 해석하든지간에, 여기서 뚜렷이 나타나는 점은 다른 사람들의 문제와 어려움에 몰두하는 마리아의 지극한 인간애와 또한 아들 예수까지도 그 일에 개입시키고자 애쓰는 그녀의 노력이다. 즉 마리아의 깊은 살아과 크나큰 신뢰심의 태도를 볼 수 있다.

그녀의 그러한 신뢰심은 오로지 그리스도께 대한 큰 믿음에서만 생겨날 수 있었다. 그런데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이란 구체적 상황에서 완전히 드러나야 한다. 명백히 거부의 뜻을 담고 있는 예수의 대답의  본 의미는 바로 여기에 있다:“여인이여(공동 번역에는 ‘어머니’라고 번역되어 있음)그것이 저에게 무슨 상관이 있다고 그러십니까? 아직 제 때가 오지 않았읍니다”(4절). ‘때’라는 표현은 우리가 위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그리스도의 모든 생활이 천상 성붕의 뜻에 따라 결정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리스도가 자신의 모든 행동에 있어서 어떤 인간적 간섭-어머니의 간섭조차도-도 받지 않고 항상 일치시켜 나가야 하는 것은 오로지 성부의 뜻 뿐이다. 이러한 사실은 그 다음에 오는 결과와 마리아의 태도가 입증해주고 있듯이 ‘거부’자체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예수의 어머니는 하인들에게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하고 일렀다”(5절). 그리스도께서는 이와 같이 마치‘성전에서 부모들이 예수를 잃어버린 장면’에서 하셨듯이 당신 모친의 신앙 자체를 보다 높은 경지에로 이끌어주는 교사 역할을 하신다:“왜, 나를 찾으셨습니까? 나는 내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할 줄을 모르셨읍니까?”(루가  2,49)

또 한편, 예수께서 당신의 어머니를 ‘여인’이라고 부르면서 돌아보는 행동은 같은 명칭으로 그녀를 부르시는 또 다른 장면 즉 십자가상의 죽음의 장면을 연상케 한다:“예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서 있는 사랑하는 제자를 보시고 먼저 어머니에게 ‘여인이여(공동 번역에는 ‘어머니’라고 번역되어 있음)이 사람이 당신의 아들입니다’하시고…”(요한 19,26)바로 이 때가 그리스도께서 당신 어머니에게 약속하시는 때이다. 그 때 그녀는 바로 창세기(3,15)에서 이야기해주고 있는 그 ‘여인’과 같이 사탄을 거슬러 고통스러운 싸움에 참여함으로써 그리스도의 행동에 개입할 권리를 충분히 갖게된다. 예수의 모든 행위는 그때에 마쳐지게 된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어머니의 요청을 거절은 하지 않으시면서도 알아듣기 어려운 말로 갈바리아-참된 사랑의 혼인예식이 거행되고, 진정한 메시아적 잔치, 즉 모든 이의 구원을 위해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세상을 위해 봉헌될 잔치가 벌어질-에 오를 준비를 하도록 권고하신다. 가나 혼인잔치의 기적 이야기는 이런 모든 사상적 배경에 연관되어 있다.



“그리하여 제자들은 예수를 믿게 되었다”



이제, 우리는 왜 요한복음사가가 가나 혼인잔치의 기적을 예수께서 행하신 기적 가운데, 또는 더 나은 표현을 빌면 예수께서 이루신 ‘표징’들 가운데 ‘첫번째’라고 하면서 그렇듯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사실, 요한이 기적들을 ‘표징’이라고 부르기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 이유는 그것들이 단순한 권능이나 자비의 행위와 같이 그 자체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위에서 가나 혼인잔치의 기적을 통해 밝히고자 한 것처럼 그리스도께서 그것들을 통해 사람들에게 차츰차츰 드러내 보이고자 하시는 여러 가지 ‘신비’에 관련시켜 알아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또한 예수께서 어째서 가나 혼인잔치에서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셨는가’를 이해할 수 있다. 그것은 오직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키는 기적을 이루심에서 드러난 권능 때문이 아니라 그 기적이 보다 더 큰 기적, 즉 성부께서 정하신 때에 딱딱한 침대 위에서 혼례를 치르게 되는 그 십자가의 기적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요한복음사가는 더 나아가 “제자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다”(11절)고 한다. 그 기적은 신앙을 생기게 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신앙은 기적을 보다 큰 실재에 대한 ‘표징’으로 이해하도록 도와주었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마리아의 태도는 가장 빛나는 참된 신앙의 모범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그녀는 성자께서 십자가-그리스도의 최고의 영광과 더불어 그의 모친의 영광도 드러나게 될-의 고통스러운 체험을 통해 성부의 뜻에 따라 온전히 자기 자신을 내버리는 그 마지막 정점에 이르기까지 생활 속의 모든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말씀하시거나 행하시는 모든 것을 완전히 신뢰하셨다.

마리아의 이러한 신뢰심은 사랑에서 생기고 사랑으로 넘쳐흐른다. 이것은 만일 우리가 형제들로부터 우리 자신을 멀리하여 인간 삶의 모든 차원-예를 들어, 혼인잔칫날 기쁨 또는 고통까지도-을 함께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우리의 신앙은 거짓된 신앙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성령께서는 각 사람에게 각각 다른 은총의 선물을 주셨다 ”



이러한 관점에서 고찰해볼 때, 제 1 독서와 제 2 독서는 더욱 깊은 의미를 발견하게 해준다.

이사야서에 의한 제 1 독서는 고레스의 칙령(B.C. 538/37)후에 바빌론 귀양살이에서 돌아와 재건되는 예루살렘과 하느님과의 새로운 관계를 혼인식이라는 상징적 표현을 써서 묘사하고 있다:“너는 야훼의 손에 들려 있는 화려한 관처럼 빛나고…다시는 너를 ‘버림 받은 여자’라 하지 아니하고…이제는 너를 ‘사랑하는 나의 임’이라, 너의 땅을 ‘내 아내’라 부르리라. 야훼께서 너를 사랑해주시고 너의 땅의 주인이 되어주시겠기 때문이다. 씩씩한 젊은이가 깨끗한 처녀를 아내로 맞이하듯 너를 지으신 이가 너를 아내로 맞으신다…”(이사 62,3-5)

성바울로에 의한 제 2 독서는 하느님께서 세례받은 모든 이에게 성령을 통해 주시는 크고 작은 은총의 선물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도 바울로는 여기서 신자들에게 그 하느님의 선물을 이기적으로 즐기지 말고 형제들을 위해 쓰라고 권고한다:“성령께서는 각 사람에게 각각 다른 은총의 선물을 주셨는데 그것은 공동 이익을 위한 것입니다”(7절).

바울로 사도의 이 말은 정확히 말해, 갈릴래아의 가나에서 아들 예수로 하여금 신혼부부가 처하게 된 어려운 상황에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자신의 신적 모성의 ‘은총’을 사용한 마리아처럼 각자에게 주어진 성령의 은총을 사용하라는 권고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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