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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전례
작성자 주일강론
작성일 2008년 8월 9일 (토) 21:11
분 류 연중25-30주일
ㆍ추천: 0  ㆍ조회: 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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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가해 연중 제 29주일 주일 강론 모음 ”
 

연중 제29주일

제 1 독서 : 이사 45, 1. 4-6

제 2 독서 : 1데살 1, 1-5ㄴ

복     음 : 마태 22, 15-21



제 1 독서 : 기원전 6세기에 이스라엘 백성은 아직도 바빌론에서 유배의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나 제2 이사야 예언자는 바빌론 제국의 멸망을 감지했다. 바빌론 제국을 누르고 떠오르는 별은 페르시아 제국의 고레스였다. 고레스는 피정복 민족들에게 관용을 베풀고 그들의 관습을 존중하는 임금으로 이미 뭇민족에게 알려져 있었다.

제2 이사야 예언자는 고레스에게서 메시아의 임무를 알아차렸다. 즉 고레스가 비빌론을 쳐부수고 이스라엘 백성의 유배생활을 끝나게 하리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야훼께서 당신이 기름 부어 세우신 고레스에게 말씀하신다.”(45, 1)는 수사학적 과장까지 서슴치 않았다.

그러나 고레스는 어디까지나 주 하느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일 뿐이다. 고레스를 일으켜 세우신 분은 주 하느님이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고레스를 일으켜 세우신 이유는 “나밖에 다른 신이 없음을 해 뜨는 곳에서 해 지는 곳에까지 알리려는 것이다”(45, 6).

우리는 여기서 제2 이사야의 유일신 사상을 만나게 된다. 사람의 손으로 만든 잡신들은 다 헛것이고 오직 주 하느님밖에는 다른 신이 없다는 제2 이사야의 사상은 특히 이사야 43장 8-13절, 44장 9-20절에 훌륭히 표현되어 있다.



제 2 독서 : 사도 바오로는 데살로니카에서 소란죄 때문에 거의 쫓겨나다시피 도망쳐 나왔다(사도 17, 1-9 참조). 그후 베레아를 거쳐 아테네에 잠깐 머무른 후 고린토에서 전교하여 고린토에 공동체를 세웠다. 이때가 기원후 50년경이다. 고린토에 머물면서도 데살로니카 교회를 염려해서 편지를 보냈는데 그것이 오늘날 우리가 갖고 있는 데살로니카 전서이다. 데살로니카 전서는 신약성서 중에서 제일 먼저 쓰여진 성서이다.

편지 서두에서 사도 바오로는 데살로니카 신자들의 믿음과 희망과 사랑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를 드린다. 사도 일행이 전한 복음이 성령 덕분에 이런 훌륭한 열매를 맺게 되었다는 것이다.



복     음 : 예수의 적들은 그분을 함정에 빠뜨리려고 했다. 그들은 어느 특정 정치적 입장을 지지하도록 강요했다. 예수께서는 분리주의자들의 편을 들던지 정복자 로마인들의 편을 들던지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어느 것을 선택하든지 함정에 빠지는 것이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전혀 다른 입장을 취하셨다.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돌리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게 돌려라.”는 멋진 대답으로 예수께서는 세속 사정을 뛰어넘는 하느님 나라의 초월성을 강조하셨다.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은 연중 제29주일이자 전교 주일입니다. 전교주일은 전교사업에 종사하는 선교사와 선교 지역을 정신적, 물질적으로 돕기 위해 교회가 정한 주일입니다.

이 같은 취지에 따라 전교주일에는 여느 특별 주일과 마찬가지로 세계 각 교회에서 특별 헌금이 실시되고 기도회와 모금 운동 등이 활발하게 전개됩니다. 전교주일 제정의 모체가 된 프랑스 리용의 전교회가 창설된 것은 1822년입니다. 한국교회의 교구제도가 시작된 해는 1831년이며 조선교구의 사목을 맡은 프랑스 파리외방전교회가 이 전교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왔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이 전교회는 설립 100주년인 1922년 교황청 사업으로 승격, 현재는 교황청 전교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1962년에 교계제도 설정으로 인해 완전 자립 교회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복음화율이 7, 7%로 신자수는 3,451,266명(1995년 말 기준)에 지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교회는 지금도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관할하에 있는 선교 지역입니다.

전교주일에 우리가 심각하게 반성해야 할 점은 순교자들의 피로 쌓아올린 한국교회가 200년의 역사 속에서 오늘날처럼 3백 45만 명의 신도를 거느리고 성장할 수 있었지만 아직도 무수한 외교인들이 불신앙 속에 버려져 있다는 것을 가슴 아프게 생각해야 합니다. 특히 근년에 들어서는 해가 갈수록 신자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고, 냉담자가 늘어나는 등 선교에 적신호가 나타나고 있기에 이를 단순히 보아 넘겨서는 안될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이미 지난 9월 순교자성월에 성 안드레아 김대건 신부 순교 150주년 기념 순교자 현양 대회를 각 교구별로 치른 바 있지만, 날로 퇴색되어 가는 순교자들의 그 뜨거운 순교정신과 선교의 열기를 이어받아 선교의 열정을 드높이고 참으로 한국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는 역할을 해 나감으로써 이 사회에 구원을 가져다주는 뚜렷한 지표가 되고 시대의 양심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교회가 단순한 종교의식에만 집착하여 종교의 참된 의미를 잃어버리고 하나의 형식 논리에만 집착할 때 교회는 사회와 모든 사람들로부터 외면 당하게 되고 말 것입니다. 1970년대 유신 독재에 항거하여 교회가 안전을 외치고 공동선을 주창하였을 때 교회는 많은 이들로부터 희망의 표지가 되었으나 5공화국, 6공화국을 거치면서 문민정부라고 하는 오늘에 이르러 과연 구원과 희망의 등불로서 하나의 청지기로서 그 역할을 제대로 해왔는가 하는 반성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의 복음 말씀(마태 22, 15-21)은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즉 세속의 것은 세속에게 바치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바치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를 궁지에 빠뜨려 올가미를 씌우려고 질문을 던졌던 바리사이파 사람들에게 제시되었던 예수의 명답이었습니다. 이 말씀은 세속의 것은 바치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고 하느님께 바쳐야 할 것을 보다 잘 바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스콧 일행이 남극 땅을 밟았을 때 이미 그곳에는 노르웨이의 탐험가 아문젠이 세워둔 깃발이 펄럭이고 있었습니다. 겨우 5주간의 차이로 선두를 빼앗긴 스콧 일행의 실망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낙심한 끝에 오른 귀로는 사투 그대로였습니다. 정면으로 불어는 바람을 안고 뒹굴다 에번스 하사가 죽었고, 동상에 걸린 오츠 대위는 동료들을 살리기 위해 그들이 잠든 사이에 휘몰아치는 눈보라 속으로 영원히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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