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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bon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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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내 기쁨을 전합시다.- 사랑하는 이들에게 신앙을 권면할 때 - ”

내 기쁨을 전합시다.

- 사랑하는 이들에게 신앙을 권면할 때 -

내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감동을 준다면 그들의 마음은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감동은 어떻게 줄 수 있을까요? 먼저 내가 상대방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어느 순간 알게 해 주어야 하고, 내가 상대방을 사랑하고 있음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것은 말과 행동으로 드러납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상대방에게 권할 때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 내가 좋아하는 이유와 그것의 의미와 참된 가치를 설명해주고, 상대방이 그것을 받아들이게 해야 합니다. 이것을 설득이라고 합니다. 설득은 상대방이 강요받은 것이 아니라 받아들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에게 이익이 되고, 참된 가치를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나만 좋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남에게 강요하면 상대방은 나를 피하기 위해서 건성으로 대답을 합니다. 어떤 이들은 신앙을 권면할 때 좋다. 나가겠다.”라고 약속을 합니다. 그러나 이리 저리 핑계를 댑니다. 왜냐하면 신앙을 진심으로 받아들이려는 마음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신앙생활 없이도 잘 살아왔기에 변화를 두려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복음을 전한 이는 그의 그런 모습을 보고 실망하고 마음을 돌립니다. 그리고 비신자인 상대방은 신앙인들에게 실망하게 되고, “그냥 한 얘기였군!”하면서 가톨릭 신앙에는 등을 돌리게 됩니다.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이에게는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복음을 선포하면서 비신자들로부터 상처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앙생활 안 해도 너보다는 잘 사는 것 같다. 내 삶은 내가 알아서 할 테니 너나 잘 해라.” 등 관심 없음을 노골적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당연한 것입니다. 우리가 매장에 가서 옷을 살 때도 이것저것 고르고, 다른 매장에 들리고, 비교 합니다. 그런데 매장의 판매원들은 웃으면서 보내고, 다시 와도 웃으면서 맞이합니다. 그들은 그렇게 교육을 받았고, 그것이 이익임을 알고 있습니다. 손님이 떠날 때 다시 와도 편안할 수 있도록 보내는 것, 그것이 바로 전문가의 자세입니다.

 

국립공원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 앞에서 밤을 파는 할머니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어떤 손님과 흥정을 하다가 실패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 할머니는 자신의 물건을 사지 않고 돌아선 손님에게 무척 심한 욕을 하면서 이만 원인데 만원에 달라고 하네.” 라고 말했습니다. 너무 심한 말을 하는 할머니였습니다. 그 할머니 입장에서 보면 자신이 피해자일 것입니다. 그런데 지나가던 사람이 보면 그 할머니는 참 나쁜 할머니일 것입니다. 복음을 선포하다가 상대방에게 실망하고 돌아설 때, 이 할머니의 모습을 떠올려야 합니다. 그 할머니를 아는 사람들은 절대로 그 할머니의 물건을 사지 않을 것입니다.

 

복음을 선포하면서 오히려 상처를 받고 돌아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만 상처를 받은 것이 아니라 상대방도 상처를 받은 것입니다. 준비하지 않고 상대방에게 다가갔기에 상처를 받은 것이고, 상대방이 당연히 해야 할 소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받아들이지 못했기에 상처를 받고 돌아오는 것입니다. 본인은 선교를 한다고 했지만 실상은 자신이 그 사람에게 선교의 장애물이 되어서 돌아왔음을 모르는 것입니다.

 

선교대상자들은 복음을 전하는 이들의 말에 이런 저런 핑계를 대고, 약속을 해 놓고도 잘 지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아직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고, 일방적인 합의로 이루어진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비난한다면 내가 바로 선교의 장애물이 되는 것입니다. 선교의 장애물이 아니라 신앙의 좋은 친구가 되어 그에게 다가가는 내가 되어 봅시다. 그렇게 내가 사랑하는 이들을 성당으로 인도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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