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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bon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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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의심하는 이들을 바로잡아 주시는 예수님 ”

의심하는 이들을 바로잡아 주시는 예수님

중풍병자의 치유를 바라보면서 율법 학자 몇 사람이 의아하게 생각합니다.

이자가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 하느님을 모독하는군. 하느님 한 분 외에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마르2,6)

이들은 예수님을 모르고 있기에 이렇게 불경스러운 말을 하는 것입니다. 하느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을 인간이 하겠다고 하니 예수님을 불경하고, 거짓말쟁이로 몰아가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렇게 예수님을 마음속으로 단죄합니다. 하지만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예수님께서 죄를 용서하신다면 예수님께서 하느님이심을 알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죄를 용서하시면 예수님께서 바로 하느님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그들 입으로 이야기 했으니 이제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느님 한 분 외에 죄를 용서하실 수 있는 분은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죄를 용서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예수님께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느님이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을 읽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불신을 바로잡아 주십니다. “너희는 어찌하여 마음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느냐?”(마르2,8)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을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보고 믿으면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모독하는 사람에게 하느님께서 중풍병자를 치유할 수 있는 힘을 주시겠습니까? 하느님의 일을 누군가가 하고 있다면 그는 하느님께로부터 온 사람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하느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을 하고 계시다면, 예수님을 하느님으로 고백해야 합니다.

 

보통 상대방에 대해서 이런 저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을 무시하는 사람들입니다. “어떻게 영세 받은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사람이 저런 것을 할 수 있어?” “어떻게 저런 사람이 봉사를 할 수 있지!”이런 말들은 상대방을 무시하기 때문에 나오는 말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뜻을 따르며 기도하는 이들은 상대방의 부족함도 있는 그대로 보아주고, 기다려주고, 이해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기도하지 않거나 기도를 소홀히 하는 이들은 쉽게 판단하게 됩니다. 내가 쉽게 판단하거나 기다려주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불신자들의 마음을 바로 잡아 주시기 위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십니다. “중풍 병자에게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 네 들것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고 말하는 것 가운데에서 어느 쪽이 더 쉬우냐?”(마르2,9) 물론 둘 다 쉽지 않습니다. 죄의 용서는 하느님의 자비에서 오는 것이니 인간으로서는 불가능하고, 기적적 치유는 하느님의 전능에서 오는 것이니 그것도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사람이 결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면에서 보면, 중풍 병자에게 걸으라고 하기보다는 네 죄를 용서받았다.”고 하는 편이 훨씬 쉽습니다. 왜냐하면 돌아가서 그 말씀대로 죄의 용서를 받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아무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을 명령을 했다면, 예수님께서는 웃음거리가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 주겠다.”(마르2,10)고 말씀하시면서 병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일어나 들것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거라.”(마르2,11)

러자 그는 일어나 곧바로 들것을 가지고,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밖으로 걸어 나갔습니다. 이에 모든 사람이 크게 놀라 하느님을 찬양하며 말하였습니다. “이런 일은 일찍이 본 적이 없다.”(마르2,12) 주님께서 말씀하시니 그대로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는 하느님이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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