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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갈릴래아에 복음을 선포하시는 예수님 ”

갈릴래아에 복음을 선포하시는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에서 하느님의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소외된 곳, 철저히 무시당하며 살아온 곳이 바로 갈릴래아 입니다. 갈릴래아는 유다인들이 보기에 의롭지 못한 이들이 모여 있는 곳, 죄인들, 율법도 모르고, 이방인들과 어울려 살고 있는 도시였습니다. 그래서 갈릴래아는 이방인들의 갈릴래아라는 말을 듣고 있었습니다. 그런 곳에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십니다. 예수님의 복음선포를 통해 갈릴래아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언제나 외세의 지배아래 놓여있던 갈릴래아

예수님시대의 갈릴래아는 유다인들만의 독자적인 영역이 아니었습니다. 역사적으로 기원전 13-12세기경 열두 지파 중 아셀, 즈불룬, 아싸갈, 납달리 그리고 후에 단 지파가 이 지역에 들어 왔을 때, 그들은 가나안 원주민들을 만났고 그들과 타협하면서 살아야 했습니다. 가나안 땅의 정착 과정만이 아니라 예수님 시대에 이르기까지 무려 600년 동안 갈릴래아는 외세의 강점과 지배 아래서, 순수한 인종을 보존할 수 없었습니다. 기원전 783년 아시리아의 왕 디글랏 빌레셋이 갈릴래아 지역과 요르단 강 건너편 길르앗 지역 및 지중해안 지역을 병합한 이래 바빌로니아, 페르시아, 마케도니아, 이집트, 시리아 등 열강들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이 기간 동안 갈릴래아 지역은 사마리아 지역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이민족들의 이동이 빈번했습니다. 이사야 예언자가 맨 처음 언급한 이방인들의 갈릴래아”(이사8,13-9,1; 마태4,15)는 잡다한 인종들의 거주지인 것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이 지역의 주민이 순수한 유대 민족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갈릴래아 사람들은 유대인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유대인들이 갈릴래아를 다스리지 못했기에 갈릴래아의 이방화는 팔레스타인의 다른 지역에서보다 심화되었습니다.

 

유대 전통에 무관심한 경향이 있던 갈릴래아.

갈릴래아인들은 종교적, 정치적 중심지인 예루살렘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지역에 살고 이방인들의 영향에 대해서 조심성이 덜했기 때문에 유대 전통에 무관심한 경향이 있었고, 남부 유대 지방 및 예루살렘과 긴장 관계를 갖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환상적인 민족주의자들이었고 자유를 사랑하는 자들로서 더러는 혁명적 성향을 보였습니다. 그러한 갈릴래아에 대한 남부 유대적 시각은 부정적이고 때로는 경멸적이었습니다. “이방인들의 갈릴래아라는 말은 그래서 때로는 경멸적인 의미로 사용되었던 것입니다.

 

빈곤층이 늘어만 가는 갈릴래아.

갈릴래아 지역은 비옥한 땅이어서 농업 소출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갈릴래아 사람들은 로마 정부의 무자비한 세금 징수와 팔레스타인에서 부과된 종교세(11)는 비옥한 지역 농민들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또한 헤로데 왕은 막대한 재산을 탕진했기에 무거운 세금을 부과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소농 지주들은 무거운 세금을 감당할 수 없어 땅을 포기하게 되고, 소작인으로, 그 다음에는 날품팔이로 몰락했습니다. 반면 예루살렘 등지에서는 그들의 땅을 가진 지주들이 늘어갔습니다.

 

갈릴래아 주민 대부분의 생계비는 연 200데나리온 정도였다고 합니다. 한 데나리온은 일꾼의 하루 품삯이니 얼마나 열악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율법학자들은 갈릴래아 사람들을 시골뜨기들이라고 불렀는데 그것은 멸시의 대명사였습니다. 또 바리사이들은 그들을 저주받은 자들로 보았는데, 가난한 갈릴래아 사람들이 율법을 제대로 지킬 수도 없었고, 율법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땅을 가진 대지주들은 곡물을 매점한 후 곤궁기에 곡물을 비싼 값에 방출하여 막대한 이익을 챙겼고, 권력자들은 갈릴래아의 주산물인 밀, 기름, 포도주 등을 독점하여 갈릴래아 사람들이 무역업자들과 직거래할 수 있는 기회를 완전히 박탈해버렸습니다.

 

모든 면에서 멸시받던 갈릴래아

갈릴래아는 유다의 편에서 보면 지리적으로, 신학적으로 변방에 속하는 지방입니다. 그래서 "이방인의 갈릴래아"라고 불렸습니다. 갈릴래아에 사는 사람들은 이방인과 다를 바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갈릴래아는 약속된 땅의 변두리로, 그 주민들은 하느님 백성에 속하기도 어려운 사람들로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그 지역에 사는 많은 소외 계층과 외국인들은 유다인들에게 멸시를 받았습니다.


이방인의 갈릴래아에 기쁜 소식을 전하시는 예수님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버림받고 소외된 갈릴래아 지방에서 당신의 활동을 시작하셨습니다. 이미 이사야 예언자는 갈릴래아 사람들에게 임마누엘이라는 메시아의 빛이 비칠 것을 예고했습니다(8.23-9.1 참조). 예수님께서도 이사야의 말을 그들에게 적용시키셨습니다. 이렇게 구원을 선포하는 기쁜 소식이 예수님을 통하여 그들에게 전해집니다. "너희의 하느님께서 다스리신다."(이사 52.7). 그러므로 지금은 회개할 때입니다. 하느님 나라가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벽이 사라지고, 배운 사람과 못 배운 사람의 벽이 사라지며, 힘 있는 자와 힘없는 자의 벽이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하시기 위해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오셨고, 그렇게 이방인의 갈릴래아를 비추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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