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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생애와 영성 ”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생애와 영성

한국교회의 최초 신부님이신 김대건 신부님께서는 1821821일 충청도 솔뫼에서 김제준 이냐시오와 고 우르술라의 장남으로 출생하셨습니다. 1836711일 모방(Maubant)신부님에 의해 최양업 토마스와 최방제 프란치스코와 함께 신학생으로 선발되셔서 1836123일 마카오로 유학길에 오르신 김대건 신부님께서는 마카오 파리 외방 전교회의 대표부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시고 1842년 조선으로 입국하기 위해 에리곤(Erigone)호의 세실(Cecille)함장의 통역사 자격으로 승선하였으나 세실 함장의 마닐라 행 결정으로 하선하여 어려차례 조선 입국을 시도하십니다.

그해 1223, 가난한 나무꾼으로 변장하여 단독으로 입국 시도하여 국경선을 넘어 의주를 통과할 수 있었으나 위험을 느끼고 다시 돌아가십니다. 도중에 눈 위에 쓰러져 동사할 뻔 했으나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백가점으로 돌아오셨습니다.

1845817, 상해 진쟈샹(金家基) 성당에서 페레올 주교로부터 사제서품 받으시고 824일 헝탕(橫塘) 신학교 성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하신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께서는 831일 라파엘호에 페레올 주교, 다블뤼(Daveluy) 신부를 태우고 상해 출발하여 제주 용수리 포구에 표류하셨다가 1012일 강경(江景) 부근 황산포(黃山浦)에 상륙하셨습니다.

184648, 은이공소에서 마지막 미사를 봉헌하신 김대건 신부님께서는 주교님의 지시로 선교사 영입을 위한 새 통로의 개척을 위해 514일 마포 출발하시어 연평도를 거쳐 백령도에 이르러 청국어선과 접촉하여 편지와 지도를 보내고 순위도(巡威島)로 돌아왔을 때 뜻밖에 65, 관헌에게 체포되셨습니다.

해주 감영으로 이송되셨다가 서울로 압송되어 포청에 갇히신 신부님께서는 스승 신부님들과 페레올 주교님, 그리고 교우들에게 하직 편지를 쓰시고 916일 군문효수형으로 새남터에서 순교하셨습니다.

김대건 신부님께서는 192575, 비오 11세에 의해 기해박해와 병오박해 순교자 79명과 함께 시복되셨고, 19491115, 한국 성직자들의 주보성인으로 결정되셨습니다. 그리고 198456, 한국 천주교회 창설 200주년을 기해 방한하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다른 한국 순교자 102명과 함께 시성되셨습니다.

 

이제 김대건 신부님의 영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대건 신부님의 영성은 김대건 신부님의 옥중서간 교우들 보아라.”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첫째, 언제나 창조주이신 하느님을 생각하는 삶입니다.

김대건 신부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교우들 보아라. 우리 벗아, 생각하고 생각할지어다. 천주무시지시로부터 천지 만물을 배설(配設)하시고, 그중에 우리 사람을 당신 모상과 같이 내어 세상에 두신 위자(慰藉)와 그 뜻을 생각할지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살아가면서 나를 창조하신 주님을 생각하며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야 합니다.

 

둘째,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주님의 영광을 생각하는 삶입니다.

김대건 신부님께서는 온갖 세상 일을 가만히 생각하면 가련하고 슬픈 일이 많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이 같은 험하고 가련한 세상에 한번 나서 우리를 내신 임자를 알지 못하면 난 보람이 없고, 있어 쓸데없고, 비록 주은(主恩)으로 세상에 나고 주은으로 영세 입교하여 주의 제자되니, 이름이 또한 귀하거니와 실이 없으면 이름이 무엇에 쓰며, 세상에 나 입교한 효험이 없을 뿐 아니라, 도리어 배주 배은하니, 주의 은혜만 입고 주께 득죄하면 아니남만 어찌 같으리요.”라고 말씀하시면서 어떤 일이 있더라도 주님의 영광만을 생각하며 인생의 의미를 찾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살아가야 합니다.

 

셋째, 열매 맺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대건 신부님께서는 씨를 심는 농부를 보건대, 때를 맞추어 밭을 갈고 거름을 넣고 더위에 신고를 돌아보지 아니하고 아름다운 씨를 가꾸어, 밭 거둘 때에 이르러 곡식이 잘 되고 염글면, 마음에 땀낸 수고를 잊고 오히려 즐기며 춤추며 흠복할 것이요, 곡식이 염글지 아니하고 밭 거둘 때에 빈 대와 껍질만 있으면, 주인이 땀낸 수고를 생각하고 오히려 그 밭에 거름 내고 들인 공부로써 그 밭을 박대하나니, 이같이 주 땅을 밭을 삼으시고 우리 사람으로 벼를 삼아, 은총으로 거름을 삼으시고 강생 구속하려 피로 우리를 물 주사, 자라고 염글도록하여 계시니, 심판 날 거두기에 이르러 은혜를 받아 염근자 되었으면 주의 의자로 천국을 누릴 것이오. 만일 염글지 못하였으면 주의 의자로서 원수가 되어 영원히 마땅한 벌을 받으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3060100배의 열매는 맺는 신앙인이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넷째, 역경 속에서도 형제자매들에 대한 사랑을 잊지 않는 삶입니다.

박해속에서도 용감히 싸우며 신앙생활을 하는 신자들에게 김대건 신부님께서는 부디 서로 우애를 잊지 말고 돕고 아울러 주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환난을 걷기까지 기다리라. 또 무슨 일이 있을지라도, 부디 삼가고 극진히 조심하여 위주 광영하고 조심을 배로 더하고 더하여라. 여기 있는 자 20인은 아직 주은으로 잘 지내니 설혹 죽은 후라도 너희가 그 사람들의 가족들을 부디 잊지를 말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려움 속에서 나만 생각하는 삶이 아니라 어려움 속에서도 형제자매들을 생각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바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순교영성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을 사랑하고 공경하는 우리는 언제나 창조주이신 하느님을 생각하는 삶,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주님의 영광을 생각하는 삶, 열매 맺는 삶, 역경 속에서도 형제자매들에 대한 사랑을 잊지 않는 삶을 살아가기로 더욱 굳게 다짐해야 합니다.

순교하시기 전에 김대건 신부님께서는 주위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외치셨습니다.

나는 이제 마지막 시간을 맞이하였으니 여러분 내 말을 똑똑히 들으십시오.내가 외국인들과 교섭한 것은 나의 하느님과 종교를 위해서였습니다. 나는 천주를 위하여 죽으며 이제 내게는 영원한 생명이 시작되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죽은 후에 행복하기를 원하면 천주교를 신봉하십시오.”

 

그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신부님께서는 형리에게 편하게 사형을 집행할 수 있는 자세를 묻고 그의 주문대로 자세를 취해 주셨습니다. 삶의 가치를 온전히 하느님께 두고, 모든 것을 하느님의 뜻대로 받아들이고, 온 삶으로 고백하신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을 온 마음으로 본받는 내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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