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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다인들의 불신
첨부#1 2012-38호_나해_연중_제_19주일.hwp (128KB) (Down:285)
ㆍ조회: 1852    
http://missa.or.kr/cafe/?jubonara.147.
“ 나해 연중 제 19주일; 생명의 빵이신 예수님 ”

나는 하늘에서 내려 온 살아 있는 빵이다.

성체와 성혈은 예수님의 몸과 피 입니다. 그런데 세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신앙이 없는 사람들은 성체와 성혈을 상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성체와 성혈은 상징이 아니라 실제입니다. 내가 인정하건 인정하지 않던 간에 말입니다. 보고 맛보고 만져 봐도 알 수 없지만 예수님의 몸과 피 입니다. 바로 예수님 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바로 생명의 빵이심을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밥을 안 먹고 살 수는 없습니다. 신앙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예수님이시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1. 유다인들의 수군거림

예수님께서 당신이 바로 "하늘에서 내려온 빵“(요한6,41)이라고 말씀하시자 사람들은 수군거렸습니다. 수군거린 이유는 이렇습니다.

① “저 사람은 요셉의 아들이 아닌가? 그리고 친척들이 누구고..., 즉 다 알고 있는데 어떻게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말할 수 있는가?”(참조: 요한6,42)

② 어떻게 사람이 빵이 될 수 있는가? 그것도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라니 말이 되는가?

 

수군거린다는 것은 불신으로 가득 찼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광야에서 불신과 원망에 가득 찬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과도 유사합니다. 그리고 형식적으로 성체를 영하는 나의 모습과도 유사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공기가 눈에 보입니까? 바람이 눈에 보입니까? 하지만 있습니다. 느낄 수 있고, 그래서 내가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내 귀에 들리지 않는다 해서, 내가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믿지 않는 것은 어리석음입니다.

 

2. 믿음을 요구하시는 예수님

믿지 않는 이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너희끼리 수군거리지 마라.”(요한6,43)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모르면 물어보면 되고, 믿지 못하겠거든 예수님께서 하신 일들을 보고서라도 믿으면 됩니다. 이해해야만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해 못하고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신앙생활 하는데도 마찬가지 입니다. 혹시 모르는 것이 있다면 물어보아야 합니다. 내가 오해할 수도 있는 것이고, 내 무지에서 나오는 것일 수 있는 것인데, 모르는 사람끼리 서로 수군거려봤자 나오는 것은 헛된 이야기들 뿐 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탈선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말 못할 고민을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상의를 하지 않고 친구들에게 얘기를 합니다. 그런데 그만그만한 아이들끼리 상담을 해 준다 해도 별로 나아질 일이 없습니다. 그러니 잘못된 쪽으로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상담을 할 때는 나보다 삶의 연륜이 있는 사람과, 지혜로운 사람과 해야 합니다.

 

① 예수님께로 올 수 있는 사람들

예수님께서는 군중들이 믿지 못하는 이유, 예수님께서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심을 믿지 않는 이유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요한6,44) 사실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만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모두 아버지 하느님의 이끄심입니다. 은총입니다. 즉 원하는 이들에게는 아낌없이 당신 은총을 베풀어 주시는 분! 그분이 바로 하느님이십니다. “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시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아버지께서 비춰 주시지 않으면 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끌어 주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예수님께로 가려고 노력하는 사람들 아니겠습니까?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 그것은 바로 “자유의지”입니다. 그 의지를 가지고 예수님께로 향할 때, 하느님께서는 나를 환하게 비추어 주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나에게 오는 사람”, 즉 그렇게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내가 다시 살릴 것이다.”(요한6,44)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영원한 생명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내가 방(하느님 나라)에 들어가서 책(예수님)을 보려고 하는데, 그 책(예수님)을 보기 위해서는 먼저 방문(세례성사)을 열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어두우면 문도 못 찾습니다. 또 방이 어두우면 책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불(하느님 아버지의 이끌어 주심, 비추임)을 켜야 하는데 그 불이 바로 하느님 아버지의 비추임입니다.

 

②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배운 사람

예수님께로 향하려는 사람들은 아버지 하느님의 비추임을 통하여 깨닫게 됩니다. “그들은 모두 하느님께 가르침을 받을 것이다.”(요한6,45)라는 예언의 말씀은 나의 노력을 통해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말씀을 듣는다.”는 것은 은총을 받는다고 말할 수 있고, 기도 중에 응답을 받는다고 말할 수 있고, 주의 깊게 늘 경청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들음을 통해서 “배운 사람”은 삶의 변화가 생겨나고, 하느님의 일을 볼 수 있는 능력과 하느님의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납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예수님께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사도행전 8,27-38절에서 에티오피아의 내시는 이사야 예언서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고민하고 있었을 때 필리포스의 도움으로 성경말씀에 대해 가르침을 받았고, 믿음이 생겨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성령께서 필리포스를 통해 역사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지금도 이렇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나를 통해서 형제자매들이 말씀을 듣고 배우고, 믿음이 생겨 주님께로 나아오는 일. 이것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그들은 모두 하느님께 가르침을 받을 것이다.”라는 말씀은 나를 통해서 계속 이루어질 것입니다.

 

③ 하느님 아버지를 보신 분은 오직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 뿐.

예수님 말고는 하느님을 두 눈으로 본 사람은 없습니다. 하느님에게서 오신 예수님만이 아버지 하느님을 보셨습니다. 그래서 필립보가 “아버지를 보게 하여 주시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라고 하였을 때, “나를 보면 아버지를 본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던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내가 생명의 빵으로 힘을 내어 주어진 사명을 열심히 수행한다면, 나는 예수님처럼 그렇게 두 눈으로 하느님 아버지를 뵙게 될 것입니다.

 

④ 믿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영원한 생명

예수님께서는 믿음을 요구하시면서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요한6,47)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러므로 나 또한 선택해야 합니다. 영원한 생명을 선택할지, 아니면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다가 멸망의 길로 들어설지를..., 구원은 선물입니다. 이 선물을 받으려고 하는 사람과 받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구원에 대한 열망이 있다면 그 선물을 받으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리고 그 열망은 믿음을 생겨나게 하고, 믿음의 눈은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알게 합니다. 믿음이 있어야 만이 성체 안에 예수님께서 계심을 믿게 됩니다. 그렇게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께로 나아갈 때, 나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⑤ 만나와 생명의 빵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누구신지 말씀해 주십니다.“나는 생명의 빵이다.”(요한6,48) 예수님 자신이 바로 “하느님의 빵”으로서 영원한 생명을 주는 “생명의 빵”이심을 말씀하십니다. 미사에 참례해서 나는 성체를 받아 모십니다. 성체는 나를 영원한 생명에로 나아가게 만들어 줍니다. 그런데 그 빵 안에 예수님께서 계심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보려는 마음과, 준비된 마음과, 믿음을 통한 나의 눈은 성체 안에 예수님께서 계심을 보게 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생명의 빵이심을 모르는 유다인들은 과거 이집트를 떠나올 때 광야에서 먹었던 만나만을 생각 합니다. 이런 생각을 예수님께서는 바로잡아 주십니다. 이스라엘의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만나와 예수님께서 주시려는 생명의 빵은 전혀 다른 것입니다. 만나를 먹은 사람들은 모두 죽었습니다. 만나는 육신의 음식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몸은 내 영혼의 음식입니다. 이 빵은 나를 죽지 않게 만들어 줍니다.


⑥ 영원한 생명을 주는 성체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모든 것을 내어 주시려 하십니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요한6,51)는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모든 것을 내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하시면서 당신께서는 “최후의 만찬”과 “수난과 죽음”을 떠올리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모든 것을 내어 주시기 위해 예수님께서는 엄청난 고통을 감수인내 하셔야만 하십니다. 예수님의 그 마음을 알아차려야 하고, 예수님의 마음을 위로해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의 피를 마시는 것도 어떤 사람을 잔인하게 살육한다는 뜻을 지닌 비유적인 표현입니다. 잔인한 영화의 대사를 보면 “갈아 마신다.”라는 표현이 “죽여 버리겠다.”라는 의미라는 것을 잘 알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는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이 말씀을 분명히 사람 잡아먹는 이야기로 해석하고 즉각 거부하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단순한 생각입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을 내어 주셨습니다. 나는 그저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께서 하라 하시는 대로 받아먹기만 하면 됩니다. 부족하지만 겸손하게 두 손을 내 밀면 되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3. 나눔 및 묵상

① 오늘 말씀 중에서 나에게 기쁨으로 다가오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왜 그 말씀이 기쁨으로 다가오고 있습니까?

 

②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모든 것을 내어 주십니다. 그렇다면 나는 예수님을 위해 무엇을 내어 드릴 수 있습니까? 형제자매들을 위해 무엇을 내어 놓을 수 있습니까?

 

③ 내 주변의 형제자매들은 예수님을 위해 무엇을 내어 드리고 있습니까? 그리고 그 형제자매들로부터 내가 받고 있는 사랑은 무엇입니까? 또한 형제자매들의 사랑과 나눔에서 예수님의 모습을 보고 있습니까?

 

4. 실천사항

① 성체와 성혈이 “예수님의 몸과 피”임을 굳게 믿고, 미사에 참례하기

② 자주 성체조배하기

③ 나의 소중한 것을 내어 놓을 수 있는 내가 되기

 

5. 말씀으로 기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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