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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참된 목자
첨부#1 2012-35호_나해_연중_제_16주일.hwp (124KB) (Down:278)
ㆍ조회: 1582    
http://missa.or.kr/cafe/?jubonara.144.
“ 나해 연중 제 16주일; 사랑밖에 모르시는 예수님 ”

사랑밖에 모르시는 예수님

제자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고 돌아와 “자기들이 한 일과 가르친 것”을 예수님께 보고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너무도 기뻐하십니다. 제자들의 수고를 사랑으로 감싸 안아 주십니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예수님께로 밀려오니 제자들을 쉬게 하기 위해서 외딴곳으로 가시려 합니다. 그곳에서 제자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그곳으로도 사람들은 밀려오니 예수님께서는 또 당신의 일을 하십니다.

 

1. 기쁨을 보고하는 제자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부르시어 둘씩 짝지어 파견하셨습니다. 이제 파견 받은 사도들이 예수님께 모여와, 자기들이 한 일과 가르친 것을 다 보고하였습니다(마르6,30). 자신들의 사명을 수행하고 예수님께로 돌아왔을 때, 제자들은 얼마나 기뻤을까요? 예수님의 말씀대로, 믿음을 가지고 마귀들에게 호령하고, 병자를 일으켜 세우고, 말씀을 전하고, 회개시키고..., 제자들은 모두 기쁨에 넘쳐서 예수님께 돌아왔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사람들에게도 환영받았을 것입니다.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여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거짓 예언자가 아니라 말씀에 기적을 따르게 하고, 회개하고 복음을 전하고 있다는 것을 삶의 모습으로 보여주니, 사람들은 제자들의 말을 받아들였고, 그들을 통하여 믿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은 기쁨에 넘쳐서 자신들이 한 일을 예수님께 보고하였습니다. 나 또한 제자들처럼 그렇게 부여받은 사명을 충실하게 수행한다면 기쁨에 넘쳐서 주님께 말씀을 드릴 것입니다. 그래서 특히 저녁기도 시간은 기쁨의 기도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보고할 것이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요? “주님! 저는 오늘 한 일이 전혀 없습니다. 하려고는 했는데...,” 이렇게 주님을 위해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주님 앞에 나서는 것이 두려움이고, 피하고 싶어집니다. 또한 저녁기도하기가 부담스러워집니다. 하루 일을 마치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주님께 말씀 드릴 것이 없다는 것만큼 부담스러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위해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기쁘게 한 신앙인들이 저녁기도를 바칠 때, 주님 앞에서 얼마나 기뻐하겠습니까?

 

2. 너희는 따로 외딴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보고를 흐뭇하게 들으셨을 것입니다. 사실 예수님께서는 이미 모든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기쁨을 함께 기뻐해 주시기 위해서 제자들의 말을 기쁘게 들어 주셨을 것입니다.

그런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따로 외딴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마르코6,31)라고 말씀하십니다. 큰 일을 마치고 돌아온 제자들이 좀 쉬어야 또 힘을 내어 복음을 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수님 주변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제자들과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밀려오기에 음식을 먹을 겨를조차 없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바쁘다보면 밥 먹을 시간조차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당에는 주일에 많은 일들이 이루어지니, 이것저것, 이 단체, 저 단체, 이 일, 저 일 하다보면 밥 먹을 시간을 놓칠 때도 있습니다. 어느 신부님이 주일에 그렇게 바쁘게 일을 처리하시고 점심을 드시려 하시는데 갑자기 문을 두드리며 “신부님! 이 묵주 축성해 주세요!”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신부님은 십자가를 그으며 이렇게 기도해 주셨습니다. “주님! 은혜로이 내려 주신 이 음식과....”(식사 전 기도를 하신 거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걱정하십니다. 아무리 기쁜 일이라 할지라도 힘이 빠지면 못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일이 기쁘기 위해서는 내 안에 힘이 넘쳐야 합니다(내적 평화, 기도). 내 안에 힘이 없으면 결국 조그만 충격에도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본당에서 봉사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서 봉사만 하면 결국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결국 기도하는 것은 예수님 안에서 쉬는 것입니다. 외딴 곳에서 예수님께서는 분명 제자들과 함께 기도 하시려 했을 것입니다.


3. 예수님을 쫓아가는 군중들

예수님께서는 한적한 곳으로 가셔서 좀 쉬시려고 배에 오르셨습니다. 분명 예수님도 지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염려하시는 사람은 당신이 아니라 바로 제자들입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제자들을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많은 군중들이 예수님께로 몰려들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 일행의 행선지는 알지 못하였지만 배가 동북을 향하였기 때문에 벳사이다로 가는 것이라고 짐작하고 약 8키로의 거리를 달려서 예수님을 앞질러서 기다리고 있습니다(마르6,33).

 

그런데 군중들이 욕심쟁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잠시도 그냥 두지 않고, 예수님께 매달리고 있으니..., 하지만 군중들 편에서는 지금의 기회밖에 없습니다. 그들 눈에는 오직 예수님만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지금 예수님께로 달려가야 합니다. 내일이면 늦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힘드셔도 예수님께서는 자신들을 외면하지 않으실 것이고, 외면한다 하더라도 그들은 매달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나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나도 주님께 매달릴 수 있어야 하고, 주님께로 달려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주님께로 달려갈 때, 주님께서는 나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4. 당신 백성을 사랑하시는 예수님

군중들은 길이 멀든, 괴롭든, 먹을 것이 있든 없든, 오직 예수님을 만나고 싶다는 일념으로 달렸을 것입니다. 지금이 바로 기회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배에서 내리시니 그런 마음으로 달려온 많은 군중이 예수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습니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입니다. 길 잃은 양을 발견한 착한 목자는 이제 자신의 양들을 돌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기 시작하십니다.

 

예수님께로 달려온 사람들은 결코 외면 받지 않는다는 것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양들을 사랑하시는 참된 목자이십니다. 내가 예수님께로 나아가기만 하면, 달려가기만 하면 예수님께서는 나를 반겨 주십니다. 나의 청을 들어 주십니다. 예수님께 매달리십시오. 예수님께 달려가십시오.

 

5. 나눔 및 묵상

① 오늘 말씀 중에서 나에게 기쁨으로 다가오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왜 그 말씀이 기쁨으로 다가오고 있습니까?

➁ 스승이신 예수님께서 맡기신 일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돌아온 제자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자신들이 한 일들을 기쁘게 말씀드리는 제자들의 마음에 대해서 이야기 해 봅시다.

➂ 당신께로 달려온 군중을 가르치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생각해 봅시다.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시는 예수님, 환하게 반겨 주시는 예수님의 이 마음을 이야기 해 보며, 예수님께 느끼는 사랑을 함께 이야기 해 봅시다. 또한 군중들의 기쁨을 함께 느껴 봅시다. 백성의 지도자들은 그들이 율법을 모른다고 하여 죄인 취급 하는데, 예수님께서는 사랑으로 감싸 안아 주시고, 가르쳐 주시고, 치유해 주시니 군중들의 기쁨은 어땠을까요?

 

6. 실천사항

➀ 예수님과 함께 기뻐하고, 예수님 안에서 쉬려고 노력해 보기

➁ 예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미사에 참례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기

➂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을 생각하고, 내 주변의 사람들을 사랑하기

 

7. 말씀으로 기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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