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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예수님 편에 선 우리가 받게 되는 상 ”

예수님 편에 선 우리가 받게 되는 상

예수님께서는 사랑을 베풀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보잘 것 없다 할지라도 예수님의 일을 한다면 그의 편을 들어 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너희가 그리스도의 사람이기 때문에 너희에게 마실 물 한 잔이라도 주는 이는, 자기가 받을 상을 결코 잃지 않을 것이다.”(마르9,41) 라고 말씀하십니다. 보잘 것 없는 물 한 잔이라도 주님의 사람이기에 주님의 사람에게 베푸는 이에게는 큰 상을 주시겠다고 약속을 해 주십니다. 그런데 복음을 전하기 위해 뜨거운 태양 아래를 걸으며 먼 거리를 여행한 이에게는 시원한 물 한잔은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나에게는 별 것 아니지만 그는 그 물을 통해서 갈증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에게는 별것 아니지만 그것이 형제자매들에게는 중요한 것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한테는 필요 없지만 다른 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사람이라고 하여 물 한 잔 주는 것을 이렇게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서로가 잘 해 보려고 하다가 마음 상하는 경우가 참으로 많습니다. 그때 상대방에게 필요한 물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봅시다. 그에게 필요한 것은 나의 작은 양보와 너그러움, 그리고 다가감일 것입니다. 용서를 청함과 화해의 악수일 것입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편안한 배려와 웃음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을 어려워하는 형제자매들이 너무도 많이 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내가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일은 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나서지 말아야 할 때는 아무 생각 없이 나서는 경우가 있고, 그래서 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는 전혀 상처 주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한 비신자와의 관계는 좋으면서도 신자와의 관계는 그리 좋지 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마도 비신자와는 신앙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 않고, 신앙을 드러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하느님의 자녀인 신자들을 가까이 하지 않는 것 또한 물 한 잔 주기를 꺼려하는 것과 같은 것일 수 있습니다. 내 옆에 있는 형제자매에게 작은 것 하나 내어줌을 통해, 하늘의 큰 축복을 얻게 됨을 반드시 명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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