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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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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예수님의 탄생을 예고하는 천사와 응답하는 마리아 ”

예수님의 탄생을 예고하는 천사와 응답하는 마리아

천사는 하느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는 일을 마리아에게 전합니다.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루카1,31-33)

예수하느님은 구원이시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임마누엘은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입니다. 천사는 탄생하실 예수님에 대해서 몇 가지를 마리아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며, 다윗의 왕좌를 주시어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천사가 말한 이 말씀은 예수님 안에서 모두 이루어졌습니다.

 

야곱의 집안은 하느님을 믿고 따르는 모든 사람들을 말하는 것으로서, 그들 위에 하느님의 자비와 다스림이 펼쳐진다는 것입니다. 즉 메시아께서 다스릴 대상은 야곱의 피를 받은 자손 뿐 아니라, 히브리인, 이방인을 불문하고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으로 맺어진 교회, 나아가 온 인류를 말하는 것입니다. 온 세상의 임금이신 예수님께서는 영원무궁토록 당신 나라를 다스리실 것입니다.

 

천사가 전해준 예수님의 탄생 예고를 들은 마리아는 천사에게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루카1,34)

 

마리아는 요셉과 약혼한 상태이지만 아직 요셉을 알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마리아의 말씀 안에서 그녀가 동정녀로 살기로 결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자기가 아직 완전히 순결한 처녀임을 나타낼 뿐 아니라, 언제까지나 이러한 상태로 계속 살고 싶으며, 따라서 어머니가 될 수 없고, 또 그것이 자기의 소원이라고 하는 결심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사실 만일 마리아가 약혼한 상태이고, 결혼하여 아이를 낳을 계획이 있었다면 천사의 알림에 놀랄 이유가 없었을 것입니다. 마리아는 처녀로 한평생 살겠다는 결심과 함께 하느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겠다고 기도하고 있었으므로, 어떻게 처녀로서의 삶과 어머니로서의 삶을 동시에 할 수 있는지를 물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잉태는 성령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그래서 천사는 마리아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루카1,35)

 

예수님의 아버지는 하느님이시고, 마리아는 처녀로서 임신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성령께 온전히 맡기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하고 응답하면 되는 것입니다.

 

천사는 엘리사벳의 경우를 들면서 확신을 시켜 줍니다.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 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루카1,36)

아이 못 낳는 여인에게도(석녀 엘리사벳) 아기를 낳게 해 주시는 하느님께서는 못 하시는 것이 없습니다. 차원은 다르지만 엘리사벳이 아기를 가지게 된 것은 동정녀가 잉태하게 되는 사건을 미리 보여주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엘리사벳과 성모님의 임신은 서로 다릅니다. 엘리사벳은 즈카르야와의 관계에서 세례자 요한을 임신했지만, 마리아의 경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었습니다. ()에서 유()를 창조하신 하느님께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불가능한 것을 하느님께 투영하여 하느님도 불가능한 것이 많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습니다.(루카1,37) 나는 이것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마리아는 이제 모든 것은 하느님께 맡깁니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카1,38)

 

종은 곧 노예를 뜻합니다. 종은 주인의 뜻을 따라야 하고, 주인은 종을 통해 자신의 뜻을 실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마리아가 자신의 신앙과 믿음을 고백한 것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라는 응답을 통해서 마리아는 하느님께 모든 것을 맡깁니다.

이 응답을 하는 동시에 마리아의 몸에는 말씀이 강생하셨고, 그녀는 성자 예수님의 어머니가 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마리아의 믿음과 승낙을 통해서 예수님의 어머니로 삼으시고, 그녀를 온 인류의 구원사업의 협력자로 삼으셨습니다. 마리아는 그 겸손한 믿음과 순종으로 하와의 불신과 반역행위를 지우셨습니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면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그 말씀은 힘이 있어서 열매를 맺지 않고는 결코 하느님께 돌아가지 않습니다. 가브리엘 천사는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고, 하느님께로 다시 돌아갑니다. 기쁘게 돌아갔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나에게 당신의 뜻을 전하십니다. 그런데 나에게 보낸 천사는 언제나 내가 안돼요. 못해요. 왜 제가 해야 하나요?”라는 불평 가득한 말을 듣고, 무거운 발걸음을 옮길 수도 있습니다.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해,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들이 내 안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나를 온전히 주님께 맡기는 내가 되어 봅시다.

   
이름아이콘 관리자
2017-11-22 04:31
네 개의 초가 모두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이제 때가 되었으니 아기 예수님께서 우리를 찾아오실 것입니다. 아기 예수님의 성탄을 기다리면서 우리는 마리아의 믿음을 본받으려고 합니다. 성모님의 믿음을 참으로 대단합니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신앙인들은 성모님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성모님과 같은 믿음을 가지기 위해서 노력합시다.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리아처럼, 나 또한 하느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신앙인 되도록 노력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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