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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가브리엘 천사와 성모님 ”

가브리엘 천사와 성모님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습니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습니다.(루카1,26-27) 마리아와 요셉은 나자렛 사람입니다. 그리고 여섯째 달이라는 것은 엘리사벳이 아기를 가진 지 여섯 달이 되었다는 것이고, 이것은 세례자 요한이 예수님을 위해 존재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느님의 계획은 다윗의 자손중에 메시아가 태어날 것이라는 예언을 이루시기 위하여 마리아를 선택하셨고, 예수님께서 동정녀의 아드님이요 법적으로는 다윗가문의 후손이 되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처녀 어머니에게서 태어나게 하셨고, 예수님의 어머니에게 부정하게 아이를 낳았다는 오명을 쓰지 않도록 약혼자를 갖게 하셨고, 약혼자 요셉을 성가정의 보호자로 삼으셨습니다.

천사는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습니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루카1,28) “은총이 가득한 이여라는 것은 은총을 가득히 받았다는 것이고, 하느님의 어머니가 되기 이전에 벌써 그리스도의 은혜를 앞당겨 입으시고 은총에 충만한 분으로 지극히 높은 성덕에 이르렀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교회는 성모님께 은총이 충만하신 분, 원죄에 물들지 않으신 분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신다.”는 말은 단순한 소망이 아니라 확인입니다. 주님은 그녀의 마음속에 어떠한 피조물보다 뛰어나게 완전히 깃드시고, 풍성한 은혜로 채워 주셨습니다. 성모님은 그 누구보다도 은총을 받으셨습니다.

나 또한 매일 기도하고, 미사에 참여하며, 주님의 뜻이 내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주님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성체를 받아 모십니다. 그렇다면 나 또한 성모님과 같이 행복한 사람인 것입니다. 성모님과 같이 은총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더욱 기뻐해야 합니다.

성모님은 당황하셨습니다. 천사를 보고 당황한 것이 아니라 천사가 자기에게 해 준 인사말에 당황했던 것입니다. 성모님은 그 천사의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아들으려고 애를 썼습니다. 성모님의 특징 중의 하나는 신비를 접할 때마다 곰곰이 생각하고, 마음 속 깊이 품는 다는 것입니다.

나 또한 마찬가지여야 합니다. 신앙생활 하면서 다가오는 체험들 안에 머물면서 그 안에서 하느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고개를 돌려서도 안 되고, 내가 이해하지 못했다고 해서 거부해서도 안 됩니다. 내게 주어진 것들을 가슴에 품어보고, 그것의 의미를 생각하는 자세를 성모님을 통해서 가져야 합니다.

천사는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습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루카1,30) 총애를 받았다는 것은 마리아가 하느님 마음에 드셨다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마리아의 기도를 특별히 즐겨 받아 주셨다는 것입니다. 총애는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이들에게 내려지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늘 하느님께 기도하였고, 하느님께서는 마리아의 청을 들어주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시기에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 두려움은 유혹임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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