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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작성자 바느 성지, 반뇌 성지
작성일 2019-08-22 (목) 20:30
분 류 반느
ㆍ추천: 0  ㆍ조회: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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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느의 성모님, 반뇌의 성모님 ”

바느(바뇌)의 성모님

- 가난한 이들의 동정녀 -

 

1. 바뇌의 성모님 발현

성모님께서는 벨기에 동부 리에주에 있는 바뇌에 살았던 12세 소녀 마리에트 베코에게 발현하셨습니다. 1933115일에서 32일 동안 마리에트는 그녀의 가족과 지도신부에게 자신을 가난한 이들의 동정녀라고 칭한 순백의 옷을 입은 아름다운 부인을 보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발현은 1933115일부터 32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일어났고, 모두 저녁 일곱 시경에 이루어졌습니다. 복되신 동정녀께서 어린 마리에뜨를 방문하시고, 이 어린이에게 전하신 메시지가 차츰차츰 전파되자마자, 바뇌에서는 동정 마리아께 대한 공경이 불처럼 타올랐고, 연일 순례자들이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1933년 당시 12살이던 소녀 마리에뜨에서 나타나신 성모님께서는 당신 스스로를 가난한 이들의 동정녀로 소개하시며 아픈 이들과 고통 받는 사람들, 특히 제1차 세계 대전으로 잿더미에 올라앉은 전 유럽인들의 고통에 기도로서 함께 하신다는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그 이후 16년이 지나 1949년에 이르러서야 교회의 공식적인 인정을 반느발현지는 수많은 이들의 순례와 방문, 그리고 기도와 위로가 체험되는 은총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거룩하신 동정녀께서 눈부신 광채 속에서, 마리에뜨에게 미소를 지으시며 당신 가까이 오라고 손짓하셨습니다. 마리에트가 만난 성모님은 고개를 약간 왼쪽으로 숙이시고 합장한 두 손을 가슴에 얹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마리에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고통을 받는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왔다. 나를 믿어라. 나도 너를 믿겠다.”

 

성모님께서는 마리에트를 작은 샘이 있는 곳까지 안내한 후, 이 샘을 치유의 샘이라고 부르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샘은 모든 백성들과 병자들을 위해서 보존되어 왔단다.”

 

오늘도 이 샘을 향하여 많은 순례자들이 방문하고, 병자들은 이 치유의 샘에서 많은 이들이 기적을 체험하였습니다. 순례자들이 샘으로 갈 때면 건강한 이들이나 환자들이나 자신의 손을 물에 담그고 싶어 하는데 이것은 성모님께서 샘으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것인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생명의 샘이시기 때문입니다.


2. 교회의 성모님 발현 비준

마리에트가 만난 성모님의 발현을 1935년부터 1937년까지 벨기에 주교단이 공식적으로 조사하였습니다. 19425월 리에주 교구장 케르크호프스 주교는 성모 님 발현의 신빙성을 처음으로 승인하였습니다. 1947년에는 교황청으로부터 성모님 발현에 대한 공식 승인이 내려졌습니다. 성모님의 발현 이후, 마리에트는 성직자나 수도자가 된 다른 성모 발현 목격자들과는 달리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며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한 삶을 살았습니다. 마리에뜨는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복음적 가난함을 마음속에 늘 간직하고 수많은 여성들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갔습니다.

교회가 바뇌를 성지로 승인하자 가난하고 고통 받는 이들이 바뇌로 몰려 들었습니다. 병자들을 위한 미사가 시작되고, 1985년에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도 순례를 오셨습니다. .

고통을 덜고 믿음을 회복한 사람들은 신앙을 되찾고,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행사에 봉사하기 시작했습니다. 환자들을 돕기 위해서는 많은 봉사자가 필요했습니다.

휠체어를 끌어 주는 사람, 식사 봉사하는 사람, 샤워 봉사하는 사람..., 순수하게 다른 사람을 돕고 싶은 마음으로 노트르담 드 바뇌를 찾는 사람들이 지금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3. 성모님의 발현

첫 번째 발현

19331월 당시 마리에트 베코(Mariette Beco)는 열한 살이었습니다. 1921325, 7남매의 맏딸로 태어난 그녀의 가정은 가난한 가정이었습니다. 마리에트는 명상가도 아니고 신심 있는 아이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3개월째 미사에도 교리반에도 나가지 않고 있었습니다. 115일 저녁, 식구들은 아침에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은 열 살짜리 줄리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리에트는 창가에 앉아 어둠 속을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밝은 빛이 그녀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석유 등잔 불빛이 창유리에 반사된 것으로 착각한 그녀는 등잔을 들고 옆방으로 가서 다시 그 밝은 빛을 보았습니다. 마리에트는 엄마를 불렀습니다.

 

엄마, 저기 정원에 어떤 아름다운 부인이 나타나셨어요!”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어머니도 마리에트가 계속 강조하자 의아해 하였습니다. 어머니도 자세히 바라보니 희미한 형체가 보였고, 두려운 마음에 마녀가 나타났다!”하고 고함을 쳤습니다. 마리에트가 정원 쪽을 주시하고 있는데 그 부인이 다가오라고 손짓을 하였습니다. 마리에트가 밖으로 나가려 하자, 어머니가 놀라 문을 열쇠로 잠가 버리고 나가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마리에트가 창가로 돌아가 밖을 내다보니 불빛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이 첫 번째 발현의 가장 감동적인 효과는 마리에트의 회심입니다. 그 일이 있은 후부터, 마리에트는 매주 수요일 아침 730분 미사에 참례했고, 다른 어린이들과 함께 교리반에도 참석했습니다. 마리에트의 회심에 자맹 신부는 감동하며 혼란에 빠졌습니다.

 

우선 첫영성체 반에서 이미 누락된 것으로 간주했던 그 소녀가 돌아온 것에 놀랐습니다. 사실 마리에트가 전에 교리반에 나올 때에도 규칙적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나쁜 뜻이 있어 그랬던 것은 물론 아니었습니다. 6남매의 맏딸인 그 소녀는 자주 병석에 누워 있는 어머니를 도와 드려야 했고, 아침이면 집에서 해야 할 일이 많았습니다. 자맹 신부는 마리에트를 위해서 충고를 했지만 종교문제에 무관심한 편이던 아버지는 잘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맹 신부는 마리에트의 첫영성체를 보류시키기로 결정한 상태였습니다.

 

또한 마리에트의 절친한 친구인 어린 조세핀이 마리에트가 성모님 발현에 대해 이야기 해 준 것을 자맹 신부에게 이야기를 했는데, 자맹 신부는 그 일을 함부로 발설해서는 안 될 엉터리 소문쯤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자맹 신부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15일 전, 그는 이미 여러 차례 동정녀의 발현이 있었던 보렝(Beauraing)에 다녀왔기 때문입니다. 그는 신자들의 신심을 일깨워 줄 만한 징표가 나타나기만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18일부터 그 징표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신자들과 함께 9일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때 자맹 신부는 한 냉담자의 회심을 마음에 새기고 있었습니다.

 

교리반은 미사가 끝난 다음에 이어졌습니다. 자맹 신부가 어린이들에게 질문을 했는데, 자맹 신부를 마리에트가 질문에 대잡을 잘 하는 것을 보고 놀라게 됩니다. 사실, 마리에트는 첫해 교리반에서는 열심히 하지 않았습니다. 3학기 성적표는 0점이었습니다. 잘 이해하지도 못할뿐더러 답을 해도 적합한 답을 할 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마리에트는 5명 중에서 5등을 차지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마리에트가 교리 과목을 예습해 왔던 것입니다. 전날 저녁, 마리에트는 친구 조세핀에게 교리 학습에 관한 질문도 했습니다.

 

두 번째 발현

118일 수요일 저녁 7, 마리에트는 정원에서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마리에트의 아버지는 마녀를 쫓아내겠다고 집 주변을 누비고 다니며 시끄럽게 했지만 전혀 개의치 않고 기도하였습니다.

 

마리에트는 정원에서 나와 성모님께서 부르시는 길가로 나섰습니다. 마리에트는 꽁꽁 얼어붙은 땅바닥에 두 번 무릎을 꿇었습니다. 세 번째 그녀가 무릎을 꿇은 곳은 경사지 근처, 샘에서 나오는 물이 고여 있는 물구덩이앞이었습니다.

 

성모님께서 마리에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물 속에 네 두 손을 담가라.”

마리에트는 그 찬 물구덩이 밑바닥까지 두 손을 밀어 넣었습니다. 손에 쥐고 있던 묵주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마리에트는 성모님께서 하신 말씀을 들려주었습니다.


이 샘은 나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마셔라. 또다시 만나자.”

 

같은 날 저녁, 연락을 받은 자맹 신부가 두 신자들을 대동하고 베코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마리에트의 아버지도 성모님의 발현을 통하여 마음이 변화되었습니다.

내일 고해성사를 보고 영성체하겠습니다.”

 

마리에트에 이어서 아버지까지 회심한 것입니다.

 

세 번째 발현

119일 목요일, 아주 매섭게 쌀쌀한 날씨 때문에 마리에트는 낡은 외투로 머리를 감싼 채 오솔길 바닥에 무릎을 꿇고 있었습니다. 저녁 7. 그녀 옆에는 여섯 사람이 함께 있었습니다.

 

성모님께서 나타나시자 마리에트는 성모님께 질문하였습니다.

아름다운 부인이시여, 당신은 누구십니까?”

 

그러자 성모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해 주셨습니다.

나는 가난한 이들의 동정녀다.”

 

마리에트는 , 가난한 이들의 동정녀시라구요!” 하며 되물었습니다. 성모님께서는그 소녀를 샘터로 인도하셨습니다. 마리에트가 다시 성모님께 질문을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부인이시여, 당신은 어제 '이 샘은 나를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나를 위해서라고 말씀하셨습니까?”

 

그러자 성모님께서는 더욱 환하게 웃으시며 대답해 주셨습니다.

 

이 샘은 모든 민족들을 위해 마련된 것이란다.”

 

모든 민족들을 위해서요?”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 주기 위해서.”

환자들을 위해서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러자 성모님께서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위해 기도하겠다. 또다시 보자.”

 

마리에트는 자기도 이해 못 하는 '민족이라는 단어를 되새겼습니다.

 

네 번째 발현

120일 금요일, 마리에트는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 쉬었습니다. 전날 밤, 잠을 못 잤기 때문입니다. 저녁 645,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마리에트는 오솔길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잠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성모님께서 발현하시자 마리에트가 소리쳤습니다.

, 부인!”

 

마리에트는 성모님께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 아름다운 부인이시여, 당신을 무엇을 원하십니까?”

 

그러자 성모님께서는 웃으시면서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나는 작은 성당 하나를 원한다.”

 

성모님께서는 두 손을 드시더니 오른손으로 십자가 표시와 함께 안수하시며 마리에트를 축복해 주셨습니다. 마리에트는 무너지듯이 주저앉았습니다.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집으로 데려가 누인 얼마 후에야 마리에트는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발현 중단

그리고 3주가 아주 조용하게 지나갔습니다. 121일부터 211일까지, 성모님께서 찾아오지 않으신 것입니다. 그 사이, 사람들은 무관심해졌고 발현 현장 입회자들도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마리에트는 약속을 성실히 지키려 했습니다. 매일 저녁 7,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정원에 나가 기도했습니다. 마리에트는 묵주기도를 4, 5, 6단 때로는 7단까지 바쳤습니다. 혼자 있을 때도 침착하게 묵주알을 굴리고 있었습니다.

 

다섯 번째 발현

211일 토요일, 마리에트는 다시 길가에 나가 두 번 무릎을 꿇었고 샘물에 두 손을 담그고 나서 십자 성호를 그었습니다. 갑자기 벌떡 일어선 소녀는 아무도 기다리지 않고 혼자 집으로 달려가며 울었습니다. 마리에트는 덜어 준다라는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아버지에게 질문했고, 동정녀께서 말씀하신 나는 고통을 덜어 주러 왔다.”고 말씀하신 것이 무엇을 계시하신 것인지를 질문했다. 그리고 5월에나 하게 되어 있던 첫영성체를 그 발현이 있던 다음 날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섯 번째 발현

다시 사흘이 지나갔습니다. 사람들의 호기심도 그만큼 약해져서 215일 수요일, 여섯 번째 발현이 있던 날은 불과 3명이 마리에트와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마리에트는 자맹 신부가 요청한 것을 성모님께 말씀드렸습니다.

 

거룩하신 동정녀시여, 지도 신부님께서/ 아버지꼐서는 징표를 하나 보여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지도 신부인지 아버지인지 확인해 보아야 함)

그러자 성모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나를 믿어라. 그러면 나도 너희를 믿겠다.”

 

그리고 마리에트를 위해 한 마디 덧붙이셨습니다.

많이 기도 하거라. 또 보자.”

 

마리에트는 얼굴을 땅에 대고 기도하며 흐느껴 울었습니다. 성모님께서 떠나가셨기 때문입니다. 성모님께서는 마리에트에게 비밀 하나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일곱 번째 발현

일곱 번째 발현일인 220, 몹시 추운 날씨였지만 마리에트는 또다시 눈 위에 무릎을 꿇고 있었습니다. 여덟 사람에 둘러싸여 묵주기도를 올리고 있었습니다. 마리에트가 갑자기 큰 소리를 내며 빠른 속도로 기도하였습니다. 마리에트는 정원에서 나와 길을 걷다가 전처럼 두 번 멈추고 무릎을 꿇고, 샘에 이르러 기도하며 울었습니다. 성모님께서 너무 빨리 떠나가셨기 때문입니다. 성모님께서 마리에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딸라, 많이 기도 하거라.”

 

그날 밤 1030분경, 아버지가 마리에트의 방에 들어가 보니, 그녀는 손에 묵주를 쥔 채 침대 곁에 무릎을 꿇고 의자에 기대어 잠들어 있었습니다.

 

여덟 번째 발현

마리에트는 마지막으로 성모님을 뵙기 전, 또다시 10일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32일 목요일에 발현하셨습니다. 오후 3시부터 비가 억수같이 퍼붓고 있었습니다. 마리에트는 저녁 7시에 우산을 받쳐 들고 나갔습니다. 그녀가 세 번째 묵주기도에 들어갔을 때 갑자기 비가 그쳤습니다. 소녀는 입을 다물고 조용히 두 팔을 벌리고 일어나 한 발짝 나가더니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고 팔꿈치를 땅에 대고 엎드려 흐느껴 울었습니다. 크게 감동을 받은 아버지가 딸을 일으켜 껴안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자 빗방울이 다시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흐느껴 울며 집으로 돌아온 마리에트는 잠시 후, 성모님께서 말씀하신 메시지를 털어놓았습니다.

 

나는 구세주의 어머니요 하느님의 어머니이다. 많이 기도하여라.”

그러고 나서 마리에트 위에 손을 얹으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잘 있거라.”

 

마리에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부인이 나에게 잘 있거라.’ 하셨어요. 다시는 그분을 뵙지 못할 거예요.”

 

훗날, 마리에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동정녀께서 나에게 너무 가혹한 말씀을 하셨어요. ‘잘 있거라!’하구요.”

 

4. 성모님 발현의 의미

성모님께서는 기적을 일으키기 위해서 발현하시는 것이 아니라 무뎌져 있는 우리의 마음에 사랑을 속삭이시어 우리가 회개하고 주님께로 돌아설 수 있도록 하기 위서입니다.

그러므로 성지를 찾는 이들은 성모님께서 보여주신 거룩한 장소에서 사랑을 느끼고, 그 사랑으로 무뎌진 마음을 흔들어 죄를 떨쳐 내고 예수님으로 채워야 합니다. 영혼이 치유되어야 육신도 치유됩니다. 내 영혼이 예수님께로부터 멀어져 있다면 아무리 치유의 물을 몸에 붓는다 할지라도 육신의 치유는 일어나지 않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랑에 대한 응답은 회심이고, 그 회심은 나를 주님께로 향하게 만들어주어, 내 몸이 아프고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할지라도 주님 안에서 기뻐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치유입니다.

그 물을 만지고 마시기 위해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이 줄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기적이요 치유임을 고백하며 복음을 실천할 수 있는 힘을 청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치유 받았다는 증거이고, 치유의 삶은 복음의 삶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기적을 추구하지 말고 믿음을 추구하며, 회심의 삶을 통하여 하느님 나라를 차지하는 주님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반느의 성모님께서는 당신 스스로를 가난한 이들의 동정녀라고 하시며 아주 단순한 메시지, “기도 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성지에서는 기도하자. 기도하자.”를 나 자신에게 선포하고, 선포된 내용을 실천해야 합니다.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면 성모님의 사랑을 체험한 것이요, 삶 자체로 다른 이들에게는 기적을 보여주는 것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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