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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탄성극
작성일 2012-12-23 (일) 00:10
분 류 성극
첨부#1 성경수비대_다윗을_보호하라.hwp (176KB) (Down: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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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수비대(3) - 다윗을 보호하라 ”

성탄연극

성경수비대(3) - 다윗을 보호하라

요한신부

등장인물: 소라, 철희, 병수. 악마1(대장).2(꼬실레아).3. 사울, 병사1,2. 원로1,2 이사이, 아들들, 다윗, 기타 인물, 합창단

준비물: 소품들

(먼저 합창단이 나와서 다음의 노래들을 한다)

저들밖에 한 밤중에 양틈에 잠자던 목동들 한천사가 전하여준 주나신 소식 들었네. 노엘 노엘 노엘 노엘 이스라엘 왕이 나아셨네.

 

오늘 아기 예수 탄생하셨으니 어서빨리가서 흠숭할지어아. 성탄성탄성타 기뻐할지어아. 성탄성탄 성탄 찬송할지어다.

천사들의 무리 구유곁에 서서 찬양하는 노래 천지를 울리네. 성탄성탄성타 기뻐할지어아. 성탄성탄 성탄 찬송할지어다.


이사야 말씀하신 그 나무 등걸에 새가지 돋아났네 이새의 지파에 꽃송이 피었네 엄동의 한 밤중에 눈속에 피었네.

 

제1막: 악마들의 음모

악마1(대장): (괴로운 표정으로 등장한다)

으~ 제발 저 소리 좀 안 들었으면 좋겠다. 왜 성탄은 매년 오는거야. 어떻게 하면 이 성탄을 없애 버릴 수 있을까? 꼬실래아~ 어떻게 하면 되겠니!

악마2(꼬실래아): 대장님! 지금까지 여러 방법을 써 봤지만 다 망했잖아요. 베들레헴의 여관도 모두 예약해서 마리아와 요셉이 들어가지 못하게 했지만, 결국 마굿간에서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셨잖아요. 그때 여관비 결제한 것 36개월로 할부로 했는데 아직도 갚고 있어요.

악마3: 대장님! 좋은 계획이 있습니다. (모두 악마 3으로 얼굴을 향한다)

예수님이 태어나지 못하도록 요셉을 다른 여자와 결혼시키는 것입니다.

악마1: (악마3의 머리를 쥐어박으며) 이 바보야~ 그 계획은 성경수비대가 방해해서 실패했잖아.

악마3: 혹~시나 해서 ^*^

악마2: 대장님! 아기 예수님은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나시도록 되어 있잖아요. 이 기회에 다윗을 없애 버리면 어떻겠습니까?

악마1: 꼬실래아야! 이리온~ (머리를 쥐어 박는다.) 다윗을 죽이려고 골리앗과 싸움 시켰던 것 생각 안나? 그러다가 아까운 골리앗만 죽었잖아.

악마2: 그럼 다윗이 왕을 못하도록 하면 안 될까요?

악마1: 꼬실래아야! 성경 좀 읽어라. 다윗을 왕의 자리에서 몰아내려고 아들 압살롬을 꼬드겼던 것 생각 안나니? 네가 후사이를 시켜서 압살롬이 아버지 다윗에게 대들도록 만들었잖아. 그러다 압살롬 죽었잖아.

악마3: 대장님! 요즘도 이스라엘에서는 말 안듣는 아들이 있으면 압살롬 무덤에 데리고 간데요. 그리고 너도 아버지 말 안들으면 이렇게 된다고 가르친대요.

악마2: 그럼 사울을 시켜서 다윗을 죽이면 어떻겠습니까?

악마1: 오호! 그것은 가능성이 있겠는데?

악마3: 대장님! 일단 사무엘이 다윗에게 기름부어 왕으로 세우지 못하게 만들죠? 사무엘도 죽이고, 다윗도 이 기회에 없애버리죠?

악마1: 그래볼까? 어째 이번 작전은 잘 될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이번 작전만 잘 성공하면 “다윗의 후손”이라는 말은 사라지겠지. 그럼 성탄도 사라질거야. 얘들아 출동하자~

악마3: 성탄 성탄 성탄 기뻐할지어다(노래로 한다).

악마1: 듣기 싫다고 했잖아(짜증을 낸다).

악마3: 묘한 중독성이 있단 말야~ 성탄 성탄 성탄 기뻐할지어다~(노래로)

 

(이때 천사가 등장하며 악마들을 괴씸하게 생각하면서 고민에 빠진다.)

천사1: 이런 괘심한 악마들!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또 예수님의 성탄을 없애려고 하네. 안되겠다. 성경수비대에게 연락해야겠다. 성경 수비대! 도와줘요. 악당들을 물리치고 다윗이 왕위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소라, 철희, 병수가 성경수비대 복장으로 등장하여 노래한다. 이때 천사는 옆에 함께 있는다.)

 

악마들아 꼼짝 말아라 우리는 성경 수비대

주님말씀 가슴에 품고 악마들을 물리쳐.

악마들아 꼼짝 말아라 우리는 성경 수비대

말씀으로 무장을 하고 성경세계 수호해.

 

천사: 성경수비대! 이번에는 악마들이 다윗이 왕이되지 못하도록 방해하려 해요. 가서 악마들을 물리치고, 다윗이 왕이 될 수 있도록 하세요.

 

철희: 자 성경의 세계로 들어가자. 성부와

소라: 성자와

병수: 성령의 이름으로

철희: 시간

소라: 사무엘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으려고 하는 시간으로

천사: 성경수비대 출동

 

제2막: 사울을 충동질하는 악마들

(악마들은 사울의 왕궁으로 들어간다. 사무엘에게 배척받은 사울은 신하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는 중이다.)

악마1: 여기 어디쯤 있을텐데..., (사울은 사람들과 먹고 마시고 있는 중이다. 그런 사울을 발견한 악마들) 오! 사울 임금님! 잘 지내고 계셨습니까?

사울: 누구시더라?

악마1: 지난번에 아말렉과 싸우실 때 도와 드렸지 않습니까? 헤헤헤. 그리고 그때 전리품으로 얻은 양과 소와 기름진 짐승들을 저희가 비싼 값에 사 들이지 않았습니까?

악마2,3: (굽신거리며) 저희입니다. 기억하시죠?

사울: 아! 악마상회 김사장님!

악마1: 맞습니다.

사울: 그런데 어쩐일로 오셨습니까?

악마1: 듣자하니 전리품으로 차지했던 소와 양과 기름진 짐승들 때문에 사무엘 예언자에게 싫은 소리를 들으셨다고...,

사울: 맞아요. 지금도 그 일 때문에 속상해서 낮부터 술 마시고 있었던 것이랍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아말렉 임금 아각은 사로잡고 그 밖의 아말렉 사람들은 완전히 없애 버렸습니다. 다만 군사들이 완전히 없애 버려야 했던 전리품 가운데에서 가장 좋은 양과 소만 끌고 왔는데, 그것도 하느님께 제물로 바치려고 끌고 왔는데, 그 마음도 몰라주시고 말씀대로 안 했다고 혼났습니다.

악마2: 어머~ 사무엘 예언자께서 너무 하셨네요. 임금님의 충정을 몰라주시고,

악마3: (음흉한 목소리로)임금님!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사무엘이 다른 사람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려고 한다고 합니다.

사울: (깜짝 놀라며) 누가 그런 소리를 합니까? 여봐라!(병사들을 향하여 지시한다) 지금부터 병사들을 보내어 사무엘 예언자를 철저하게 감시하도록 하라. 혹시 낮선 젊은이나 무리를 만나려고 한다면 즉시 보고하도록 하라.

악마1: 역시 임금님은 지혜로우신 분이시군요. 이렇게 지혜로운 분이 계속해서 이 나라를 다스려야지 아무것도 모르는 엉뚱한 무리들이 이 나라를 다스려야 되겠습니까? 꼬실래아! 임금님께 드릴 선물을 가지고 오너라.

악마2: 예! 사장님! (금으로 번쩍이는 칼을 들고 온다.)

악마1: 임금님! 저 동방의 한국이라는 나라에 칼을 잘 만들기로 소문난 장인이 있습니다. 그 장인이 직접 만든 황금 칼입니다. 혹시 누가 임금님의 자리를 노리면 이 칼로 따끔한 맛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울: (칼을 받아들고 감탄하며) 고맙소! 내 이 칼로 이 왕좌에 도전하려는 이는 그 누구라도 해치우겠소.

악마2,3: 그럼 저희들은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악마1: (정색을 하며)어허!

사울: 그런데 메리크리스마스는 뭐하는 것이요?

악마1: (궁금해요? 궁금하면 500원) 저희 원수 중에 메리와 크리스마스가 있는데, 그 두 사람이 없어져야 메리크리스마스가 안 된다는 그런 얘기를 하려고 하다가 그런 말이 나온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임금님의 원수들은 모두 없어져야 한다.”는 그런 말과 같습니다. 신경쓰지 마시고, 왕권을 천년만년 지키시길 빕니다.

 

사울: 그런데 내가 꿈결에 이런 노래를 들었소.

 

합창단이 노래한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만상이 잠든 밤 홀로 양친은 깨어 있고, 평화 주시려 오신 아기 평안히 자고 있네~ 에 평안히 자고 있네.

 

사울: 혹시 이런 노래를 들어보신 적이 있소? 혹시나 해서.

악마1: 임금님! 그런 노래는 호환마마보다 더 무서운 노래이옵니다. 임금님께서 악몽을 꾸신 것이옵니다. 그런 꿈을 또 꾸시거든 성수를 뿌리십시오.

악마2: 대장님! 성수는 아니지요.

악마1: 그렇지. 그런 일이 있을 때는 게임방에 가셔서 실컷 스트레스를 푸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악마2,3: (졸졸 따라 나오며) 이제 사무엘에게 갈까요? 다윗에게 갈까요?

악마1: 다윗의 형들을 찾아가자. 형들에게 다윗이 사무엘의 눈에 띄지 못하도록 일을 시키도록 만들자.

악마2: 역시 대장님은 참 악질이시네요. 대단해요(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운다).

악마3: 저는 언제 대장님처럼 교활할 수 있을까요? 언제쯤이면 대장님처럼 뻔뻔하고 사악할 수 있을까요?

악마1: 야! 그런데 그게 칭찬이니 욕이니? 칭찬 같기는 한데 욕으로 들리는 걸?

악마2: 대장님! 저희는 칭찬이 욕이고 욕이 칭찬이고, 폭력이 배려고, 배려가 폭력이니 한 대 맞으실래요?

악마1: 그렇지. 그렇게 까불다가 맞으면 파스가 더 잘 붙는다는 얘기도 있더만. 이리온.

악마2,3: 한번 봐주세요(먼저 도망 나간다).

 

 

제3막: 사무엘의 발걸음을 도와주는 성경수비대

(성경수비대가 등장한다.)

악마들아 꼼짝 말아라 우리는 성경 수비대

주님말씀 가슴에 품고 악마들을 물리쳐.

악마들아 꼼짝 말아라 우리는 성경 수비대

말씀으로 무장을 하고 성경세계 수호해.

 

철희: 지금 경비병들이 사무엘 예언자 못나가게 막을 거야. 그리고 베들레헴에서는 다윗이 위험할 것 같아.

소라: 나는 사무엘 예언자님과 함께 베들레헴으로 갈게. 병수와 철희는 다윗에게 가서 다윗을 보호해줘.

병수. 철희: 알았어. 그럼 이사이의 집에서 만나.

 

(성경수비대는 사라지고, 장소는 사무엘의 집으로 바뀐다.)

 

(사무엘은 기도를 하고 있다. 이때 주님의 천사가 사무엘에게 나타난다.)

 

사무엘: 주님! 제가 사람을 잘못 봤습니다. 사울이 왕이 되더니 그렇게 변할 줄 몰랐습니다. 주님의 명령을 어기고 재물에만 집착을 하고 있습니다. 주님! 이 일을 어쩌면 좋습니까?

천사: 사무엘아! 사무엘아! “너는 언제까지 이렇게 슬퍼하고만 있을 셈이냐? 하느님께서는 이미 사울을 이스라엘의 임금 자리에서 밀어냈다. 그러니 기름을 뿔에 채워 가지고 떠나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사이에게 보낸다. 내가 친히 그의 아들 가운데에서 임금이 될 사람을 하나 보아 두었다.

사무엘: 주님! 제가 어떻게 갑니까? 이 사실을 알면 사울이 저를 죽이려고 할 것입니다. 지금도 사울의 병사들이 저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천사: 너는 암송아지 한 마리를 끌고 가서, “주님께 제사를 드리러 왔다.”고 하여라. 그러면서 이사이를 제사에 초청하여라. 그 다음에 네가 할 일을 내가 알려 주겠다.

사무엘: 주님!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니 그렇게 하겠습니다.

 

(사무엘은 뿔에 기름을 채우고 암송아지 한 마리를 끌고 집을 나서려고 한다. 이때 병사들이 가로막는다.)

병사1: (거만하게) 사무엘 예언자님! 어디를 가시려고 이렇게 송아지까지 끌고 가시나요?

사무엘: 주님께 제사를 드리러 가려고 하네

병사2: 혹시 역모를 꾸미려고 하시는 것은 아니지요?

사무엘: 어허! 무슨 소리를 그렇게 하나. 이 나라에는 사울 임금이 계신데.

 

(이때 성경수비대의 소라가 등장한다.)

소라: 사무엘 예언자님! 베들레헴에서 제사를 드리면 저의 어머니 병이 낫는다고 그러셨죠? 저도 같이 갈래요. 저도 데려가주세요.

병사1: 넌 뭐하는 꼬마냐!

소라: 저는 꼬마 아니거든요. 저는 소라예요.

병사1: 소란지 고동인지 넌 뭐하는 놈이냐?

소라: 전 놈 아니거든요.

병사2: 사울왕이 낮선 젊은이나 무리만 감시하라고 했지, 저런 고흘리개 꼬마를 감시하라고는 안 했어. 보아하니 저 꼬마의 어머니 병의 치유를 위해서 제사를 드리러 가려고 하는 것이니 막지 마세나.

병사1: 사무엘 예언자님! 그럼 언제 오시는 것입니까?

사무엘: 내일 저녁이면 돌아올걸세.

병사2: 내일 저녁까지 안 오시면 사울 임금께 보고할 것입니다.

사무엘: 걱정하지 마세. 내일 보세.

 

(사무엘은 소라와 함께 길을 떠난다. 소라는 암송아지를 끌고 사무엘을 따라간다.)

병사1: 아무 일 없겠지?

병사2: 설마 사울임금이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 뭔 일 있겠어?

병사1: 그런데 자네 이런 노래 들어봤나?

 

모든 형제들아 즐겨노래 하며 베들레헴 성밖에 달아가세. 구세주 그리스도 강생하셨도다 어서가 경배하세 어서가 경배하세 어서가 경배하세 경배하세. 구세주 그리스도 강생하셨도다 어서가 경배하세 어서가 경배하세 어서가 경배하세 경배하세.

 

병사2: 신곡이야? 오~ 좋은데. 나도 한번 배워봐야겠어. 모든 형제들아 즐겨노래하며 베들레헴.. 그런데 베들레헴에서 뭔일 생기는 것 아냐? 그래도 노래는 좋네. 모든 형제들아 즐겨노래 하며 베들레헴...

 

(병사들 퇴장하고, 사무엘은 소라와 함께 베들레헴에 도착한다. 이때 성읍의 원로들이 사무엘을 맞이한다.)

 

 

제4막: 베들레헴에 도착하다.

(사무엘은 조용히 걸어가면서 소라에게 말한다.)

사무엘: 넌 하느님께서 보내신게냐?

소라: (소라는 싱글벙글 웃으면서 대답한다) 저희 모두는 다 하느님께서 만드셨잖아요. 그러니 하느님께서 보내신 것 맞네요. 그나저나 사무엘 예언자님께서 베들레헴에 가시면 거기 성읍 사람들이 혹시 두려워하지 않을까요? 높으신 분이 오셨잖아요.

사무엘: 아마 그렇겠지. 내가 가면 혹시 하느님의 진노를 가지고 왔을까봐 두려워할꺼야. 또 어떤 사람들은 내가 베들레헴에 온 것을 사울에게 보고하겠지. 그러나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이니 잘 될거란다.

 

(이때 베들레헴의 원로들이 두려워 떨면서 사무엘을 맞이한다. 이 무리에는 악마3도 끼어 있다.)

 

원로1: 사무엘 예언자님! 어쩐 일로 이 누추한 곳까지 오셨습니까? 좋은 일로 오시는 것입니까? 아니면 하느님의 진노를 가지고 오셨습니까?

사무엘: 물론 좋은 일이지요. 나는 주님께 제사를 드리러 온 것이오. 그러니 몸을 거룩하게 하고 제사를 드리러 함께 갑시다.

 

(사무엘과 소라는 앞장서서 베들레험 성 안으로 들어간다)

 

원로2: 이 일을 사울 왕에게 보고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악마3: 당연히 보고해야지요. 혹시 사무엘 예언자가 누구를 임금으로 세우면 어떻게 되겠어요. 사울왕이 알게 되면 병사들을 끌고 와서 초토화시킬 것입니다.

원로1: 제사를 드리러 왔다는데 뭔 문제가 있겠나? 그냥 조용히 지켜보세나.

악마3: 어라! 안 먹히네. 그럼 다윗이 오지 못하도록 막아야겠다.

 

( 사무엘은 의자에 앉아 있고, 원로들은 서 있다.)

 

원로1: 사무엘 예언자님! 몇 시에 제사를 드릴까요?

사무엘: 제물로 바칠 암송아지도 잡아야 하니 저녁 여덟 시로 합시다. 그리고 자네 이사이!

이사이: 네! 예언자님!

사무엘: 자네는 물론이고 자네 아들들도 모두 정결하게 몸을 거룩하게 하고 제사에 참여하도록 하시게.

이사이: 예! 알겠습니다.

사무엘: 잠시 쉴테니 자네들이 나가 있게.

원로들: 네!

 

(밖으로 나온 원로들은 제사준비로 이리 저리 분주하다)

 

원로1: 자! 다들 목욕재계하시고 성소로 모이세요. 사무엘 예언자께서 제사를 지내려 하십니다.

원로2: 얼른 아들들 목욕시켜서 데려와야지. 요즘 특히 영길이란 놈이 목욕을 안 하려고 해서 더러워 죽겠어.

 

(다들 자기 갈 길로 가고, 이사이는 집으로 간다. 장면은 이사이의 집)

 

이사이:(그는 큰 아들 엘리압을 보고 서둘러 말하였다.) 큰아들아! 가서 동생들을 다 데려 오너라. 사무엘 예언자께서 너희들을 모두 데려오라고 하시는구나.

엘리압: 네 알겠습니다. 얼른 다녀오겠습니다.

 

(이 광경을 악마1,2가 지켜보고 있다.)

 

악마1: 꼬실리야야! 알지?

악마2: 네~

 

엘리압이 서둘러 양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갈 때 꼬실래아가 등장한다.

악마2: 어머 잘생긴 오빠~

엘리압: (어깨를 으슥하며)혹시 저를 부르셨습니까? 제가 베들레헴에서 제일 잘생긴 남자이긴 합니다.

악마2: 시간 나시면 차 한잔 하실까요?

엘리압: 제가 가진 것이 시간과 돈 뿐입니다. 그런데 지금 동생들을 데리러 가야 하기 때문에 연락처를 주시면 제가 연락드리겠습니다.

악마2: 뭐가 그리 급하세요.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이런 말 몰라요?

엘리압: 그래도 아버님의 명령이라. 그럼 이만.

악마2: 어허! 안 통하네! 그럼 다음 작전으로 가야지.

 

제5막: 목장의 결투.

(다윗과 형제들이 한가롭게 양들을 치고 있다. 이때 큰 형 엘리압이 달려온다.)

 

엘리압: 얘들아! 아버님께서 부르신다. 빨리가자.

 

(이때 둘째 아비나답이 이의를 제기한다.)

 

아비나답: 형! 그런데 양들은 어떻게 하구. 이 양들을 누가 훔쳐가면 어떻게 하지!

 

(이때 셋째 삼마가 말한다)

 

삼마: 형님들! 제가 양들을 돌보고 있을테니 어여 아버님한테 가 보세요.

엘리압: 그래! 셋째야! 네가 양들을 돌보고 있거라. 다른 동생들은 어여 아버님께로 가자.

악마3:(지나가는 사람처럼 말한다.) 아버지가 아들들을 불렀다면 분명 무엇인가 힘든 일을 시키시기 위함일텐데, 힘없는 막내는 냅두고, 힘 좋은 셋째를 남겨 놓고 가면 아버지가 화나지 않으실까요? 내가 큰 형이라면 막내에게 양들을 맡기고 가겠네요.

악마1: 나도 그렇게 할 것 같아. 그래서 장남이 중요한 거야. 얼굴만 잘생기면 뭐해. 판단력이 있어야지.

 

엘리압: 그래! 다윗! 네가 양들을 돌보고 있거라. 형들이 얼른 다녀오마.

다윗: 걱정하지 마시고 다녀오세요. 제가 양들을 잘 지키고 있을께요.

 

(형들은 집으로 가고, 다윗만 남아서 양을 치게 된다. 이때 악마들이 다윗을 유혹한다.)

 

악마1: 다윗 안녕? 나는 예루살렘에서 큰 장사를 하는 사람이란다.

악마2: 사장님! 명함 한 장 주시죠?

악마1: 그래! 여기 내 명함이란다.

다윗: 악마상회 김사장? 이곳은 무엇을 하는 곳이지요?

악마1: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가지도록 해 주는 곳이지. 땅을 원하면 땅을 가지게 해 주고, 돈을 원하면 돈을 가지게 해 주고, 바쎄바를 원하면 바쎄바를 가지게 해 주고..., 아니지 아직 네가 바쎄라를 알 리가 없지.

다윗: 뭐든지 가지게 해 주는 곳이라구요?(악마들에게 관심을 기울인다)

악마3: 그럼! 뭐든지 가지게 해주지. 하느님의 은총만 빼고. 하하하

 

(이때 성경수비대가 등장한다.)

악마들아 꼼짝 말아라 우리는 성경 수비대

주님말씀 가슴에 품고 악마들을 물리쳐.

악마들아 꼼짝 말아라 우리는 성경 수비대

말씀으로 무장을 하고 성경세계 수호해.

 

소희: 어머! 악마상회 김사장님이세요? 저희도 취직시켜 주세요.

악마1: 누구시더라.

소희: 저희는 사장님처럼 되고 싶은 아이들이랍니다. 지난번에 명함 주시면서 저희와 말뚝박기 놀이 해 주신다고 하셨는데요.

악마3: 대장님! 뭔가 이상합니다. 혹시 그런 기억 있으세요?

악마1: 글쎄 요즘 기말고사 보느라고 날밤 샜더니 기억력이 많이 떨어졌네. 그래도 저런 애들을 우리 편으로 만들면 도움이 되지 않겠니?

악마3: 그럼 저도 제 밑으로 쫄병들 생기는거네요. 하하하. 좋다.

병수: 저희랑 말뚝박기 놀이 해요.

악마2: 그럼 가위바위보로 술래를 정할까?

철희: 에이~ 요즘 누가 가위바위보로 술래를 정해요.

악마1: 그럼 뭐로 순래를 정하니?

철희: 요즘 유행은 돌팔매질이예요. 돌팔매질을 해서 누가 저 나무를 맞추느냐로 순래를 정해요.

소희: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편을 해야 하니 다윗은 우리 편이예요.

악마1: 좋다. 만일 10번을 해서 우리가 여섯 번을 이기면 너희는 우리회사 소속이 되는거다. 전속계약을 맺는거다. 알았지?

병수: 당연하죠. 그 대신 20번을 해요. 사장님이 열 번을 이기면 우리 모두가 전속계약 맺을게요. 다윗! 넌 우리 편이야!

다윗: 그런데 너희는 누구니?

소희: 우리는 너의 돌팔매질 솜씨를 잘 아는 친구들이야!

다윗:(오랑캐 버전으로) 어떻게 알았쥐?

철희: 자! 그럼 저 나무의 두 번째 가지를 맞추는 것으로 술래를 정하지요.

악마1: 좋다. 그럼 내가 먼저 던져서 너희들의 등에 올라타주마.

 

(악마1이 돌팔매질을 했지만 아슬아슬하게 비켜나갔다.)

 

소희: 얏호. 그럼 우리 차례예요. 다윗! 네가 저 두 번째 가지를 맞춰봐

다윗: 자 그럼 던져볼까? (돌팔매질을 하면서 외친다) 맞아라~

병수: 와! 정확하게 두 번째 가지를 맞췄네. 자 어서 엎드리세요. 얘들아~ 타자.

아이들:앗싸! 공포의 꼬리뼈 찍기.

 

(다윗은 계속해서 목표물을 맞추고 악마들은 서로 싸우면 던져봤지만 다 빗나간다. 그렇게 허리가 아파서 못 일어설 정도로 말뚝박기를 하고 있다)

 

 

(상황은 다시 사무엘과 이사이의 아들들이 있는 곳으로 옮겨진다.)

이사이: 제 부족한 아들들이 모였습니다. 얘들아! 한 명씩 사무엘 예언자님께 인사드리거라.

엘리압: 안녕하세요? 사무엘 예언자님! 저는 엘리압입니다.

사무엘:(잘 생긴 엘리압을 보고 침을 흘리며) 오호~ “주님의 기름부음받은이”가 바로 주님 앞에 서있구나!

 

(이때 천사가 등장한다)

천사: 사무엘아! 겉모습이나 키 큰 것만 보아서는 안된다. 나는 이미 그를 배척하였다. 나는 사람들처럼 보지 않는다. 사람들은 눈에 들어오는 대로 보지만 하느님은 마음을 본다.

사무엘:(고개를 끄떡이며 생각에 잠긴다. 그리고 이사이에게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 아니라고 말한다. 사무엘의 눈치를 보던 이사이는 둘째 아들을 사무엘 앞으로 내 보낸다.)

아비나답: 안녕하세요? 사무엘 예언자님! 저는 아비나답니다. 이 집의 둘째입니다.

사무엘: (사무엘은 조용히 고개를 저었다.) 이 아이도 주님께서 뽑으신 이가 아니오.

삼마: 안녕하세요? 사무엘 예언자님! 저는 셋째 삼마입니다(한 바퀴 돌면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준다. 마치 미스 코리아 선발대회처럼).

사무엘: (사무엘은 조용히 고개를 저었다.) 이 아이도 주님께서 뽑으신 이가 아니오.

 

(이렇게 아들 일곱을 사무엘 앞으로 지나가게 하였지만 사무엘은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낙담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사무엘: 이들 가운데에는 주님께서 뽑으신 이가 없소. 이사이! 당신의 아들들이 다 모인 것인가?

이사이: 막내가 아직 남아 있지만 지금 양을 치고 있습니다.

사무엘: 사람을 보내 어서 데려오시오. 그 아이가 여기 올 때까지 우리는 식탁에 앉을 수가 없소.

이사이: 엘리압! 얼른 가서 막내 다윗을 데려 오너라.

 

(엘리압은 서둘러 다윗이 양을 치고 있는 곳으로 달려가고, 상황은 다시 말뚝박기 하는 곳으로 변한다.)

 

 

병수: 앗싸! 자! 갑니다. 공포의 꼬리뼈찍기~

악마들: 아이쿠~

병수: 무너지면 다시 하시는 것입니다. 아싸~

소희: 야호~ 저도 가요.

다윗: 야호~ 저도 갑니다.

철희: 간다~ 바추카포~

악마들:(무너지고 만다) 어이쿠~

악마2: 대장님! 이것 뭔가 잘못된 것 같아요. 다음에는 제가 돌팔매질을 해보께요.

악마1:꼬실래아야~ 한 번만 이기면 되지 않겠니. 참자. 이번에는 내가 잘 해 보마.

 

소희:(병수와 철희에게 귓속말로 말한다) 이제 이사이의 집안에서 사람이 올 때가 됐어. 분명 사무엘 예언자는 다윗을 부를꺼야. 다윗이 가더라도 계속해서 악마들을 술래를 시켜야 하니까 이번에는 10번을 한 번에 걸자.

철희, 병수: (모두들 고개를 끄떡인다) 좋아 좋아.

소희: 다윗. 이번에는 말뚝박기 10번을 연속으로 걸고서 돌팔매질을 할꺼야. 반드시 맞춰줘야 해. 알았지?

다윗: 걱정하지 마.

소희: 김사장님! 복수 하셔야죠? 이번에는 한 판에 10번 술래 걸고 하지요? 이번에는 저 나무의 꼭데기 잎을 맞추는 거예요.

악마1: 좋아. 한 판에 10번이라 이거지. 그렇다면 이번에도 내가 먼저 돌팔매질을 하지. (대장 마귀는 돌팔매질을 하여 나뭇잎을 향해 돌을 던진다)자 간다. 맞아라.

악마2,3: 제발 맞아라. 맞아라. 맞아라.....(이때 살짝 나뭇잎을 건드리고 돌맹이가 지나간다.) 맞았다....살짝 맞은 것도 맞은 것이니 우리가 이겼다.

다윗: 잠깐. 아직 저는 던지지 않았습니다. 제가 저 나뭇잎을 떨어뜨리면 이기는 거네요. 자! 갑니다. (다윗은 신중하게 돌팔매질을 하여 나뭇잎을 향해 돌을 던졌다. 돌맹이는 정확하게 나뭇잎을 맞추고 흔적도 없이 나뭇잎을 떨어뜨렸다.)

성경수비대: 야호~ 맞았다. 자~ 얼른 엎드리세요. 열번이예요. 연속해서 열 번

악마3: 대장님! 그만 하면 안될까요?

악마1: 걱정하지 말거라. 이렇게라도 해서 다윗이 사무엘에게 가지 못하게 하고, 그렇게 기름부음 받지 못하게 하면 성탄이 없어지는 것이란다. 얘들아 고통은 잠시 뿐이지만 기쁨은 영원하단다. 우리 성탄을 없애야 하지 않겠니? 다윗의 후손이 태어나는 것을 막아야 하지 않겠어.

악마2: 대장님! 저 이번에는 앞에서 박으면 안될까요? 허리가 너무 아파요.

악마3: 꼬실래아야! 넌 말이라도 할수 있지. 난 너무 아파서 말도 안나와.

악마1: 얘들아! 박자. 그리고 참아라. 이번 일만 마치면 지옥불에서 뜨뜻하게 찜질한번 하게 해 줄게. 자 박자.

 

소희: 자! 갑니다. 병수야! 너 먼저 달려가서 공포의 꼬리뼈찍기를 해서 정신 못차리게 해. 다윗! 저기 너네 형이 달려오고 있네. 어서 가봐. 양들은 우리가 지켜줄게.

다윗: 어~ 내가 필요한가? 그래 그럼 나 다녀올게.

소희:천사님! 천사님! 저희를 도와 주세요.

 

(이때 천사가 스르르 나타난다)

천사: 알았다. 내가 다윗으로 변하면 되는거지.

 

(천사는 무대 뒤로 가서 다윗으로 변해서 나온다. 다윗이 다시 나오면 된다.)

 

천사: 자! 그럼 나도 저 악마들 골탕 좀 먹여줄까? 자~ 간다. 무게 1톤.

악마들: 어이쿠... (무너진다) 산이 덮치는 것 같네.

철희: 무너지셨으니 이번은 무효예요. 다윗 이번에는 네가 먼저 뛰어봐.

천사: 알았어. 자~ 어서 엎드리세요.

악마3: 대장님! 어째 더 무거워진 것 같아요.

악마1: 무거워진 것이 아니라 저녁 내내 술래만 해서 그런거야. 그래도 버텨라. 그래야 사무엘이 다윗을 왕으로 세우지 않을테니. 자! 힘내자.

천사: 자~ 갑니다. 무게 1톤.

악마들:(비명 소리를 지르며) 아~악~

악마1:참자. 참자.

악마2: 대장님! 우리 이천년 전에 이정도 참았으면 그냥 천사로 살고 있을텐데요.

악마1:그 얘기는 꺼내지도 마라. 너 조잘거리는 것 보니 아직 힘이 남아 있는 것 같구나. 다음 판에는 제일 뒤로 가거라. (이를 악물고 참는다) 성탄만 없애면 되는 거야. 다윗의 후손이라는 말만 안 나오게 하면 되는 거야.

천사: 그럼 좀 쉬었다 할까요? 저는 양떼를 돌봐야 하거든요. 조금만 기다려주실 수 있어요?

악마3: 그럼! 물론이지. 네가 사무엘에게만 안가면.

악마1: (이때 악마3의 입을 막으면서) 어허 무슨 소리. 그래 양떼를 돌보거라. 천천히 오래 오래...,

 

(악마들은 지쳐서 땅에 쓰러진다. 그리고 한참을 일어나지를 못한다.)

 

 

(다시 상황이 바뀌어서 다윗이 사무엘 앞에 서게 된다.)

 

이사이: 들에서 양을 치던 막내아들 다윗이 왔습니다.

다윗: 안녕하세요. 사무엘 예언자님! 제가 다윗입니다.(공손하게 인사한다)

사무엘:(사무엘은 옆에 있는 천사에게 이렇게 말한다) 주님! 볼이 불그레하고 눈매가 아름다운 잘생긴 아이라고 하셨는데, 바로 이 아이로군요.

천사: 바로 이 아이다. 일어나 이 아이에게 기름을 부어라.

사무엘: 잘 들으시오. 이 아이는 장차 이 나라를 이끌어갈 왕이 될 것이요(사무엘은 기름이 담긴 뿔을 들고 형들 한가운데에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었다. 그러자 주님의 영이 다윗에게 내려 오셨다.- 조명으로 다윗만을 비춘다. 아니면 천사가 다윗을 꼭 껴안아 준다.) 이사이는 잘 들으시오. 이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시오. 누구 하나 이 일을 세상에 알렸다가는 다윗이 왕이 되기 전에 사울이 이 가족 모두들, 베들레헴 전체를 쓸어버릴 것이오.

이사이: 네~ 명심하겠습니다. 하느님의 은총에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사무엘: 다윗은 듣거라. 이제 네 앞에는 험난한 길이 펼쳐질 것이니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겨야 한다. 비록 유혹에 빠질지라도 온전히 하느님만을 의지하거라. 그러면 하느님께서 너와 너의 후손에게 큰 복을 주실 것이다. 하느님께서 너를 통하여 이 세상에 복을 내리실 것이다.

 

 

(다시 악마들이 있는 곳으로 장소가 옮겨진다.)

악마들: 어이쿠 허리야!

악마3: 대장님! 안 아픈 곳이 없습니다.

성경수비대: 이제 열 번 남았는데 다시 말뚝박기 해야지요?

악마1: 얘들아! 조금만 더 쉬다 하면 안되겠니? (애원한다)

성경수비대: 그럼 저희가 노래 하나 불러드릴까요?

악마1: 그래! 하나 해보거라.

 

성경수비대: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온교회 찬송 우렁차게 부르니 그 소리 높도다. 그 소리 높도다 그 노래소리가 높도다.

구세주 다스리시니 다찬미하여라 땅위에 있는 온갖만물도 다순종하도다 다손중하도다 다순종순종하도다.

 

악마들: (박수를 치며 노래를 듣는다.)

악마3: 대장님! 저 노래 어디서 많이 듣던 노래인데요?

악마1: 아니! 이 노래는 성탄 노래가 아닌가? 성탄을 없애려고 여기까지 와서 애들 말 태워주면서 다윗을 붙잡아 놓았는데, 어떻게 된거지? 다윗이 여기 있다면 저 노래가 나오면 안 되는데?

천사: 악마들아! 니들 눈에는 내가 다윗처럼 보이니?

악마1: 아니 너는 가브리엘 천사!

천사: 빙고~ 너희들이 사악한 짓을 저지르려고 할 때는 언제나 내가 너희들 옆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도록.

성경수비대: 그리고 우리도 옆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그럼 마지막으로 노래 하나 들려 드릴께요.

 

악마들아 꼼짝 말아라 우리는 성경 수비대

주님말씀 가슴에 품고 악마들을 물리쳐.

악마들아 꼼짝 말아라 우리는 성경 수비대

말씀으로 무장을 하고 성경세계 수호해.

 

소희: 자자~ 따라하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악마들: 메리 크리스마스(작게 한다)

병수: 크게 하셔야지요. 열 번 더 말뚝박고 하실래요?

악마들: (큰 소리로) 메리 크리스마스~

 

철희: 잘 하시네요. 저희는 그럼 가보겠습니다. 자 성경의 세계를 지켰으니 집으로 돌아가자. 성부와

소라: 성자와

병수: 성령의 이름으로

철희: 시간

소라: 2012년 성탄제를 준비하는 우리 성당으로

천사: 성경수비대! 귀환~

 

(성경수비대는 사라진다)

 

악마3: 대장님! 또 당했네요.

악마2: 왜 저 성경수비대 애들을 몰라봤을까요? 다윗만 신경쓰다가 성경수비대를 알아보지 못했어요.

악마1: 그래! 이번에는 실패했지만 다음 기회를 노려보자.

악마3: 그런데 대장님! 아까 성경수비대가 부른 노래 있잖아요.

악마1: 그래

악마3: 묘한 매력이 있네요. “악마들아 꼼짝 말아라. 우리는 성경수비대.”(노래를 한다.) 그런데 우리 이렇게 꼼짝도 못하고 있잖아요.

악마2: (악마3을 쥐어 박으면서 ) 잘 하면 케롤도 하나 부르겠다.

악마3: 사실 우리가 나쁜 짓만 하잖아요. 오늘 좋은 일 하나 하는 의미에서 다 같이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한 번 불러보지요.

악마1: 아니 그 괴로운 노래를?

악마3: 혹시 알아요. 이런 노래 자꾸 부르면 사람들이 성탄 잊어 먹을지요. 성탄을 지워 버리는 것 보다는 사람들이 성탄의 의미를 잊어먹고 그냥 쉬는 날로 생각하게 하면 안 될까요?

악마1: 그래! 그럼 한 번 해볼까?

 

(다 나와서 노래한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만상이 잠든 밤 홀로 양친은 깨어 있고, 평화 주시려 오신 아기 평안히 자고 있네~ 에 평안히 자고 있네. (끝)

이름아이콘 요한신부
2012-12-23 00:11
늦었지만 그래도 내년 성탄때는 한번 써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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