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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한신부
작성일 2012-06-02 (토) 13:41
분 류 교안자료실
ㆍ추천: 0  ㆍ조회: 4599      
IP: 121.xxx.242
http://missa.or.kr/cafe/?dominusdaysc3.912.
“ 삼위일체 교리 ”

삼위일체 교리

◖도입◗

판공을 맞이하여 공소를 방문하신 본당신부님이 할머니에게 교리를 질문을 하였습니다. “할머니! 하느님은 몇 분이십니까?”

“당연히 한 분이시지유.”

신부님은 “역시 신앙생활 오래 하셔서 대답하시는 것이 다르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신부님은 또 물었습니다.

“할머니! 그러면 한분이신 하느님은 몇 위가 계십니까? ”

할머니는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두 개의 위격이지유.”

“아니! 왜 두 개의 위격이지요?”

“헤헤! 그건 아주 쉽구먼유. 제가 어릴 때 성당 벽에 걸려 있던 성화를 봤걸랑요.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표현한 그림이었지유. 수염 달린 할아버지(성부)와 아주 젊은 청년의 예수님(성자)과 비둘기(성령)가 그려져 있었구먼유.”

“그럼 세 개의 위격이지요.”

“어휴! 신부님은 아직 젊어서 잘 모르시는 것 같구먼유. 아직 신부님은 젊어서 모르시겠지만 내가 어릴 때 봤던 그 수염 달린 할아버지(성부)는 벌써 돌아가셨을꺼유. 내가 지금 죽을 날이 얼마 안 남았으니 말유.”

“......”

삼위일체를 이해하려 하지 말고 믿는 것이 훨씬 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1. 삼위일체 예화

하루는 아우구스티노 성인께서 “삼위일체 교리를 어떻게 하면 잘 깨닫고 설명할 수 있을까?” 하여 고민하면서 바닷가를 산책하고 계셨습니다.

하루 종일 바닷가에서 생각에 잠겨 있는데, 한쪽 구석 백사장에서 아이들 세 명이 역시 하루 종일 모래성을 쌓아 놓고 작은 조개껍질로 바닷물을 퍼부으며 놀고 있었습니다.

성인께서 가까이 가서 “애들아, 너희들 무엇을 하고 있어"라고 물으시자, 어린이들은 “저희들은 저 바닷물을 이 모래성에 모두 퍼 담으려고 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성인께서 웃으시며 다시 “애들아, 너희가 죽을 때까지 해도 그 일은 못 끝낼 것이야.”라고 하시자, 아이들은 “그래도 선생님께서 삼위일체교리를 깨닫는 일보다 더 쉬울 거예요.”라고 대답하고 사라졌다고 합니다.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바닷가에서 돌아와 5시간 동안 삼위일체에 대하여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결론을 이렇게 내렸습니다.

 

“자, 저는 지금까지 인간의 말을 총동원하여 성부, 성자, 성령이 한분의 하느님이라는 삼위일체를 설명해 드렸습니다. 마지막 결론을 말씀드린다면 이것입니다. ‘삼위일체는 신비다.’”


2. 삼위일체를 어떻게 믿나요?

삼위일체 하느님을 온전히 안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렇다고 부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것입니다. 삼위일체 교리가 하나의 신비로서, 계시로서 알려지는 진리이고, 계시를 떠나서는 인식이 불가능한 진리이기에 나의 이성의 이해 범위를 넘어선 것입니다. 그리고 계시가 되었다 하더라도 삼위일체의 신비가 남김없이 파악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 삼위일체에 대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믿고 고백하는 것 뿐입니다.

나는 큰 소리로 고백해야 합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한분이신 하느님이십니다.

 

3. 삼위일체 교리는

삼위일체 교리는 계시를 떠나서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신비를 창조된 사물에 비유하기도 하는데, 어느 것도 이 신비를 적당하게 표현하지 못합니다.

신약의 백성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측면에서 하느님의 계시를 만났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체험에서 그 사건의 계시를 절정으로 마주하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하느님이심을,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강림을 통해서 성령을 체험하면서 성령을 하느님으로 체험하게 됩니다. 즉 계시를 통하여 삼위의 하느님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4. 구원 역사 안에 나타난 삼위일체

구원의 역사는 한분이신 하느님, 즉 성부, 성자, 성령께서 사람들에게 당신을 계시하시고, 하느님과 등진 사람들을 당신께로 돌아서게 하시고, 당신과 일치시키는 역사입니다.

성부께서는 인류 구원의 영원한 계획을 세우시고, 성자를 지상에 파견하시어 인류를 구원하게 하셨고, 성령으로 하여금 사람들을 성화시켜 이 영원한 계획을 완성하십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일치에 의하여 모인 백성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미사 시작 때 “사랑을 베푸시는 하느님아버지와 은총을 내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시는 성령께서 여러분과 함께”라고 인사하는 것입니다.

 

① 성부 하느님 : 이 세상 만물과 인간을 창조하시어 보살펴 주십니다. 인자하신 아버지로서 우리를 사랑 해주십니다. 구약의 백성들은 성부 하느님을 체험했습니다.

② 성자 하느님 :인간구원을 위해 인간이 되어 이 세상에 오셔서 아버지 하느님이 어떤 분 이신 지 가르쳐주셨고 하느님 나라에 대해 알려주셨으며 참다운 인간의 길 을 가르치셨습니다. 인간 구원을 위해 희생 제사로 십자가에 죽으셨고 부활하셨으며 승천하셨습니다. 신약의 백성들은 성자 예수님께서 하느님이심을 체험했습니다.

③ 성령 하느님 :인간에게 공기와 물 같은 역할 하시는 분이십니다. 물, 공기가 없으면, 인간이 생명을 잃게 되듯이,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지 않으면 우리 영혼은 생기를 잃고 결국 죽게 됩니다. 세례 성사 때 우리는 성령을 받게 되는데 그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으로써 우리는 아버지 하느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게 되고 어떻게 하느님을 섬겨야 하는지 가르쳐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성령에 힘입어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 라고 부릅니다"(로마 8,15). 성령께서는 또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시며 무엇을 가르치셨고 어떻게 그 말씀에 따라 살아야 하는지 일러 주시고 이끌어 주십니다. 교회를 붙들어 보호하시에 예수님께로 나아가게 만들어 줍니다.

 

5. 믿음으로 고백하고 사랑 안에 머물기

“한 분이신 하느님께서 성부, 성자, 성령 삼위를 포함하고 계신다.” 또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께서 한 하느님을 이루신다.” 라는 삼위일체 교리는 부족한 인간의 머리로써는 다 알아들을 수 없는 초자연적 계시 진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진리는 우리의 신앙생활의 핵심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과의 친교생활입니다. 기도 안에서, 미사 안에서 늘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고백하게 됩니다.

 

① 성호경과 영광송

우리는 기도할 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마칩니다. 또한 영광송을 바칠 때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하고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② 성찬의 전례의 마침 영광송

성찬의 전례에서 성반과 성작에 예수님의 몸과 피를 받들어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을 드리게 됩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안에서 성령으로 하나 되어 전능하신 천주 성부 모든 영예와 영광이 영원히 받으소서.”이 기도문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모든 것은 아버지 하느님께로 향하게 되는데, 성령 안에서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바쳐지는 것입니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믿을 수는 있습니다. 믿음을 통하여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사랑 안에 머무는 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느님과 사랑 안에서 하나 될 때, 삼위일체의 신비는 조금은 명확하게 느껴지게 될 것입니다.

 

6.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방법

① 피조물들을 사랑하기

하느님께서는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고, 그 세상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창조된 모든 것들 안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느낄 때, 나는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습니다. 환경을 보호하고, 자연을 사랑하며, 인간생명을 존중하며 살아갈 때 나는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습니다.

 

②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기

예수님의 사랑 안에 머물러 있게 되면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서는 나와 함께 하시게 됩니다. 또 그렇게 하시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계명을 성실하게 지켜 예수님을 기쁘게 해 드리고,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고,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과 함께 하게 됩니다.

 

③ 성령의 이끄심대로 살아가기: 기도하기

오순절에 사도들이 성령으로 가득 차서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믿음을 고백하였습니다. 성령을 받기 전에 그들은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나 또한 성령의 이끄심에 “예”하고 응답하기 위해서는 “기도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렇게 기도하는 사람일 때 성령께서는 준비된 나를 통해서 하느님의 일을 하실 수 있고, 그 것을 통해 나는 하느님께 영광을 드릴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참되게 기도하는 내가 될 때 나는 언제나 “예” 할 수 있고,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습니다.

 

굳은 믿음을 가지고 실천하는 내가 될 때, 나는 오롯이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믿을 수는 있게 되고, 그 믿음은 나를 기도하게 만들고, 계명을 지키게 만들며, 주님을 찬미하게 만듭니다. 그렇게 살아갈 때, 나는 하느님께 대한 사랑으로 하느님과 하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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