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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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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르심, 예언자의 자세
작성일 2012-07-09 (월) 08:39
분 류 에제키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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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제2,1-10;에제키엘이 소명을 받다 ”

에제키엘이 소명을 받다

1. 말씀읽기: 에제2,1-10

1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일어서라. 내가 너에게 할 말이 있다.” 2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실 때, 영이 내 안으로 들어오셔서 나를 일으켜 세우셨다. 그때 나는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다. 3 그분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내가 이스라엘 자손들, 나를 반역해 온 저 반역의 민족에게 너를 보낸다. 그들은 저희 조상들처럼 오늘날까지 나를 거역해 왔다. 4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완고한 저 자손들에게 내가 너를 보낸다. 너는 그들에게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하고 말하여라. 5 그들이 듣든, 또는 그들이 반항의 집안이어서 듣지 않든, 자기들 가운데에 예언자가 있다는 사실만은 알게 될 것이다. 6 그러니 너 사람의 아들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이 하는 말도 두려워하지 마라. 비록 가시가 너를 둘러싸고, 네가 전갈 떼 가운데에서 산다 하더라도, 그들이 하는 말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의 얼굴을 보고 떨지도 마라. 그들은 반항의 집안이다. 7 듣든 말든 너는 그들에게 나의 말을 전하여라. 그들은 반항의 집안이다. 8 너 사람의 아들아, 내가 너에게 하는 말을 들어라. 저 반항의 집안처럼 반항하는 자가 되지 마라. 그리고 입을 벌려 내가 너에게 주는 것을 받아먹어라.” 9 그래서 내가 바라보니, 손 하나가 나에게 뻗쳐 있는데, 거기에는 두루마리 하나가 놓여 있었다. 10 그분께서 그것을 내 앞에 펴 보이시는데, 앞뒤로 글이 적혀 있었다. 거기에는 비탄과 탄식과 한숨이 적혀 있었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2. 말씀연구

에제키엘 예언자는 본디 사제였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에제키엘을 부르시어 당신 말씀을 전하는 예언자로 삼으십니다. 에제키엘 예언자는 네부카드네자르의 첫 번째 팔레스티나 침략 때에(기원전 598년)에 바빌론 땅으로 끌려갔고, 그곳에서 예언활동을 하였다고 전해집니다.

 

하느님께서는 에제키엘을 부르시어 누구에게 예언을 해야 하는지, 예언자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려 주십니다. 즉 멸망을 향해 치닫고 있는 당신 백성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듣든, 듣지 않든 간에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에게 선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1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일어서라. 내가 너에게 할 말이 있다.”

하느님께서는 에제키엘 예언자를 부르십니다. “사람의 아들아, 일어서라. 내가 너에게 할 말이 있다.”(에제 2,1) 사람의 아들은 다니엘서와 같은 묵시 문학에서 신비로운 존재를 가리키거나 신약 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칭호와는 다릅니다. 사람은 히브리 말로 “아담”입니다.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았지만 에제키엘은 주님의 영광 앞에서는 그저 나약하고 비참한 사람일 뿐입니다.

 

2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실 때, 영이 내 안으로 들어오셔서 나를 일으켜 세우셨다. 그때 나는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다.

하느님께서 에제키엘에게 말씀하실 때, 하느님의 영이 에제키엘 안으로 들어오셔서 에제키엘을 일으켜 세우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백성을 구원하라는 사명을 맡기시는 이들에게는 당신의 신적인 힘, 곧 당신의 영을 부여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뽑으신 이가 당당하게 그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십니다. 그 힘은 하느님께로부터 나옵니다. 그러므로 오로지 하느님께 의지하며 부여받은 사명을 수행할 때, 예언자는 자신의 일을 하지 않고 하느님의 일을 하게 됩니다. 하느님께 의지할 때 하느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이제 예언자는 하느님의 사람이기에 그 누구를 두려워할 필요도 없고, 그 무엇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3 그분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내가 이스라엘 자손들, 나를 반역해 온 저 반역의 민족에게 너를 보낸다. 그들은 저희 조상들처럼 오늘날까지 나를 거역해 왔다. 4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완고한 저 자손들에게 내가 너를 보낸다. 너는 그들에게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하고 말하여라.

하느님께서는 에제키엘을 파견하십니다. “사람의 아들아, 내가 이스라엘 자손들, 나를 반역해 온 저 반역의 민족에게 너를 보낸다.”(에제2,3) 이스라엘 자손들은 하느님의 크신 은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하느님을 배반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거역했습니다. 그들의 조상들이 하느님을 거역하였듯이 그들도 하느님을 거역하였습니다. 이들은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완고하여 자신들의 죄를 인정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잘못을 저질렀으며, 예언자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느님께서는 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매달리실까요? 불순종하고, 거역하며, 뻔뻔하고 마음이 완고한 이 백성에게 왜 매달릴까요? 당신 예언자들을 통하여 “회개하고 나에게 돌아오라.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말씀하실까요?

이것은 하느님의 사랑을 드러내시는 것입니다. 가장 보잘 것 없는 백성을 선택하셔서 변함없이 당신 사랑을 베풀어 주십니다. 이 사랑을 통해 하느님께서 누구이신지를 알게 됩니다. 이런 백성을 변함없이 사랑하시는 모습을 통해 하느님께서는 나를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회개하고 주님께로 돌아선다면 하느님께서는 사랑과 구원을 주신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5 그들이 듣든, 또는 그들이 반항의 집안이어서 듣지 않든, 자기들 가운데에 예언자가 있다는 사실만은 알게 될 것이다.

등대는 사람들이 보든 보지 않든 그 자리에서 빛을 발합니다. 지나가는 배들에게 길을 안내합니다. 지나가는 배들이 보든 보지 않든 간에 등대는 그 자리에서 자기 일을 합니다. 예언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백성들이 말씀을 받아들이든, 받아들이지 않든 간에 예언자는 자신이 부여받은 메시지를 선포해야 합니다. 그들이 반항하여 하느님을 거스른다 할지라도 하느님께서 자신들에게 말씀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고, 그들이 말씀을 받아들인다면 하느님께서 자신들을 사랑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6 그러니 너 사람의 아들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이 하는 말도 두려워하지 마라. 비록 가시가 너를 둘러싸고, 네가 전갈 떼 가운데에서 산다 하더라도, 그들이 하는 말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의 얼굴을 보고 떨지도 마라. 그들은 반항의 집안이다. 7 듣든 말든 너는 그들에게 나의 말을 전하여라. 그들은 반항의 집안이다.

예언자는 자신이 부여받은 사명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두려움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어부가 물고기를 두려워해서는 물고기를 낚을 수 없고, 예언자가 사람을 두려워해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할 수가 없습니다. 비록 하느님의 메시지를 전달했을 때 그들이 받아들이지 않아 예언자를 박해한다 할지라도, 모함과 박해가 예언자를 기다린다 할지라도 예언자는 자신이 부여받은 메시지를 선포해야 합니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이 하는 말도 두려워하지 마라. 비록 가시가 너를 둘러싸고, 네가 전갈 떼 가운데에서 산다 하더라도, 그들이 하는 말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의 얼굴을 보고 떨지도 마라. ”(예레2,6)

 

신앙의 역사 안에서 볼 때, 많은 예언자들이 당당하게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였고,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면서 고통을 당하거나 피를 흘렸습니다. 많은 순교자들이 박해자들 앞에서 당당하게 신앙을 선포하며 순교의 월계관을 받아 쓰셨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결코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고통 속에서도 상황이 변하길 기도하지 않고, 그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청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과 함께 하길 청했습니다. 그렇게 그들은 자신의 사명을 완수해 나갔고, 그렇게 그들은 자신의 신앙을 지켜 나갔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느라고 신앙인임을 드러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느라고 신앙을 외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려움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느님을 알게 되면 그 모습은 변하게 됩니다. 하느님과 함께 하면 당당한 신앙인으로 변화 됩니다.

 

8 너 사람의 아들아, 내가 너에게 하는 말을 들어라. 저 반항의 집안처럼 반항하는 자가 되지 마라. 그리고 입을 벌려 내가 너에게 주는 것을 받아먹어라.” 9 그래서 내가 바라보니, 손 하나가 나에게 뻗쳐 있는데, 거기에는 두루마리 하나가 놓여 있었다. 10 그분께서 그것을 내 앞에 펴 보이시는데, 앞뒤로 글이 적혀 있었다. 거기에는 비탄과 탄식과 한숨이 적혀 있었다.

하느님께서는 에제키엘에게 “저 반항의 집안처럼 반항하는 자가 되지 마라.”(에제2,8)라고 말씀하시면서 에제키엘의 입에 하느님의 말씀을 담아 주십니다. 사실 예언직을 수행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제가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주저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할 수 있는 사람을 부르시지 못하는 사람을 부르시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그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하시는 것이기에 그의 능력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에제키엘을 시켜서 당신 백성에게 하실 말씀을 두루마리에 적어 주십니다.

손 하나가 나에게 뻗쳐 있는데, 거기에는 두루마리 하나가 놓여 있었다. 10 그분께서 그것을 내 앞에 펴 보이시는데, 앞뒤로 글이 적혀 있었다.”(에제2,9-10)

 

앞뒤로 글이 적혀 있었다는 것은 에제키엘 예언자가 선포해야 할 하느님의 말씀이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많은 내용은 “비탄과 탄식과 한숨”(에제2,10)이 담겨 있었습니다.

 

비탄은 당신 백성이 고귀한 품위를 잃어버리고 이민족에게 짓밟히며, 고통을 끌어 당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탄식은 회개하고 돌아오라고 해도 자신의 길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헛된 것에 매달려 멸망의 길을 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원의 손길을 내 밀었지만 그 손길을 외면하니 한숨만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불순종하는 이 민족에게도 비탄과 탄식과 한숨이 뿜어져 나올 것입니다. 멸망하여 종살이하러 끌려가는 자신의 처지를 비탄하고, 종살이하면서 고통과 분노와 고된 노역 안에서 탄식하고, 돌아오라는 하느님의 메시지를 외면하고 비참한 처지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한숨짓게 될 것입니다.

 

3. 나눔 및 묵상

① 예언자는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도록 부르심을 받은 사람이고,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에제키엘 예언자가 받은 소명과 이스라엘 백성의 상황을 생각해보면서 내가 만일 에제키엘 예언자였다면 어떻게 했을까를 이야기 해 봅시다.

 

② 복음을 선포하면서 나를 어렵게 만드는 것은 무엇입니까? 포기하고 싶게 만드는 요소들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나는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고, 어떻게 극복하고 있습니까?

 

4. 말씀으로 기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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