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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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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명의 관리자, 홍수
작성일 2012-02-25 (토) 00:44
분 류 창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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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9,1-17 ;노아와 계약을 맺으시다 , 무지개, 활 ”
 

노아와 계약을 맺으시다

1. 말씀읽기: 창세기9,1-17

1 하느님께서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복을 내리시며 말씀하셨다.1)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워라.

2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땅바닥을 기어 다니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할 것이다. 이것들이 너희의 손에 주어졌다.

3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이 너희의 양식이 될 것이다. 내가 전에 푸른 풀을 주었듯이, 이제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준다.

4 다만 생명 곧 피가 들어 있는 살코기를 먹어서는 안 된다.

5 나는 너희 각자의 피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 나는 어떤 짐승에게나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 남의 피를 흘린 사람에게 나는 사람의 생명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

6 사람의 피를 흘린 자 그자도 사람에 의해서 피를 흘려야 하리라. 하느님께서 당신 모습으로 사람을 만드셨기 때문이다.

7 너희는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여라. 땅에 우글거리고 그곳에서 번성하여라.”

8 하느님께서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말씀하셨다.

9 “이제 내가 너희와 너희 뒤에 오는 자손들과 내 계약을 세운다.

10 그리고 너희와 함께 있는 모든 생물, 곧 방주에서 나와, 너희와 함께 있는 새와 집짐승과 땅의 모든 들짐승과 내 계약을 세운다.

11 내가 너희와 내 계약을 세우니, 다시는 홍수로 모든 살덩어리들이 멸망하지 않고, 다시는 땅을 파멸시키는 홍수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12 하느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내가 미래의 모든 세대를 위하여, 나와 너희, 그리고 너희와 함께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세우는 계약의 표징은 이것이다.

13 내가 무지개를 구름 사이에 둘 것이니, 이것이 나와 땅 사이에 세우는 계약의 표징이 될 것이다.

14 내가 땅 위로 구름을 모아들일 때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나타나면,

15 나는 나와 너희 사이에, 그리고 온갖 몸을 지닌 모든 생물 사이에 세워진 내 계약을 기억하고, 다시는 물이 홍수가 되어 모든 살덩어리들을 파멸시키지 못하게 하겠다.

16 무지개가 구름 사이로 드러나면, 나는 그것을 보고 하느님과 땅 위에 사는, 온갖 몸을 지닌 모든 생물 사이에 세워진 영원한 계약을 기억하겠다.”

17 하느님께서 노아에게 말씀하셨다. “이것이 나와 땅 위에 사는 모든 살덩어리들 사이에 내가 세운 계약의 표징이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2. 말씀연구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시고,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자유의지에는 책임이 따릅니다.2) 인류가 타락하자 하느님께서는 물로 세상을 심판하셨습니다. 하지만 사랑이신 하느님께서는 마음이 아프셨습니다. 그래서 다시 인간과 계약을 맺으시고, 돌보아 주실 것임을 약속하십니다. 비가 온 뒤에 나타나는 무지개는 하느님께서 세상전체와 맺으시는 계약의 표지가 됩니다. 이 계약을 통하여 하느님께서는 만민과 만백성에게 생명을 보장하십니다. 이제 하느님께서는 세상 끝날 까지 당신의 심판의 손길을 펴지 않으실 것입니다. 이제 인류 역사 가운데서 나타나는 그 어떤 파괴도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잘못으로 발생되는 것이고, 인간이 책임져야하는 것입니다.


1 하느님께서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복을 내리시며 말씀하셨다.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워라.3) 2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땅바닥을 기어 다니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할 것이다. 이것들이 너희의 손에 주어졌다. 3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이 너희의 양식이 될 것이다. 내가 전에 푸른 풀을 주었듯이, 이제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준다.

홍수 이후, 하느님께서는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복을 내리십니다.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라고 말씀하시며, 땅과 하늘의 모든 짐승들을 주십니다. 하느님께서 이 세상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이유가 바로 인간을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세상 모든 것들은 나를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하느님께서 이 모든 것들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주신 이 모든 것들을 아름답게 관리하고, 돌보며, 번성할 수 있도록 도와줄 책임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4 다만 생명 곧 피가 들어 있는 살코기를 먹어서는 안 된다. 5 나는 너희 각자의 피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 나는 어떤 짐승에게나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 남의 피를 흘린 사람에게 나는 사람의 생명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

히브리인들은 살아 있는 것의 생명인 혼이 피 속에 들어있다고 생각해서 동물의 피는 먹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먼저 피를 뽑아내지 않고 동물을 먹는 것은 생명의 신성함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신약에 와서 예수님께서 세우신 성체성사를 통해서 하느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생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즉,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써 영원한 생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동물의 피에 생명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성혈에 생명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는 동물의 피도 먹고 마신다 하여 그것이 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생명은 오로지 하느님께 속한 것이므로, 인간이 함부로 살생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생명을 존중해야 하고, 소중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남의 피를 흘리게 한 사람은 하느님께 대적을 하는 것입니다. 생명은 오로지 하느님의 것이고, 자기 자신의 생명마저 자신 것이 아니라 그저 관리자일 뿐입니다. 그것을 알 때 나 자신의 생명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생명까지도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6 사람의 피를 흘린 자 그자도 사람에 의해서 피를 흘려야 하리라. 하느님께서 당신 모습으로 사람을 만드셨기 때문이다.

인간의 생명의 주관자가 아니라 생명의 관리자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다른 이들의 생명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권한은 없습니다. 선악과와 생명나무 열매를 따먹지 못하게 하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선과 악은 인간이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힘 있다고 착각하는 인간들이 자신 편에서 선을 만들고, 악을 만듭니다. 그리고 그 힘이 사라지면, 결국 자신이 만들어낸 선이 악임이 밝혀지게 됩니다.

생명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 사람은 죽어야 할 사람, 저 사람은 살아야 할 사람”이라고 인간이 결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인간이 생명나무 열매를 따먹지 못하게 막으셨던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당신 모상대로 만드셨습니다. 그만큼 소중한 존재인 것입니다. 그 소중한 존재를 인간이 함부로 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래서 가톨릭에서는 지금도 변함없이 “사형제도”를 반대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큰 잘못을 저질렀다 할지라도 그 사람의 생명을 죽이는 것은 결국 같은 죄를 짓는 것이요, 더 나아가 하느님의 구원위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7 너희는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여라. 땅에 우글거리고 그곳에서 번성하여라.”

인간이 번성하기 위해서는 서로가 서로를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폭력을 폭력으로 갚지 말아야 합니다. 전쟁을 통해 얼마나 많은 무고한 생명들이 죽어가고 있습니까? 다양한 폭력을 통해 얼마나 많은 이들이 아파하고 있습니까? 그러므로 서로가 조화롭게 살아가고, 번성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생명을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생명 존중 없는 번성은 결코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8 하느님께서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말씀하셨다. 9 “이제 내가 너희와 너희 뒤에 오는 자손들과 내 계약을 세운다. 10 그리고 너희와 함께 있는 모든 생물, 곧 방주에서 나와, 너희와 함께 있는 새와 집짐승과 땅의 모든 들짐승과 내 계약을 세운다. 11 내가 너희와 내 계약을 세우니, 다시는 홍수로 모든 살덩어리들이 멸망4)하지 않고, 다시는 땅을 파멸시키는 홍수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인간과 계약을 맺으셨습니다. 다시는 물로 벌하시지 않겠다고 약속을 해 주십니다. 그런데 지금 세계 곳곳에서는 물로 수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거나, 죽음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느님께서 약속을 지키지 않으시는 분이라는 것을 드러내는 것일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인간이 자신에게 주어진 “자유의지”를 잘못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연을 파괴하기에 “인간이 던진 돌이 다시 돌아와 던진 인간을 때리는 것”입니다. 결국 인간이 파괴했기에 인간이 책임져야 하는 것입니다. 자연재앙들은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 모든 잘못은 인간에게 있는 것입니다. 지금도 얼마나 많은 자연이 파괴되고 있습니까? 강이 파괴되고, 바다가 오염되고, 산과 들이 파괴되고, 숲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물론 그 파괴에 대한 책임은 파괴자인 인간이 당연히 져야 합니다.



12 하느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내가 미래의 모든 세대를 위하여, 나와 너희, 그리고 너희와 함께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세우는 계약의 표징은 이것이다. 13 내가 무지개를 구름 사이에 둘 것이니, 이것이 나와 땅 사이에 세우는 계약의 표징이 될 것이다. 14 내가 땅 위로 구름을 모아들일 때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나타나면,

15 나는 나와 너희 사이에, 그리고 온갖 몸을 지닌 모든 생물 사이에 세워진 내 계약을 기억하고, 다시는 물이 홍수가 되어 모든 살덩어리들을 파멸시키지 못하게 하겠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사랑하시기에 인간과 계약을 맺으십니다. 다시는 홍수로 파멸시키지 않겠다고 약속을 하십니다. 그리고 그 계약의 표징을 “무지개”로 드러내시겠다고 하십니다. 그 당시 활을 걸어 두는 것은 화해의 표시였는데, 활 모양으로 생긴 무지개는 하느님과 인간의 화해의 표시였습니다.



16 무지개가 구름 사이로 드러나면, 나는 그것을 보고 하느님과 땅 위에 사는, 온갖 몸을 지닌 모든 생물 사이에 세워진 영원한 계약을 기억하겠다.” 17 하느님께서 노아에게 말씀하셨다. “이것이 나와 땅 위에 사는 모든 살덩어리들 사이에 내가 세운 계약의 표징이다.”

하느님께서는 노아와 계약을 맺으시면서 “영원한 계약을 기억하겠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렇게 하느님께서는 계약에 충실하십니다. 그리고 이렇듯 돌보아 주십니다. 그러나 인간 편에서 하느님과 맺으신 계약을 기억하지 않고, 생명을 존중하지 않고, 생명의 주관자로 살아가려 한다면, 그 계약 파기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져야 함을 알아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성실하게 계약을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그렇다면 인간도 하느님과 맺은 계약을 충실하게 지켜야 합니다. 하느님보다 높아지려고 하지 말고, 세상 모든 것을 자기소유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인간은 관리자이지 주권자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파괴자가 되어서는 안 되고, 세상만물을 가지고 인간을 종속시키려 해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유혹이고, 그 유혹에 넘어가면 결국 멸망 뿐임을 알아야 합니다.



3. 나눔 및 묵상

① 오늘 말씀 중에 나에게 기쁨으로 와 닿는 말씀은 무엇이고, 왜 그 말씀이 기쁨으로 다가오고 있습니까?



② 하느님께서는 당신 사랑을 드러내시며 노아와 계약을 맺으십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나는 그 사랑을 어떻게 느끼고 있고, 그 사랑에 어떻게 응답하고 있습니까?



③ 나는 생명의 관리자이고, 대자연의 관리자입니다. 결코 파괴자가 아니고, 주권자가 아닙니다. 생명의 관리자요, 대자연의 관리자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하며, 다가오는 유혹들은 무엇입니까?



4. 알림 및 공지.

① 나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만큼 형제자매들도 소중하게 생각하기

② 하느님의 말씀에 온전히 따르고, 하느님을 등지지 않기

③ 자연을 보호하고,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기



5. 말씀으로 기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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