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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
작성일 2011-12-23 (금) 17:19
분 류 이사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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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야52,7-12 ; 구원의 선포 ; 아름다운 발 ”
 

구원의 선포

1. 말씀읽기: 이사야52,7-12

7 얼마나 아름다운가, 산 위에 서서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의 저 발! 평화를 선포하고 기쁜 소식을 전하며 구원을 선포하는구나. “너의 하느님은 임금님이시다.” 하고 시온에게 말하는구나. 8 들어 보아라. 너의 파수꾼들이 목소리를 높인다. 다 함께 환성을 올린다. 주님께서 시온으로 돌아오심을 그들은 직접 눈으로 본다. 9 예루살렘의 폐허들아 다 함께 기뻐하며 환성을 올려라. 주님께서 당신 백성을 위로하시고 예루살렘을 구원하셨다. 10 주님께서 모든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당신의 거룩한 팔을 걷어붙이시니 땅 끝들이 모두 우리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11 떠나라, 떠나라, 거기에서 나와라. 부정한 것에 손대지 마라. 그 가운데에서 나와라, 몸을 정결하게 하여라, 주님의 기물들을 나르는 자들아.

12 너희는 황급히 나오지 않아도, 도망쳐 달아나지 않아도 되리니 주님께서 너희 앞에 서서 가시고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너희 뒤를 지켜 주시기 때문이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2. 말씀연구

  구원을 선포하는 이 환호의 외침은 이미 이루어진 것을 알리는 완료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으로 이스라엘의 탄식은 끝나고, 환호하는 이 노래로 그 탄식에 대해 응답을 하는 것입니다. 이 환호에서 제2 이사야 예언자는 하느님의 구원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느님이 왕이 된다는 것은(너의 하느님은 임금님이시다-7절)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불쌍히 여기신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당신백성의 운명을 바꾸어 주신다는 것을, 역사 안에서 이루어진 하느님의 구원을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성탄 대축일을 맞이하여 구원의 기쁜 소식이 다시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가, 산 위에 서서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의 저 발.”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알리는 이 기쁜 소식이 나를 얼마나 기쁘게 합니까? 그리고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외치는 나의 발은 얼마나 아름답겠습니까?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면서, 성탄을 통하여 하느님의 구원을 볼 수 있는 내가 되어 봅시다.



7 얼마나 아름다운가, 산 위에 서서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의 저 발! 평화를 선포하고 기쁜 소식을 전하며 구원을 선포하는구나. “너의 하느님은 임금님이시다.”1) 하고 시온에게 말하는구나.

아름답다는 것은 어떤 일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전령의 발이 아름답다는 것은 객관적으로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메시 도착의 아름다움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 정말 기쁜 소식을 가지고 참 잘 왔다.”라고 환호소리를 불러일으키기에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기쁜 소식을 알리는 전령은 어떤 사명을 알려야 하는 전령과는 달리 일어난 일을 선포하는 일을 합니다. 그 일어난 일은 바로 하느님께서 왕이 되시어 통치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의 임금이 되시어, 귀양살이 하고 있는 시온에게 구원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이제 이민족의 소유가 아니라 하느님의 소유가 되었다는 것을 알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구원입니다.



8 들어 보아라. 너의 파수꾼들이 목소리를 높인다. 다 함께 환성을 올린다. 주님께서 시온으로 돌아오심을 그들은 직접 눈으로 본다.

“직접 눈으로 본다.”는 것은 이스라엘이 그토록 오랫동안 믿을 수도 없었고, 이해할 수도 없었던 일이 이제는 볼 수 있고, 잡을 수 있는 현실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종살이에서의 해방을 말합니다. 그래서 포로로 잡혀간 자신들이 주님과 함께 귀향하게 되리라는 것이고, 남아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이끌고 돌아오심을 두 눈으로 직접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9 예루살렘의 폐허들아 다 함께 기뻐하며 환성을 올려라. 주님께서 당신 백성을 위로하시고 예루살렘을 구원하셨다. 10 주님께서 모든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당신의 거룩한 팔을 걷어붙이시니 땅 끝들이 모두 우리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기쁜 소식을 알리는 전령의 목소리 다음에 이어진 소리는 예루살렘 성의 파수꾼들의 소리입니다. 그리고 남아있던 이스라엘 백성들 전체의 합창 소리입니다. “예루살렘의 폐허들아!”라는 것은 멸망한 후 포로로 끌려가고, 흩어져서 수난당하고, 좌절하며 고통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들이 지금 기뻐하며 환호해야 하는 이유는, 하느님께서 이 백성을 불쌍히 여기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환성을 올려라.”는 것은 “두려워하지 마라”외침과도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당신 백성을 위로하시고 구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모든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당신 백성을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2) 그래서 하느님 백성들은 환호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11 떠나라, 떠나라, 거기에서 나와라. 부정한 것에 손대지 마라. 그 가운데에서 나와라, 몸을 정결하게 하여라, 주님의 기물들3)을 나르는 자들아.

“떠나라!”는 이 명령은 제2 이사야의 메시지가 목표하는 바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예언자의 메시지는 “내 백성을 위로하여라.”는 하느님의 외침으로부터 시작되고, 마지막 시행명령은 “떠나라.”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나와라.”는 것입니다.



이사야 예언자는 “부정한 것에 손대지 마라. 그 가운데에서 나와라, 몸을 정결하게 하여라.”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이방신들이 다스리는 부정한 땅으로부터의 완전한 분리를 말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기물들”은 바빌론인들이 예루살렘의 성전에서 노획물로 가져간 물건들을 가리키는데, “주님의 기물들을 나르는 자들아”라는 표현을 통해서 약탈당한 성전의 기물들을 다시 가지고 돌아간다는 표현으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12 너희는 황급히 나오지 않아도, 도망쳐 달아나지 않아도 되리니 주님께서 너희 앞에 서서 가시고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너희 뒤를 지켜 주시기 때문이다.

이것은 제 2의 출애굽입니다. 모세가 백성을 이끌고 이집트를 탈출하였듯이, 하느님께서는 당신 백성을 이끌고 당신 백성이 종살이하던 곳을 떠날 것입니다. 그런데 황급히 나오지 않아도, 도망쳐 달아나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 뒤를 지켜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인도하시고, 호위를 하시니 이 새로운 출애굽은 평화스럽고 안전한 길이 될 것입니다.



3. 나눔 및 묵상

① 성탄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걸음을 어떻게 하면 더 아름답게 만들어 줄 수 있을까요?



② 구유 안에 누워 계신 아기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나는 어떻게 하느님의 구원을 체험하고 있습니까? 그리고 어떻게 하느님의 구원을 선포하고 있습니까?



4. 말씀으로 기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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