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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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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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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전을 봉헌하려는 다윗
작성일 2011-12-15 (목) 22:59
분 류 사무엘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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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사무엘7,1-17 ; 나탄의 예언 ”
 

나탄의 예언

1. 말씀읽기: 2사무엘7,1-17

1 임금이 자기 궁에 자리 잡고, 주님께서 그를 사방의 모든 원수에게서 평온하게 해 주셨을 때이다. 2 임금이 나탄 예언자에게 말하였다. “보시오, 나는 향백나무 궁에 사는데, 하느님의 궤는 천막에 머무르고 있소.” 3 나탄이 임금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임금님과 함께 계시니, 가셔서 무엇이든 마음 내키시는 대로 하십시오.” 4 그런데 그날 밤, 주님의 말씀이 나탄에게 내렸다. 5 “나의 종 다윗에게 가서 말하여라.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살 집을 네가 짓겠다는 말이냐? 6 나는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데리고 올라온 날부터 오늘까지, 어떤 집에서도 산 적이 없다. 천막과 성막 안에만 있으면서 옮겨 다녔다. 7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과 함께 옮겨 다니던 그 모든 곳에서, 내 백성 이스라엘을 돌보라고 명령한 이스라엘의 어느 지파에게, 어찌하여 나에게 향백나무 집을 지어 주지 않느냐고 한마디라도 말한 적이 있느냐?’ 8 그러므로 이제 너는 나의 종 다윗에게 말하여라.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양 떼를 따라다니던 너를 목장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영도자로 세웠다. 9 또한 네가 어디를 가든지 너와 함께 있으면서,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물리쳤다. 나는 너의 이름을 세상 위인들의 이름처럼 위대하게 만들어 주었다. 10 나는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고, 그곳에 그들을 심어 그들이 제자리에서 살게 하겠다. 그러면 이스라엘은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아도 되고, 다시는 전처럼, 불의한 자들이 그들을 괴롭히지 않을 것이다. 11 곧 내가 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판관을 임명하던 때부터 해 온 것처럼, 나는 너를 모든 원수에게서 평온하게 해 주겠다. 더 나아가 주님이 너에게 한 집안을 일으켜 주리라고 선언한다.

12 너의 날수가 다 차서 조상들과 함께 잠들게 될 때, 네 몸에서 나와 네 뒤를 이을 후손을 내가 일으켜 세우고, 그의 나라를 튼튼하게 하겠다. 13 그는 나의 이름을 위하여 집을 짓고, 나는 그 나라의 왕좌를 영원히 튼튼하게 할 것이다.

14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될 것이다. 그가 죄를 지으면 사람의 매와 인간의 채찍으로 그를 징벌하겠다. 15 그러나 일찍이 사울에게서 내 자애를 거둔 것과는 달리, 그에게서는 내 자애를 거두지 않겠다. 16 너의 집안과 나라가 네 앞에서 영원히 굳건해지고, 네 왕좌가 영원히 튼튼하게 될 것이다.’”

17 나탄은 이 모든 말씀과 환시를 다윗에게 그대로 전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2. 말씀연구

나탄의 예언은 3가지를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먼저 다윗이 주님을 위하여 성전을 봉헌하고자 하지만 성전을 짓게 될 사람은 다윗이 아니라 그의 아들 솔로몬이 될 것입니다. 보잘 것 없는 다윗을 왕으로 세워주신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선물을 주실 때 언제나 무상으로 주심을 다시 한번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두 번째로 하느님께서는 양을 치던 목자에서 왕이 된 다윗에게 왕조를 일으켜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왕좌를 솔로몬이 이어받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다윗왕조의 원조가 됩니다. 세 번째로 하느님께서는 다윗 가문에서 메시아를 일으키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탄의 이 예언은 다윗 왕조의 선택을 부각시키면서 메시아 사상의 원천이 됩니다.



1 임금이 자기 궁에 자리 잡고, 주님께서 그를 사방의 모든 원수에게서 평온하게 해 주셨을 때이다. 2 임금이 나탄 예언자에게 말하였다. “보시오, 나는 향백나무 궁1)에 사는데, 하느님의 궤는 천막2)에 머무르고 있소.”

목동에서 왕으로 변신한 다윗은 주님의 도우심으로 평화를 찾았을 때, 자신이 누리는 영광에 감사하며 하느님을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탄 예언자에게 “나는 향백나무 궁에서 사는데, 하느님의 궤는 천막에 머무르고 있소.”라고 말을 합니다. 다윗은 예루살렘을 수도로 삼고, 계약의 궤를 안치하는 장소를 마련한 후, 하느님의 궤를 모실 성전을 지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3 나탄이 임금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임금님과 함께 계시니, 가셔서 무엇이든 마음 내키시는 대로 하십시오.”

나탄은 다윗의 마음을 알았고, 하느님을 위해서 당연히 할 수 있는 것이니, 다윗이 하려는 것을 하라고 말을 합니다. “가셔서 무엇이든 마음 내키시는 대로 하십시오.”라는 말은 “하느님을 위해 성전을 지으십시오.”라는 것입니다.

사실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어떤 대가를 바라시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느님의 은총을 그저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어떤 조건을 내세우시지 않으십니다. 하지만 하느님께 감사하는 사람. 그 사람은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립니다.



4 그런데 그날 밤, 주님의 말씀이 나탄에게 내렸다. 5 “나의 종 다윗에게 가서 말하여라.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살 집을 네가 짓겠다는 말이냐? 6 나는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데리고 올라온 날부터 오늘까지, 어떤 집에서도 산 적이 없다. 천막과 성막 안에만 있으면서 옮겨 다녔다.3)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과 함께 “천막과 성만 안에만 있으면서 옮겨 다니신 이유”는 그들과 함께 있는 것을 보여 주시기 위함입니다. 아이에게 어머니의 존재가 눈 앞에 있어야만 아이가 안심하듯, 그렇게 그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함께 해 주신 분이 바로 하느님이십니다.



7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과 함께 옮겨 다니던 그 모든 곳에서, 내 백성 이스라엘을 돌보라고 명령한 이스라엘의 어느 지파에게, 어찌하여 나에게 향백나무 집을 지어 주지 않느냐고 한마디라도 말한 적이 있느냐?’

다윗은 하느님을 위하여 성전을 지으려고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나탄을 통하여 거절을 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은총을 베푸실 때, 어떤 대가를 바라고 은총을 베풀지 않으십니다. 무상으로 주십니다. 다윗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윗에게 왕위를 주셨다고 하여서 다윗에게 뭔가를 바라시지는 않는 것입니다. 오히려 더 주시려고 하시는 분. 그분이 바로 하느님이십니다.



8 그러므로 이제 너는 나의 종 다윗에게 말하여라.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양 떼를 따라다니던 너를 목장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영도자4)로 세웠다. 9 또한 네가 어디를 가든지 너와 함께 있으면서,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물리쳤다. 나는 너의 이름을 세상 위인들의 이름처럼 위대하게 만들어 주었다.

다윗은 “양 떼를 따라다니던 너”라는 표현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양을 치는 목자였습니다. 그런데 하느님께서는 그 목자를 이스라엘의 영도자로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다윗과 함께 하시면서 다윗을 보호하셨고, 훌륭한 인물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셨습니다. 즉, 가장 위대한 임금들과 같은 임금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것은 다윗이 자신의 능력으로 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다윗에게 해 주신 것입니다.



10 나는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고, 그곳에 그들을 심어 그들이 제자리에서 살게 하겠다. 그러면 이스라엘은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아도 되고, 다시는 전처럼, 불의한 자들이 그들을 괴롭히지 않을 것이다. 11 곧 내가 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판관5)을 임명하던 때부터 해 온 것처럼, 나는 너를 모든 원수에게서 평온하게 해 주겠다. 더 나아가 주님이 너에게 한 집안을 일으켜 주리라고 선언한다.

하느님께서는 다윗 왕조에게 평화를 주시겠다고 하시고, 또 더 나아가 한 집안을 일으켜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백성을 돌보아 주십니다. 백성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하느님께서는 판관을 통하여 평화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이것을 다윗에게도 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윗 집안을 일으켜 주신다는 것은 다윗왕조를 부흥시켜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12 너의 날수가 다 차서 조상들과 함께 잠들게 될 때, 네 몸에서 나와 네 뒤를 이을 후손을 내가 일으켜 세우고, 그의 나라를 튼튼하게 하겠다.

하느님께서는 다윗의 집안에 후손을 일으켜 세우고, 다윗 왕조를 튼튼하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십니다. 그리고 다윗의 후손이 왕좌에 앉을 것을 약속해 주십니다.



13 그는 나의 이름을 위하여 집을 짓고, 나는 그 나라의 왕좌를 영원히 튼튼하게 할 것이다. 14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될 것이다. 그가 죄를 지으면 사람의 매와 인간의 채찍으로 그를 징벌하겠다.

다윗의 뒤를 이어 솔로몬이 왕위에 올랐고, 솔로몬은 하느님의 성전을 봉헌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가 죄를 지으면 사람의 매와 인간의 채찍으로 그를 징벌하겠다.”는 것은 아버지가 자녀들을 사랑으로 훈육하듯, 그렇게 다윗의 후손을 돌보아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15 그러나 일찍이 사울에게서 내 자애를 거둔 것과는 달리, 그에게서는 내 자애를 거두지 않겠다.

그런데 하느님께서는 다윗에게 아주 중요한 약속을 해 주십니다. 그것은 바로 다윗의 왕위를 이어가는 이들 중에 하느님을 거스르는 사람이 생겨난다 할지라도, 결코 그에게서 하느님의 자애를 거두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사울을 하느님을 멀리하고, 죄의 길로 치달렸습니다. 자신의 질투와 욕심 때문에 스스로 죽음을 향하여 돌진하였습니다. 그렇게 사울의 가문은 망했지만, 다윗의 가문은 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을 해 주시는 것입니다.



16 너의 집안과 나라가 네 앞에서 영원히 굳건해지고, 네 왕좌가 영원히 튼튼하게 될 것이다.’”

이 말씀은 다윗왕조가 망하고 바빌론의 유배생활을 겪으면서, 다윗의 자손이 영원히 다스린다고 하는 이 예언이 바로 메시아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17 나탄은 이 모든 말씀과 환시를 다윗에게 그대로 전하였다.

나탄은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말씀과 환시를 다윗에게 그대로 전하였습니다. 이제 다윗의 감사기도가 이어질 것입니다.

모든 기도에는 응답이 있습니다. 내가 듣고 싶은 것만을 들으려고 하니까 응답이 없어 보이고, 하느님께서 외면하는 것 같은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십니다. 그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나에게 말씀을 하십니다. 내 형제자매를 통하여, 말씀을 통하여, 나에게 직접 하시는 말씀으로..., 그러므로 이렇듯 나를 사랑하시는 하느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보잘 것 없는 나를 이끌어 주시는 하느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메시아의 탄생을 미리부터 예고하시며, 아무것도 아닌 나에게 넘치는 사랑을 주시는 하느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를 구원하시는 주님 안에서 기뻐하며, 주님께서 주시는 구원의 길로 힘차게 달려가겠노라고 더욱 굳게 다짐해야 합니다.



3. 나눔 및 묵상

① 하느님께 성전을 봉헌하고자 하는 다윗의 마음을 기억해 보면서, 내가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드리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 있는지 이야기 해 봅시다.



② 모든 일에 있어서 나를 이끌어 주시는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에 감사하며, 하느님의 이끄심에 어떻게 응답하고 있는지를 이야기 해 봅시다.



4. 말씀으로 기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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