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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요속에서 말씀하시는 하느님
작성일 2011-08-04 (목)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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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열왕 19,9-18 ;엘리야가 하느님을 만나다 ”
 

엘리야가 하느님을 만나다

1. 말씀읽기: 1열왕 19,9-18

9 그가 거기에 있는 동굴에 이르러 그곳에서 밤을 지내는데, 주님의 말씀이 그에게 내렸다. 주님께서 그에게 “엘리야야,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10 엘리야가 대답하였다. “저는 주 만군의 하느님을 위하여 열정을 다해 일해 왔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당신의 계약을 저버리고 당신의 제단들을 헐었을 뿐 아니라, 당신의 예언자들을 칼로 쳐 죽였습니다. 이제 저 혼자 남았는데, 저들은 제 목숨마저 없애려고 저를 찾고 있습니다.” 11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나와서 산 위, 주님 앞에 서라.” 바로 그때에 주님께서 지나가시는데,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할퀴고 주님 앞에 있는 바위를 부수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바람 가운데에 계시지 않았다. 바람이 지나간 뒤에 지진이 일어났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지진 가운데에도 계시지 않았다. 12 지진이 지나간 뒤에 불이 일어났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불 속에도 계시지 않았다. 불이 지나간 뒤에 조용하고 부드러운 소리가 들려왔다. 13 엘리야는 그 소리를 듣고 겉옷 자락으로 얼굴을 가린 채, 동굴 어귀로 나와 섰다. 그러자 그에게 한 소리가 들려왔다. “엘리야야,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 14 엘리야가 대답하였다. “저는 주 만군의 하느님을 위하여 열정을 다해 일해 왔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당신의 계약을 저버리고 당신의 제단들을 헐었을 뿐 아니라, 당신의 예언자들을 칼로 쳐 죽였습니다. 이제 저 혼자 남았는데, 저들은 제 목숨마저 없애려고 저를 찾고 있습니다.” 15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길을 돌려 다마스쿠스 광야로 가거라. 거기에 들어가거든 하자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의 임금으로 세우고, 16 님시의 손자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임금으로 세워라. 그리고 아벨 므홀라 출신 사팟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네 뒤를 이을 예언자로 세워라. 17 하자엘의 칼에서 빠져나간 자는 예후가 죽일 것이고, 예후의 칼에서 빠져나간 자는 엘리사가 죽일 것이다. 18 그러나 나는 이스라엘에서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도 않고 입을 맞추지도 않은 칠천 명을 모두 남겨 두겠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2. 말씀연구

엘리야는 카르멜 산에서 바알 예언자 450명을 불러 놓고 대결을 하였습니다. 그 당시 카르멜산은 팔레스티나에서 유행하던 온갖 종류의 우상숭배가 행해졌던 곳이고, 특히 바알 숭배가 성행했던 곳입니다. 카르멜이라는 이름 자체가 폭풍우의 신을 가리켰습니다. 엘리야는 카르멜산에서 백성들에게 양다리를 걸치지 말고, 단호하게 하느님과 바알 중에서 선택을 하라고 요구하였습니다. 하지만 백성들은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엘리야는 바알 예언자들과 군중들에게 “23 이제 우리에게 황소 두 마리를 끌어다 주십시오. 그들에게 황소 한 마리를 골라 토막을 내어 장작 위에 올려놓고 불은 붙이지 말게 하십시오. 나도 다른 황소를 잡아 장작 위에 놓고 불은 붙이지 않겠습니다. 24 여러분은 여러분 신의 이름을 부르십시오. 나는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겠습니다. 그때에 불로 대답하는 신이 있으면, 그분이 바로 하느님이십니다.”(1열왕18,23-24)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은 모두 “그것이 좋겠습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바알은 신이 아니었기 때문에 제단을 태울 수 없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불을 내려 그 제단을 태우셨고, 엘리야는 그곳에 있던 바알 예언자들을 모두 잡아 키손천에 가서 죽였습니다.



아합은 이 모든 일을 이제벨에게 이야기 하였고, 이제벨은 엘리야를 죽이겠다고 하였습니다. 엘리야는 이제벨을 피해 이스라엘 땅을 벗어나 남쪽으로 도망을 쳤습니다. 엘리야는 광야에서 죽기를 간청하였지만 하느님께서는 천사를 보내시어 음식을 주시고, 하느님의 산 호렙으로 엘리야를 부르셨습니다. 하느님의 예언자는 하느님의 일을 해야 합니다. 어떤 두려움이 있다 할지라도 끝까지 자신의 일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느님의 뜻이고, 그것이 바로 자신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9 그가 거기에 있는 동굴에 이르러 그곳에서 밤을 지내는데, 주님의 말씀이 그에게 내렸다. 주님께서 그에게 “엘리야야,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엘리야는 이제벨의 위협으로부터 도망을 쳤습니다. 그는 사십일을 걸어서 하느님의 산 호렙에 도착하였습니다. 하느님께서 엘리야를 호렙으로 부르셨던 것입니다. 엘리야가 동굴에 이르러 밤을 지내는데 하느님께서 엘리야에게 물으셨습니다. “엘리야야,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예언자는 백성들 속에 들어가 있어야 하는데, 엘리야는 그 백성들을 떠나 호렙 산의 동굴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엘리야는 자신의 일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습니다.


10 엘리야가 대답하였다. “저는 주 만군의 하느님을 위하여 열정을 다해 일해 왔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당신의 계약을 저버리고 당신의 제단들을 헐었을 뿐 아니라, 당신의 예언자들을 칼로 쳐 죽였습니다. 이제 저 혼자 남았는데, 저들은 제 목숨마저 없애려고 저를 찾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엘리야에게 “네 사명을 다 하고 있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하지만 엘리야는 자신의 두려움을 고백합니다. 엘리야 자신은 주 만군의 하느님을 위하여 열정을 다해 일해 왔지만 백성들은 하느님의 계약을 저버리고, 하느님의 제단을 허물었으며, 하느님의 예언자들을 칼로 쳐 죽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저 혼자 남았는데, 저들은 제 목숨마저 없애려고 저를 찾고 있습니다.”라고 말씀드리며, 자신이 이 동굴에 숨어있는 이유를 말씀드립니다.



엘리야는 자신의 사명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죽음의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호렙 산의 동굴에 숨어 있는 것입니다.



11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나와서 산 위, 주님 앞에 서라.” 바로 그때에 주님께서 지나가시는데,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할퀴고 주님 앞에 있는 바위를 부수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바람 가운데에 계시지 않았다. 바람이 지나간 뒤에 지진이 일어났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지진 가운데에도 계시지 않았다. 12 지진이 지나간 뒤에 불이 일어났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불 속에도 계시지 않았다. 불이 지나간 뒤에 조용하고 부드러운 소리가 들려왔다.

주님께서는 엘리야에게 “나와서 산 위, 주님 앞에 서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바로 그 때,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할퀴고, 바위를 부수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바람 가운데에 계시지 않았습니다. 바람이 지나간 뒤에 지진이 일어났는데, 그 지진 가운데에도 계시지 않았습니다. 지진이 지나간 뒤에 불이 일어났지만 그 불속도 계시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불이 지나간 뒤에 조용하고 부드러운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바람이 산을 할퀴고, 바위를 부수었다는 것은 강하고 파괴적인 힘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지진과 불 또한 태우고 무너뜨리는 파괴적인 행동이고, 나약한 인간에게는 감당할 수 없는 강한 힘입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거기에 계시지 않으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두려움과 공포를 통하여 말씀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힘으로 굴복시켜 다스리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세상을 창조하실 때에도 말씀 한마디로 창조하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하느님께서는 파괴하시는 분이 아니시라 창조하시고, 돌보시고,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엘리야 예언자에게 조용하고 부드럽게 다가가십니다. 하느님께서는 고요 속에서 사랑스럽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고요 속으로 들어갈 때, 나는 나를 사랑하시는 하느님을 사랑스런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학교나 수도원에서는 저녁기도 이후에는 대침묵을 지키며 하느님과 함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고요 속으로 들어갈 때, 나는 사랑지극하신 하느님을 만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풍랑 속에서 제자들은 오로지 살 궁리만을 했습니다. 내 삶이 풍랑 속이라면 결코 하느님께 의지하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시니 풍랑이 사라지는 것  처럼, 내 마음도 풍랑을 가라앉히지 못한다면 결코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13 엘리야는 그 소리를 듣고 겉옷 자락으로 얼굴을 가린 채, 동굴 어귀로 나와 섰다. 그러자 그에게 한 소리가 들려왔다. “엘리야야,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

하느님께서는 고요 속에서 엘리야게 말씀하셨습니다. “엘리야야,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하느님께서는 엘리야 예언자를 겁쟁이라고 탓하지 않으십니다. 나약하다고 나무라지 않으십니다. 죽음을 피해서 자신의 일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질책하지 않으십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엘리야 예언자에게 질문을 통하여 자신이 해야 하는 것과 하고 있는 것을 보게 만드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오늘도 나에게 사랑스럽게 말씀하십니다. “요한아!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내가 하느님의 일을 성실하게 하고 있는지, 내 일을 하고 있는지를 깊이 성찰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하느님의 일을 하고 있지 않다면, 얼른 정신을 차려 하느님께로 돌아서야 합니다. 그렇게 하느님의 일을 해야 합니다.



14 엘리야가 대답하였다. “저는 주 만군의 하느님을 위하여 열정을 다해 일해 왔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당신의 계약을 저버리고 당신의 제단들을 헐었을 뿐 아니라, 당신의 예언자들을 칼로 쳐 죽였습니다. 이제 저 혼자 남았는데, 저들은 제 목숨마저 없애려고 저를 찾고 있습니다.”

엘리야는 똑같은 말로 자신이 호렙에 와 있는 이유를 말씀드렸습니다. 결국 두려워서 이곳에 와 있다고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답은 “예언자로서의 사명을 다 하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사람이 두려워 말을 못하면 그는 예언자가 아닙니다. 자신의 목숨을 구하고자 한다면 결코 예언자의 사명을 다 할 수가 없습니다.



15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길을 돌려 다마스쿠스 광야로 가거라. 거기에 들어가거든 하자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의 임금으로 세우고, 16 님시의 손자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임금으로 세워라. 그리고 아벨 므홀라 출신 사팟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네 뒤를 이을 예언자로 세워라. 17 하자엘의 칼에서 빠져나간 자는 예후가 죽일 것이고, 예후의 칼에서 빠져나간 자는 엘리사가 죽일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다시 엘리야를 보내십니다. 사명을 부여해 주십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엘리야가 혼자가 아님을 알려 주십니다. 하느님의 일은 하느님의 사람들을 통해 계속 이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람의 임금으로 하자엘을 세우고(2열왕8,7-15 참조), 예후를 이스라엘 임금으로 세우며(2열왕 9-10장 참조),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엘리야의 뒤를 잇는 예언자로 세우라고 명령을 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아람 임금을 통하여 우상숭배에 빠져 있는 오므리 왕조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아람(시리아) 임금이 된 하자엘이나 예후도 오므리 왕조를 심판하는 하느님의 도구가 될 것입니다.



18 그러나 나는 이스라엘에서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도 않고 입을 맞추지도 않은 칠천 명을 모두 남겨 두겠다.”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항복이나 경배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무릎을 굻지도 않고 입을 맞추지도 않았다는 것은 바알을 숭배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오롯한 마음을 하느님을 섬기고 있는 칠천 명을 살려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느님만을 섬기는 이들은 어떤 처지에 있든지 하느님께서 보호해 주십니다. 하느님을 섬기는 이들을 하느님께서는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엘리야는 하느님의 예언자로서 살아왔지만 외롭고 힘든 싸움에서 힘을 잃고, 두려움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예언자에게 다시 힘을 주십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하느님께서 언제나 함께 해 주십니다. 이것을 굳게 믿고 오늘도 내일도 주님의 일을 해 나가야 합니다.



3. 나눔 및 묵상

① 엘리야 예언자의 입장이 되어 하느님 앞에 서 봅시다.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하고 물으신다면 나는 어떻게 대답을 할까요? 그리고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예언자로서 내가 전해야 하는 말씀은 무엇일까요?



② 고요 속에서 엘리야는 하느님을 만납니다. 고요 속에서 하느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는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일상 삶의 바쁜 일정을 잠시 미뤄두고, 내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그리고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돌아봅시다. 



4. 말씀으로 기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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