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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사람, 의인
작성일 2008-01-12 (토) 10:51
분 류 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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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1편-두 가지 길 ”
 

시편 1편: 두 가지 길



1 행복하여라! 악인들의 뜻에 따라 걷지 않고 죄인들의 길에 들지 않으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는 사람,

2 오히려 주님의 가르침을 좋아하고 그분의 가르침을 밤낮으로 되새기는 사람.

3 그는 시냇가에 심겨 제때에 열매를 내며 잎이 시들지 않는 나무와 같아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4 악인들은 그렇지 않으니 바람에 흩어지는 겨와 같아라.

5 그러므로 악인들이 심판 때에,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감히 서지 못하리라.

6 의인들의 길은 주님께서 알고 계시고 악인들의 길은 멸망에 이르기 때문일세.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2. 말씀연구

 시편 1편은 시편집의 서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곱 개의 악기와 더불어 모든 피조물에게 하느님께 대한 찬양을 촉구하는 “대찬양시편”이라 부를 수 있는 시편 150편은 제5권만이 아니라 시편집 전체를 끝맺는 ‘종결찬양“의 구실을 합니다.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은 가는 길이 다릅니다. 행복한 사람은 주님께서 가르치는 길을 가기에 행복하고, 그 길에 있기에 행복합니다. 하지만 불행한 사람은 그 반대의 길에 있어 악인들 무리 안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행복한 사람으로서 주님의 길에 있어야 하겠습니다.



1 행복하여라! 악인들의 뜻에 따라 걷지 않고 죄인들의 길에 들지 않으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는 사람,

 오만한 자(또는 빈정꾼)는 가르침을 거스르는 자를 말하며, 주로 잠언에 많이 나옵니다. 이들은 기질이 강하고 회의적이며 냉소적인 사람들로서, 주님의 법과 규칙을 스승의 훈계처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단순하고 가난한 이들을 멸시합니다. 이런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뻔합니다. 그런데 이런 삶이 멋있어 보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올바른 길에서 벗어나 자신을 망쳐 버리게 됩니다.


2 오히려 주님의 가르침을 좋아하고 그분의 가르침을 밤낮으로 되새기는 사람.

 주님은 히브리말에서 “야훼”로서 하느님의 이름입니다. 그러나 칠십인 역과 라틴어 불가타역은 하느님의 이름을 직접 부르지 않고 “주님”이라는 뜻을 자진 보통명사 “키리오스”와 “도미누스”로 옮겼고, 유다교에서는 일찍부터 역시 “주인, 주님”을 뜻하는 “아도나이”로 대체해서 읽었습니다. 이것은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되새긴다는 것은 “중얼거리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율법을 매우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묵상하고 공부하였습니다.



3 그는 시냇가에 심겨 제때에 열매를 내며 잎이 시들지 않는 나무와 같아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흐르는 물은 하느님의 생명의 상징이며, 나무는 사람에게 주신 이 신적 생명의 풍성함과 풍요함의 상징으로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의인은 악인들의 뜻에 따라 걷지 않고, 죄인들의 길에 들어서지 않으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으며, 주님의 가르침을 좋아하고, 밤낮으로 주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의인은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와 같이 풍부한 물과 양분을 통하여 제때에 열매를 맺고, 잎이 시들 일이 없습니다. 주님 안에서 풍요로움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이 풍요로움은 세상적인 풍요로움일 수도 있지만 언제 어느 곳에서나, 어느 상황에서나 감사할 수 있는 풍요로움입니다.



 의인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나무들은 씨앗에서 시작하여 큰 나무로 성장합니다. 큰 나무가 되기 위해서는 뿌리를 깊이 내려야 하고, 영양분과 수분이 있는 곳에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결국 노력하지 않으면 말라 죽어버리게 됩니다. 현실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른 쪽만 바라본다면 결국 크지 못하고 말라 죽어버리게 됩니다.



 시냇가에 심어진 나무는 누군가에 의해 심어졌다는 것입니다. 너무도 좋은 조건입니다. 의인의 삶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하고자만, 제때에 열매를 맺고, 푸른 잎을 간직하고자 하기만 하면 하느님께서는 큰 축복을 쏟아 부어 주십니다. 내가 하느님을 택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나를 택하셨습니다. 내가 선택을 받았기에 아주 작은 것에 대해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선택했다고 생각하면, 이제 하느님께서는 나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분이어야 합니다. 안 들어주시면 원망하게 되고, 평화가 깨집니다. 하느님께서 나를 택하셨으니 나는 늘 감사하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열매 맺는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4 악인들은 그렇지 않으니 바람에 흩어지는 겨와 같아라.

 이제 악인들의 불행에 대해서 노래합니다. 언젠가 길을 걷다가 바람에 이리 저리 딩굴어 다니는 우유곽을 보았습니다. 우유가 들었을 대에는 바람 정도에는 꿈쩍도 안하던 것 이 내용물이 빠지니 이리저리 바람에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주워서 쓰레기통에 넣었는데, 만일 그 우유곽 안에 우유가 들어 있었다면 그 우유곽은 쓰레기통이 아니라 냉장고에 들어 있었을 것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껍질이 아니라 그 내용입니다. 본질적인 것에 마음을 쓰지 못하면, 중요한 것으로 나를 채우지 못하면 결국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우유곽과 같은 운명에 처해질 것입니다.



키질하시는 분이 키질을 하면 알곡은 남아 있고, 쭉정이와 겨는 날라 갑니다. 신앙생활하면서 내 안에 신앙으로 채워지지 않았을 경우에는 작은 시련에도 떨어져 나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5 그러므로 악인들이 심판 때에,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감히 서지 못하리라.

 예수님께서는 심판 때 ‘알곡은 곳간에 모아들이시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워 버리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농부들도 그렇게 합니다. 모든 사람이 그렇게 합니다. 중요한 것은 보관하고, 중요하지 않은 것, 필요 없는 것은 버려버립니다. 그래서 스스로 구원의 길에서 멀어져간 죄인들은 결국 의인들의 모임인 구원의 잔치에 참여하지 못할 것입니다.



6 의인들의 길은 주님께서 알고 계시고 악인들의 길은 멸망에 이르기 때문일세.

 두 가지 길이 제시됩니다. 나는 어떤 길을 걷고 있을까요? 의인의 길에 들어서 있을까요? 악인의 길에 들어서 있을까요? 악인의 길에 들어서 있으면서 의인의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을까요? 신앙생활을 하면서 뜨겁지도 않고, 차갑지도 않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분명 주님께서는 알고 계십니다. 나 또한 알고 있지만 애써 감추려 하기 때문에 나의 길이 어디에 있는지를 모르는 것입니다. 내가 어느 길에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의인들의 길에 들어서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3. 나눔 및 묵상

1. 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을 설명해 봅시다.



2. 열매 맺는 신앙인의 삶은 어떤 노력이 필요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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