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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동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
작성일 2012-09-15 (토) 11:31
분 류 야고보서
ㆍ추천: 0  ㆍ조회: 7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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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고보2,14-26 믿음과 실천 ”

믿음과 실천

1. 말씀읽기: 야고보2,14-26 믿음과 실천

14 나의 형제 여러분, 누가 믿음이 있다고 말하면서 실천이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러한 믿음이 그 사람을 구원할 수 있겠습니까? 15 어떤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그날 먹을 양식조차 없는데, 16 여러분 가운데 누가 그들의 몸에 필요한 것은 주지 않으면서, “평안히 가서 몸을 따뜻이 녹이고 배불리 먹으시오.” 하고 말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17 이와 마찬가지로 믿음에 실천이 없으면 그러한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18 그러나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그대에게는 믿음이 있고 나에게는 실천이 있소.” 나에게 실천 없는 그대의 믿음을 보여 주십시오. 나는 실천으로 나의 믿음을 보여 주겠습니다. 19 그대는 하느님께서 한 분이심을 믿습니까? 그것은 잘하는 일입니다. 마귀들도 그렇게 믿고 무서워 떱니다. 20 아, 어리석은 사람이여! 실천 없는 믿음은 쓸모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싶습니까? 21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자기 아들 이사악을 제단에 바칠 때에 실천으로 의롭게 된 것이 아닙니까? 22 그대도 보다시피, 믿음이 그의 실천과 함께 작용하였고, 실천으로 그의 믿음이 완전하게 된 것입니다.

23 그렇게 하여 “아브라함이 하느님을 믿으니, 하느님께서 그것을 의로움으로 인정해 주셨다.”는 성경 말씀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느님의 벗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24 여러분도 보다시피, 사람은 믿음만으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의롭게 됩니다. 25 마찬가지로 창녀 라합도 심부름꾼들을 맞아들이고 또 그들을 다른 길로 내보냈을 때에 실천으로 의롭게 된 것이 아닙니까?

26 영이 없는 몸이 죽은 것이듯 실천이 없는 믿음도 죽은 것입니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2. 말씀연구

어떤 믿음이 실천하는 믿음이고, 어떤 믿음이 나를 구원하는 믿음일까요? 야고보 사도는 말로만 고백하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행동이 없는 믿음은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야고보 사도는 아브라함의 믿음과 라합의 의로운 행동을 통하여 “행동”을 강조합니다. 행동이 없다면 그저 생각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나를 구원하는 믿음은 자비를 베풀게 하고, 형제자매들을 사랑하게 합니다. 나를 구원하는 믿음은 믿음안에서 오는 기쁨 때문에 아까워하지 않고, 계산하지도 않으며, 마침내 주님을 위해서라면 자기 자신까지도 내어 놓게 만듭니다. 그 믿음이 바로 살아 있는 믿음이고, 그 믿음이 바로 나를 구원하는 믿음이며, 그 믿음이 바로 “내가 가지고 있어야 하는 믿음”입니다.

 

① 실천으로 드러나는 나를 구원하는 믿음

신앙은 말하는데 있지 않고 살아가는데 있습니다. 신앙은 삶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젊은이들은 자신이 준비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려는 열성으로 말을 하고, 나이가 드신 분들은 삶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결국 성실한 삶과 충실한 삶이 없다면 신앙은 그저 말 뿐인 것이 됩니다.

“기도”라는 말 뒤에는 “한다.” 또는 “바친다, 드린다.”라는 말이 따라옵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행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머릿속에만 있다면 이것은 기도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치 텔레비전에서 음식프로그램을 보면 먹고 싶은 생각이 들고, 생각은 먹고 있을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프로그램을 본다고 해서 배가 부른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믿음은 실천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그리고 실천이 없다면 그것을 믿음이라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자신의 결단을 전제로 하고, 그 결단은 어떻게든 행동으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만일 믿음이 있다고 말하면서 행동으로는 옮기지 않는다면 그는 결코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태권도 국가대표가 초등학생과 대련해서 졌다면 결코 말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행동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면 그의 내면에는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가진 믿음은 어떤 믿음일까요? 행동으로 드러나는 믿음일까요? 아니면 죽은 믿음일까요?

 

② 말로만 사랑하는 소용없는 믿음

예수님께서는 최후의 심판(마태25,31-46)에 관하여 말씀하시면서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마태25,40)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내 주변에 있는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 준 것이 바로 예수님께 해 드린 것입니다. 나그네를 따뜻하게 맞아들이고, 헐벗은 이들에게 입을 것을 주고, 병든 이들을 돌보아 주며, 감옥에 갇혀 있는 이들을 찾아주는 것이 예수님을 믿는 이들이 해야 하는 것이고, 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믿는 이들은 “어떤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그날 먹을 양식조차 없다면” 당연히 자신의 것을 나누어 줍니다. 왜냐하면 매일 주님의 기도를 바치며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라고 기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기도하는 이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양식뿐만 아니라 옆에 있는 형제자매의 양식을 위해서도 기도하고, 기꺼이 자신의 것을 내어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코 “그들의 몸에 필요한 것은 주지 않으면서, ‘평안히 가서 몸을 따뜻이 녹이고 배불리 먹으시오.’”(야고2,16)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행동했을 때, 주님께서 자신에게 하실 말씀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지 않았고, 내가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지 않았으며, 내가 나그네였을 때에 따뜻이 맞아들이지 않았다. 또 내가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지 않았고, 내가 병들었을 때와 감옥에 있을 때에 돌보아 주지 않았다.”(마태25,42-43)

 

그러므로 믿음이 있는 이들은 형제자매들을 사랑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랑을 주님께로부터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이 가슴에 담겨 있기에 그 사랑을 전해주고자 많은 노력을 하기 때문입니다.

 

③ 믿음에 실천이 없으면 그러한 믿음은 죽은 것.

“믿음에 실천이 없으면 그러한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야고2,17) 죽었다는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에 실천이 없다면, 그는 믿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매일 기도하고, 성체조배를 하고, 미사에 참례하는 이가 형제자매와 다투고, 병자방문을 한번도 하지 않고, 옆집에 사는 냉담자를 방문하지 않는다면, 그는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믿음은 자신을 기쁘게 만들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며, 주님께로부터 받은 사랑을 어떻게든 전하고 싶어 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기쁘게 손을 내밀고, 당연하게 자신의 것을 내어 놓습니다.

 

④ 말 뿐인 믿음과 실천하는 믿음

유다인들은 율법을 열심히 지킴으로써 그 행위로 구원된다고 했지만 구원은 주님께서 주시는 것이고, 우리는 주님을 믿음으로써 구원됩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구원되는 것입니다. 믿음이 있기에 믿음대로 살아가고, 믿기에 내 목숨까지도 내어 놓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믿음으로 구원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행위가 없는 믿음, 실천이 없는 믿음은 그것을 믿음이라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믿음이 아니라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생각으로 구원되지는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생각이 믿음이라고 착각하는 이”에게 “그대에게는 믿음이 있고 나에게는 실천이 있소. 나에게 실천 없는 그대의 믿음을 보여 주십시오. 나는 실천으로 나의 믿음을 보여 주겠습니다.”(야고2,18) 라고 말씀하십니다.

 

본당에서는 열심히 기도하고, 자주 미사에 참례하는 형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직장에서는 그가 신앙인인줄 몰랐습니다. 밥을 먹을 때 성호경을 긋고 식사기도를 하는 것을 한 번도 보지 못했고, 다른 이들에게 신앙을 권면하거나, 자신이 신앙인이라고 말한 적이 한 번도 없기 때문입니다.

 

본당에서 매일 미사에 참례하는 자매가 있습니다. 그런데 공동체와 어울려서 어떤 것을 해야 할 때는 슬며시 빠져 버립니다. 그렇다고 혼자서 봉사하는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 자매는 매일 미사에 참례합니다. 또 비신자 친구들이 많아서 바쁘게 돌아다닙니다. 그리고 비신자 친구들은 이 자매가 열심한 신앙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형제는 열심히 기도합니다. 그런데 누구를 돕자는 얘기를 싫어합니다. 무엇을 하자는 얘기를 싫어합니다. 하지만 그 형제의 입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은 성모님에 대한 사랑과 성령의 은총에 대한 이야기들입니다.

 

나이가 드신 할아버지 한 분이 계십니다. 누가 뭐라 해도 웃으시고, 말없이 형제자매들을 도와주십니다. 성당에 오실 때는 언제나 묵주를 들고 기도하며 오시고, 성당에 오셔서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히면서 주위를 둘러보십니다. 이 할아버지는 자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한 생을 주님을 믿는다고는 했지만, 과연 내 행동이 믿음을 드러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저 믿고 있기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 하려고는 하고 있습니다.” 다른 이들은 이 할아버지를 행동하는 신앙인이라고 말합니다.

 

믿음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모습을 행동으로 드러냅니다. 향료를 담고 있는 그릇이 향기를 풍기듯 말입니다. 내 안에 담겨져 있는 것은 어떻게든 드러남을 알아야 합니다.

 

⑤ 생각은 생각일 뿐

생각은 생각일 뿐, 그것을 믿음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많은 세상 사람들이 하느님께서 계심을 알고 있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믿고 있는 것을 실천으로 옮기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실천 없는 믿음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야보고 사도는 아브라함과 라합의 경우를 예를 들면서 행동이 왜 중요함을 알려 줍니다.

 

⑥ 아브라함의 믿음

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부르셨고, 아브라함은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풍성한 복을 내리셨고, 아들까지 주셨습니다. 모든 것을 이뤘다고 생각한 아브라함이 안주하려고 할 때, 하느님께서는 아들 이사악을 바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때 아브라함은 순명합니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신 모리야 땅으로 가면서, 아들의 발걸음 하나 하나를 눈물로 채우며 하느님께로 나아갔습니다. 이렇게 아브라함은 탄식 속에서도 순명을 하셨습니다. 그렇게 제단에서 아들 이사악을 번재물로 바치려고 할 때, 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시고 더 큰 복을 내려 주십니다.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자기 아들 이사악을 제단에 바칠 때에 실천으로 의롭게 된 것이 아닙니까? ”(야고보2,21)라고 말씀하십니다.

 

믿음을 가진 이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믿음을 실천으로 옮깁니다. 그리고 그 실천은 그가 믿고 있다는 것을 드러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하느님을 믿으니”라는 것은 믿고 있기에 하느님께서 주신 외아들을 하느님께 다시 드릴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이사악의 목숨을 원하신 것이 아니라 이사악까지도 바칠 수 있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원하셨고, 아브라함은 그 믿음을 실천으로 보여드렸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탄식 속에서도 순명하며 아들을 바치려는 그 믿음을 의로움으로 인정해 주셨습니다.

 

⑦ 믿음의 실천으로 의롭게 됨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는 이가 그것을 행동으로 옮겨보지 않으면 알고 있는 것 마저 잊어버리게 됩니다. 올림픽 경기나 월드컵 경기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말하기는 쉽지만 막상 해 보라고 하면 전혀 못합니다. 물건을 만드는 장인도 작품으로 자신의 실력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말은 말일 뿐이고, 생각은 생각일 뿐입니다.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시 유다인들은 할례나 안식일 규정, 정결례 등을 철저하게 지킴으로써, 이 행위로 구원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주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기에 예수님을 위해서 모든 것을 내어 놓을 수 있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오전히 따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믿음에는 자연스럽게 실천이 따라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실천만을 가지고 “주님! 제가 이것을 했으니 구원을 주십시오.”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구원은 무엇을 해서가 아니라 주님께서 은총으로 주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굳은 믿음을 가지고 이 은총에 감사하며 “주님! 저는 그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라고 고백할 때, 주님께서는 구원을 주십니다. 우리는 그것을 굳게 믿고 있고, 이 믿음으로 우리는 구원되는 것입니다.

 

⑧ 실천으로 의롭게 된 라합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시팀에서 정탐꾼 두 사람을 몰래 보내며, “가서 저 땅과 예리코를 살펴보아라.” 하고 말하였습니다. 그들은 길을 떠나 라합이라고 하는 창녀의 집에 들어가 거기에서 묵었습니다(여호수아2,1). 그런데 이 소식이 예리코 임금에게 전해지게 되었고, 라합의 집에 임금이 보낸 사람들이 들이닥쳤습니다. 그러나 라합은 정탐꾼들을 옥상에 널어놓은 아마 줄기 속에 숨겨놓고는 임금의 사람들에게는 “그 사람들이 저에게 온 것은 맞습니다만 어디에서 왔는지는 몰랐습니다. 그리고 어두워져서 성문이 닫힐 때쯤 그 사람들이 나갔는데,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빨리 그들의 뒤를 쫓아가십시오. 그러면 그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참조: 여호2,2-6) 라고 둘러대어 이스라엘의 정탐꾼들을 살려 주었습니다.

 

라합은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주 당신들의 하느님만이 위로는 하늘에서, 아래로는 땅에서 하느님이십니다.”(여호수아2,11) 라고 믿음을 고백하며 , “내가 당신들에게 호의를 베풀었으니, 당신들도 내 아버지의 집안에 호의를 베풀겠다고 주님을 두고 맹세해 주십시오. 그리고 나에게 신표를 하나 주십시오. 그래서 내 아버지와 어머니와 형제자매, 그리고 그들에게 딸린 모든 이를 살려 주고 우리의 목숨을 죽음에서 구해 주십시오.”(여호수아2,12-13)라고 청합니다. 그리고 정탐꾼들은 “그대들이 우리 일을 알리지만 않는다면, 우리의 목숨으로 그대들의 목숨을 보장하겠소.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 땅을 주실 때에 성심껏 호의를 베풀겠소.” 라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여호수아는 라합에 대한 정탐꾼들의 말을 듣고 “정녕 주님께서 저 땅을 모두 우리 손에 넘겨주셨습니다.”(여호수아2,24)라고 확신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예리코를 점령할 때, 창녀 라합과 그 여자와 함께 집에 있는 사람은 모두 살려 주어라.”(여호수아6,17) 라고 명령합니다. 이렇게 라합은 용기 있는 행동을 통하여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을 구하게 됩니다. 하느님을 믿고, 그 믿음대로 행동했기에 예리코가 함락될 때 자신과 그의 집안을 구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⑨ 실천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

육신이 죽으면 영혼은 하느님 앞으로 나아갑니다. 그러므로 영이 없다는 것은 죽었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실천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그런 믿음은 그저 생각일 뿐입니다. 밭을 갈아서 거기에 콩도 심고, 배추도 심고, 고추도 심겠다고 생각을 했지만, 이리 저리 미루다보면 밭에는 풀만 가득하게 됩니다.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묘종을 심는 수고를 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거둘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실천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고, 주님 앞에 아무 쓸모없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3. 나눔 및 묵상

① 믿음이 있는 나는 내 옆에 있는 형제자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요? 어떻게 내 형제자매들에게 내 믿음을 드러내야 할까요?

 

② 행동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말씀하시는 야고보 사도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면서, 내 안에서 나를 죽은 믿음으로 유혹하고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그리고 그 유혹들을 나는 왜 떨쳐 버리지 못할까요?

 

4. 말씀으로 기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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