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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퉁잇돌, 모퉁이의 머릿돌
작성일 2012-07-20 (금) 15:42
분 류 에페소서
ㆍ추천: 0  ㆍ조회: 1691      
IP: 121.xxx.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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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페소2,11-22;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됨 ”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됨

1. 말씀읽기: 에페소2,11-22

11 그러므로 이민족으로 태어난 여러분은 한때, 사람 손으로 몸에다 행하는 이른바 ‘할례를 받은 자들’에게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라고 불렸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12 그때에는 여러분이 그리스도와 관계가 없었고, 이스라엘 공동체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으며, 약속의 계약과도 무관하였고, 이 세상에서 아무 희망도 가지지 못한 채 하느님 없이 살았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13 그러나 이제, 한때 멀리 있던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하느님과 가까워졌습니다. 14 그리스도는 우리의 평화이십니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몸으로 유다인과 이민족을 하나로 만드시고 이 둘을 가르는 장벽인 적개심을 허무셨습니다. 15 또 그 모든 계명과 조문과 함께 율법을 폐지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여 당신 안에서 두 인간을 하나의 새 인간으로 창조하시어 평화를 이룩하시고, 16 십자가를 통하여 양쪽을 한 몸 안에서 하느님과 화해시키시어, 그 적개심을 당신 안에서 없애셨습니다. 17 이렇게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에 오시어, 멀리 있던 여러분에게도 평화를 선포하시고 가까이 있던 이들에게도 평화를 선포하셨습니다. 18 그래서 그분을 통하여 우리 양쪽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19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제 더 이상 외국인도 아니고 이방인도 아닙니다. 성도들과 함께 한 시민이며 하느님의 한 가족입니다. 20 여러분은 사도들과 예언자들의 기초 위에 세워진 건물이고,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바로 모퉁잇돌이십니다. 21 그리스도 안에서 전체가 잘 결합된 이 건물이 주님 안에서 거룩한 성전으로 자라납니다. 22 여러분도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거처로 함께 지어지고 있습니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2. 말씀연구

우리 모두는 주님 안에서 하나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당신의 모든 것을 내어 놓으시어 우리를 구원하셨고, 우리를 하느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 참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는 당신 양떼를 모으시어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하셨고, 성령을 보내시어 당신 교회를 보호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렇게 참된 목자이신 예수님을 믿고, 하느님을 아버지로 고백하며 세례성사를 통하여 하느님의 자녀가 된 우리를 성령께서는 이끄시어 온전한 하느님의 자녀가 되게 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하느님의 은총 안에서 주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났고, 한 믿음을 고백하며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참된 목자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며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 되어 하느님 아버지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11 그러므로 이민족으로 태어난 여러분은 한때, 사람 손으로 몸에다 행하는 이른바 ‘할례를 받은 자들’에게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라고 불렸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에페소 교회의 신자들은 유다인들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받아들이고, 그리스도교를 믿고 있는 이들입니다. 또 유다인들이 받은 할례를 받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에페소 교회의 신자들은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었고, 할례를 통해서가 아니라 믿음으로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또한 하느님 백성은 하나인데 이민족으로 태어났다는 것은 하느님을 믿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하느님을 믿어서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12 그때에는 여러분이 그리스도와 관계가 없었고, 이스라엘 공동체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으며, 약속의 계약과도 무관하였고, 이 세상에서 아무 희망도 가지지 못한 채 하느님 없이 살았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하느님을 몰랐을 때는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주시는 은총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교 공동체와도 관계가 없었고, 구원과도 무관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오로 사도는 이런 상태를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이 세상에서 아무 희망도 가지지 못한 채 하느님 없이 살았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에페2,12)

 

이것을 기억한다면 지금 하느님의 자녀로서 살아가고 있는 것을 감사할 수 있고, 은총 안에서 살아갈 수 있으며, 오로지 생명에로만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억하기에 감사하고, 감사하기에 기도하며, 기도하기에 은총안에서 살아가고, 은총 안에서 살아가기에 영원한 생명을 미리 맛보며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억하지 못하면 하느님을 알지 못하던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 생명과는 거리가 멀게 살아가게 됩니다.

 

13 그러나 이제, 한때 멀리 있던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하느님과 가까워졌습니다. 14 그리스도는 우리의 평화이십니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몸으로 유다인과 이민족을 하나로 만드시고 이 둘을 가르는 장벽인 적개심을 허무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누구신지를 알았기에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며 세례성사를 통하여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느님과 가까워졌습니다. 그러므로 창조주이신 하느님을 알게 해 주시고, 하느님의 자녀가 되게 해 주셨으며, 당신의 모든 것을 내어 놓으시어 우리를 구원하신 “그리스도는 우리의 평화이십니다.”(에페2,13) 그 평화를 주시기 위해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모든 것을 내어 놓으셨고, 부활하시어 제자들에게 처음 하신 말씀이 바로 “평화가 너희와 함께”(요한20,19))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수난과 죽음을 통하여 구원의 문을 활짝 열어 놓으셨습니다. 유다인과 이방인의 구분을 없애셨고, 믿음을 가지고 나아오는 모든 이들에게 구원의 은총을 무상으로 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안에서 모든 벽이 사라졌고, “하느님의 자녀”로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것을 “그분께서는 당신의 몸으로 유다인과 이민족을 하나로 만드시고 이 둘을 가르는 장벽인 적개심을 허무셨습니다. ”(에페2,13)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당시 이방인들의 출입을 금하기 위하여 예루살렘 성전에서 “유다인들의 뜰”과 “이방인들의 뜰”을 가르고 있던 난간을 염두에 두면서 하느님 나라에서는 그 장벽(적개심)이 없음을, 모두가 하나임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참된 평화가 주어집니다. 믿는 모든 이들에게는 구분도 없고, 막힘도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 안에서 모두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주님 안에서 하나이기에 두려움도 없고, 분열도 없으며, 갈등도 없기 때문입니다.


15 또 그 모든 계명과 조문과 함께 율법을 폐지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여 당신 안에서 두 인간을 하나의 새 인간으로 창조하시어 평화를 이룩하시고, 16 십자가를 통하여 양쪽을 한 몸 안에서 하느님과 화해시키시어, 그 적개심을 당신 안에서 없애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구약의 모든 계명과 규정들을 “하느님 사랑(신명6,4)과 이웃사랑(레위19,18)”으로 단순화 시키셨습니다. 무거운 짐과 불편한 멍에가 아니라 가볍고 기쁜 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율법의 완성을 통하여 “지극히 완고하고 배타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보편적인 의로움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래서 율법을 지키는 행위로 구원되는 것이 아니라 은총으로 구원됨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유다인들에게는 자신들이 형식적으로 지키는 율법의 폐지인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율법의 완성”입니다. 그렇게 폐지와 완성을 통하여 유다인과 비 유다인의 구분을 없애시고, 그리스도인으로 새로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하나의 새 인간으로 창조(에페2,15)하신 것입니다. 새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로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믿는 이들을 당신과 동일시하십니다(참조: 사도9,5).

 

예수님의 십자가로 구원받은 이들은 교회 안에서 하나가 되어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와 경배를 드립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공로를 보시고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이제 인간은 믿음을 고백하고 세례성사를 통하여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품위를 얻게 되었으며, 마침내 하느님 나라를 상속할 수 있는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적개심을 당신 안에서 없애셨습니다. ”(에페2,16)라는 것은 율법을 통하여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구원을 받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율법은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을 갈라놓고 적대감을 갖게 했습니다. 할례를 비롯한 수많은 율법 규정들은 비유다인들이 하느님께로 나아가는데 있어서 장애물이 되었고, 유다인들과 비유다인들을 분리시키는 벽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율법의 완성자이신 예수님께서는 당신 안에서(①십자가에 달리신 몸, ②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그 모든 것들을 허물어 버리시고, 없어 배리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구원의 문은 누구에게나 활짝 열렸고, 믿는 모든 이들은 교회 안에서 이미 시작된 구원을 살아가게 하신 것입니다.

 

 

17 이렇게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에 오시어, 멀리 있던 여러분에게도 평화를 선포하시고 가까이 있던 이들에게도 평화를 선포하셨습니다. 18 그래서 그분을 통하여 우리 양쪽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 모든 민족들이 주님을 섬기게 될 날이 올 것임을 이사야 예언자를 통하여 예고(참조: 이사 56장~57장)하셨습니다. 그래서 유다인이든 유다인이 아니든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 안에서 아버지 하느님께로 나아오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완수하셨고, 성령께서는 주님의 백성들을 아버지 하느님께로 이끌고 계십니다.

 

이것이 바로 참된 평화입니다. 어느 누구도 차별이 없고, 한없는 기쁨 속에서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을 받는 것. 그 평화를 주님께서는 사도들을 통하여 선포하게 하셨으며, 에페소 교회의 공동체도 그 평화를 받아들여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 하느님 아버지를 찬양하게 된 것입니다.

 

19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제 더 이상 외국인도 아니고 이방인도 아닙니다. 성도들과 함께 한 시민이며 하느님의 한 가족입니다. 20 여러분은 사도들과 예언자들의 기초 위에 세워진 건물이고,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바로 모퉁잇돌이십니다.

믿는 이들은 주님 안에서 서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에페소 교회의 공동체도 더 이상 외국인도 아니고 이방인도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성도들과 함께 한 시민이며 하느님의 한 가족입니다.”(에페2,19) “사도들과 예언자들의 기초 위에 세워진 건물”(에페2,20)이라는 것은 사도들과 예언자들이 주님의 말씀을 전하여 그들이 주님을 믿게 되었고,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도들과 예언자들의 수고의 땀과 열정적인 복음선포가 있었기에 이들이 믿음을 가지게 되었으니, 당연히 사도들과 예언자들은 에페소 공동체의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모퉁잇돌”(에페2,20)이라고 하는 것은 이방인들과 유다인들이 만나는 곳, 하느님을 알고 있던 사람들과 하느님을 모르고 있던 사람들이 만나는 곳의 연결점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모퉁잇돌)을 중심으로 믿는 모든 이들이 하나가 되었고, 하느님의 한 가족이 된 것입니다.

 

21 그리스도 안에서 전체가 잘 결합된 이 건물이 주님 안에서 거룩한 성전으로 자라납니다. 22 여러분도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거처로 함께 지어지고 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 안에서 하나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전체가 잘 결합된 이 건물”은 믿는 이들이 예수님 안에서 하나 되어 주님께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드리는 그리스도 공동체를 말합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바로 구원자이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된 공동체는 성령께서 이끄시어 하느님을 섬기며, 하느님 나라를 미리 맛보며 살아가게 됩니다.

 

바오로 사도는 “건물”을 이야기 합니다. 건물이 온전한 건물이 되기 위해서는 기초를 다져야 하고, 기둥과 벽들이 튼튼해야 하며, 건물의 모든 구성 요소들이 자기 역할을 잘 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 건물 안에서 쾌적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이 짓는 건물은 바로 하느님의 성전이며, 하느님의 나라입니다. 그래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모여야 하고, 성령의 이끄심에 온전히 맡겨야 합니다. 그래야 그리스도인 공동체, 즉 교회는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하느님께서 머무시며, 교회를 통하여 온갖 은총을 풍부하게 받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사랑에 온전히 응답할 때, 나는 하느님 나라의 멋진 지체가 될 것입니다.

 

3. 나눔 및 묵상

① 우리 모두는 주님 안에서 하나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내 옆에 있는 형제자매들과 내가 하나라는 생각이 들 때는 언제이고, 형제자매들이 나와 관계가 없다고 생각될 때는 언제입니까?

 

② 내가 속한 공동체 안에서 형제자매들과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그리고 주님 안에서 성령의 이끄심에 따라 살아가기 위해서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4. 실천사항

① 나를 사랑하시는 예수님께 감사 드리고 예수님 안에 머물기.

② 형제자매들과 일치하기 위하여 나를 버리고 예수님으로 채우기

③ 교회 공동체를 위하여 기도하기

 

5. 말씀으로 기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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