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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테오필로스, 복음선포
작성일 2012-05-18 (금) 09:26
분 류 사도행전
ㆍ추천: 0  ㆍ조회: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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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1,1-11;예수님의 승천 ”

예수님의 승천

1. 말씀읽기: 사도1,1-11

머리말

1 테오필로스 님, 첫 번째 책에서 저는 예수님의 행적과 가르침을 처음부터 다 다루었습니다. 2 예수님께서 당신이 뽑으신 사도들에게 성령을 통하여 분부를 내리시고 나서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다 다루었습니다. 3 그분께서는 수난을 받으신 뒤, 당신이 살아 계신 분이심을 여러 가지 증거로 사도들에게 드러내셨습니다. 그러면서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여러 번 나타나시어, 하느님 나라에 관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4 예수님께서는 사도들과 함께 계실 때에 그들에게 명령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나에게서 들은 대로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분을 기다려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너희는 며칠 뒤에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것이다.”

 

예수님의 승천

6 사도들이 함께 모여 있을 때에 예수님께 물었다. “주님, 지금이 주님께서 이스라엘에 다시 나라를 일으키실 때입니까?” 7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그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권한으로 정하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다. 8 그러나 성령께서 너희에게 내리시면 너희는 힘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 그리고 땅 끝에 이르기까지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 9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이르신 다음 그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오르셨는데, 구름에 감싸여 그들의 시야에서 사라지셨다. 10 예수님께서 올라가시는 동안 그들이 하늘을 유심히 바라보는데, 갑자기 흰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11 이렇게 말하였다. “갈릴래아 사람들아, 왜 하늘을 쳐다보며 서 있느냐? 너희를 떠나 승천하신 저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신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2. 말씀연구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40일이 지나시자 하늘로 승천하십니다. 인간을 사랑하시어 몸소 인간이 되셨고, 인간의 구원을 위하여 모든 것을 내어 놓으신 예수님께서 이제 다시 당신 자리로 돌아가셨습니다. 사랑을 주고 가셨고, 하늘의 문을 활짝 열어 놓고 가셨습니다. 그리고 성령을 약속해 주셨으며, 성령께서는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교회를 붙들어 보호하실 것입니다. 이제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며 성령께 온전히 의탁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1 테오필로스 님, 첫 번째 책에서 저는 예수님의 행적과 가르침을 처음부터 다 다루었습니다. 2 예수님께서 당신이 뽑으신 사도들에게 성령을 통하여 분부를 내리시고 나서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다 다루었습니다.

테오필로스는 누구일까요? 루카복음에서 루카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존귀하신 테오필로스 님, 이 모든 일을 처음부터 자세히 살펴본 저도 귀하께 순서대로 적어 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는 귀하께서 배우신 것들이 진실임을 알게 해 드리려는 것입니다.”(루카1,3-4)

 

루카가 존귀하신 테오필로스 님! 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존귀하신” 이라는 말을 사도행전 23장 26절에 보면 펠릭스 총독에게 붙여지고 있습니다. 테오필로스도 높은 공직에 있는 영향력 있는 사람이었음에 틀림없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존귀하신”이라는 말이 붙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는 존경받는 인물이었고 상당한 재산가였을 것입니다. 루카 복음서는 그의 후원을 얻기 위해 그에게 바쳐진 것입니다. 복음을 받아들이게 된 테오필로스는 복음서를 필사하여 배포하기 위해 드는 경비를 충당했던 것 같습니다.

 

3 그분께서는 수난을 받으신 뒤, 당신이 살아 계신 분이심을 여러 가지 증거로 사도들에게 드러내셨습니다. 그러면서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여러 번 나타나시어, 하느님 나라에 관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테오필로스는 복음을 받아들였고, 루카는 그가 받아들인 복음이 헛된 것이 아님을 밝히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미리 수난과 죽음을 예고하셨고, 그 수난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미리 예고하신 대로 삼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부활하시에 제자들에게 나타나 믿음을 키워 주셨고,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40일이 지나시자 하늘로 오르셨습니다(승천).

 

4 예수님께서는 사도들과 함께 계실 때에 그들에게 명령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나에게서 들은 대로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분을 기다려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너희는 며칠 뒤에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신 후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열흘 후에 성령을 보내주셨는데 (오순절) 제자들은 성령을 받고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그리스도이심을 당당하게 선포하였습니다.


테오필로스는 사도들이 전하는 복음을 받아들였고, 복음선포를 위하여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그렇다면 나 또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통하여 복음을 선포해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데에 필요한 것들을 내가 기꺼이 내어 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6 사도들이 함께 모여 있을 때에 예수님께 물었다. “주님, 지금이 주님께서 이스라엘에 다시 나라를 일으키실 때입니까?” 7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그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권한으로 정하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다.

사도들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면 당신의 나라를 세우실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누가 제일 높은지 서열까지 정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수난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자 제자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을 체험한 제자들을 비로소 자신들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예수님의 승천을 눈앞에 둔 사도들은 예수님께 다시 묻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이 바로 그 때”냐고...,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권한으로 정하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다.”(사도1,7)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때와 시기는 아버지 하느님의 권한”이라고 말씀을 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때를 기다리면서 하루 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가고,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들을 삶으로 실천하면 되는 것입니다. 준비하는 삶을 살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8 그러나 성령께서 너희에게 내리시면 너희는 힘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 그리고 땅 끝에 이르기까지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또 말씀하십니다.“성령께서 너희에게 내리시면 너희는 힘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 그리고 땅 끝에 이르기까지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사도1,8)

 

이 말씀 안에서 예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세상 모든 곳에 당신의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힘이 없으면 복음을 전할 수 없으니, 예수님께서는 힘을 주십니다. 그 힘이 바로 성령이십니다. 성령을 받은 제자들이 변화된 것처럼, 그래서 두려움 때문에 말 못하던 것을(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아드님이시고, 그리스도이십니다.) 성령을 통하여 힘차게 전달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2000년 후의 나에게도 복음이 전해지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때”를 생각하기 보다는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성령을 통하여 예수님 부활의 증인이 되는 삶입니다.

 

9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이르신 다음 그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오르셨는데, 구름에 감싸여 그들의 시야에서 사라지셨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이르신 다음 그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오르셨는데, 구름에 감싸여 그들의 시야에서 사라지셨습니다(사도1,9). 예수님께서 지상에서의 사명을 모두 마치시고 하늘로 오르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둘러싼 구름은 하느님의 권능의 표시입니다. “왕은 봉련으로써 왕임을 알고, 예수님의 봉련은 구름이다.”라고 성 요한 크리소스또모(요한 금구)는 말을 했습니다. 봉련은 꼭대기에 황금의 봉황을 장식한 임금이 타는 가마를 말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시나이산 꼭대기에서 구름 속에 나타나시어 율법을 주셨고, 광야에서는 거룩한 장막에 나타나 현존을 구름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솔로몬이 예루살렘에서 헌당식을 할 때도 역시 구름으로 나타나셨습니다. 구름은 하느님의 옥좌이고 발의 먼지입니다. 그러므로 맑은 하늘의 하얀 구름을 볼 때, 하느님의 모습을 그려보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느님께서 늘 나와 함께 하심을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10 예수님께서 올라가시는 동안 그들이 하늘을 유심히 바라보는데, 갑자기 흰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11 이렇게 말하였다. “갈릴래아 사람들아, 왜 하늘을 쳐다보며 서 있느냐? 너희를 떠나 승천하신 저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신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

예수님의 승천을 체험하는 제자들은 다시 슬픔과 절망에 빠질 수 있습니다. 스승이신 예수님께서 유다인들의 지도자들에게 넘겨져 수난과 죽음을 당하실 때, 제자들은 두려움과 절망에 사로잡혀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모든 것을 해결해 주시던, 그래서 모든 것을 믿고 맡겼던 스승님께서 안 계시니 그렇게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부활을 체험하고 다시 기뻐했지만 예수님께서 이제 하늘로 올라가시니 제자들은 또 혼자 남겨졌음을 느끼고 두려움과 절망에 빠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성령을 약속해 주셨지만, 아직 성령을 받지 못했던 사도들은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모르고 있기에 더욱 그렇게 하늘만 바라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때 천사들이 나타나 그들의 마음을 돌려놓습니다. “왜 하늘을 쳐다보며 서 있느냐?” 예수님께서는 지금 하늘로 올라가셨는데, 즉시 내려오시지는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온 세상에 복음이 전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늘만 쳐다보면서 앉아 있을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것이니 준비하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3. 나눔 및 묵상

① 테오필로스의 행동을 기억하면서 내가 가진 것 중에서 복음을 전하는데 사용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나는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습니까? 그리고 어떻게 사용해 왔습니까?

 

② 나는 예수님의 다시오심을 기다리면서 땅끝까지 복음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증인으로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복음을 선포하면서 가장 힘을 얻을 때는 언제이고, 힘이 빠질 때는 언제입니까?

 

③ “하늘만 처다 보고 있는 제자들”을 천사가 격려하여 움직이게 만듭니다. 나의 마음에 열정을 심어주고, 나를 주님께로 나아가게 만드는 형제자매들은 누구입니까? 그의 조언과 기도를 나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고, 나는 어떻게 그 기쁨을 전하고 있습니까?

 

4. 말씀으로 기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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